2022 가을 인문학교
비인간 존재의 권리를 말하는 이유
강사 | 조광희 |
기간 | 2022-11-15 ~ 2022-11-15 |
시각 | 화 19:30~21:30 총 1회 |
수강료 | 20,000 원 |
상태 | 수강신청하기 |
지금 우리는 다양한 곤경에 처해있습니다. 폭염이 지구를 불태우고, 인간의 난개발이 펜데믹 위기로 돌아왔습니다. 어느 때보다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지만, 그런 기술들이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지 판단하기 조차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간을 둘러싼 여러 상황들이 빠르게 변화하지만, 전 지구적 위기에 신경 쓸 여유조차 없는 고단한 삶들이 늘어갑니다.
이러한 중층적 위기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서로 무관한 것처럼 보이는 현상들이, 인간을 중심으로 꾸려져온 시스템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인간 문명의 획기적인 발전은, 이제 인간 너머의 세계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간중심주의가 초래한 현재의 상황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새로운 패러다임, 철학과 법, 제도 등에 대한 고민과 제안을 통해 인간, 그리고 인간 너머의 존재들과의 공존을 탐색해보고자 합니다.
강의 소개
미래의 법정은 어떤 모습일까요? 소설 <인간의 법정>을 구상하며 만났던 '인간과 인간성',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의 기원과 의미' '인간의 의식, 동물의 권리'에 대한 사유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 이 강좌는 특별 기획<포스트휴머니즘 시대 : 인간의 권리, 인간 너머의 권리> 3강 입니다. 특별 기획 전 강좌 수강을 희망하시는 분은 전 강좌 신청하기를 클릭해주세요.
강사 소개
조광희 변호사. 대체로 문화영역에서 활동했다. 1990년대에는 주로 인권과 관련해 변론, 2000년부터 영화를 비롯한 미디어와 관련된 소송과 자문을 주로 담당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멋진 하루(이윤기 감독)>, <밤과 낮(홍상수 감독)> 등 몇 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10여 년간 씨네21,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등에 칼럼을 기고해 오던 중, 2018년 장편소설 <리셋>, 2021년 두 번째 장편소설 <인간의 법정>을 출간했다. <인간의 법정>은 현재 태국, 베트남, 독일의 출판사와 번역출판계약을 맺었고, 2022. 9월 뮤지컬로 각색되어 무대에 올려진다.
강좌 정보
일 시 : 11.15(화) 온라인 줌. 오후 7시 30분 ~ 9시 30분
수강료 : 2만원 (20대 청년 10000원)
할 인 : 1회 특강의 경우 회원 할인이 없습니다.
계 좌 : 하나은행 162-054331-00805 참여연대
※ 강좌할인 및 취소환불 규정은 수강신청안내(클릭)를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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