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몸들에서는 2019년부터 돌봄노동자들과 함께 생애사 쓰기 작업을 해왔습니다.
주로는 50-70대 요양보호사인 여성노동자들의 삶에는 계급과 젠더 불평등, 절망과 저항, 땀과 웃음이 알알이 박혀 있습니다.
돌봄노동자들이 자신의 삶과 노동에 대해 써온 글을 낭독하는 첫번째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축사

-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발표자

- 딸이라고 학교 안보내주는 아버지가 미웠지만 평생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운 '연옥'

- 최근 노조 활동을 하며 육십 평생 처음 파업 할 결심을 한 '춘심'

- 여전히 엄마가 그리운 소녀같은 마음을 품고 사는 동그란 눈의 '정윤'

- 삶이 세찬 파도처럼 밀려와도 자신을 지켜낸 갈색을 닮은 '민숙'

일시: 2022년 12월 15일(목) 저녁 7시

장소: 온라인 줌

문의 damoms2015@gmil.com

주최:다른몸들

문자통역 제공
신청 https://tinyurl.com/2kj5tav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