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아카데미] 도시의 역사를 걷다(5/11~)
by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 / 2023-04-24 14:56

부동산 용어로 임장(臨場)이 있습니다. 현장을 강조하는 말이지요. 도시의 역사를 읽어내는 방법을 알아보고, 현장으로 가 볼까요?

도시 서울에는 사람과 사건으로 흔적이 총총히 남아있고 그 유산 위에 서울이 만들어졌습니다. 익선동과 명동, 을지로에서 한국근현대사를 읽어내고, 치열한 삶의 기억을 복원해 봅니다.


강좌 일정

날짜

형식

주제

5. 11.


1강

강의 

도시 서울의 역사를 읽는 방법

- 도시구조를 읽어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서울을 읽어보자. 지번, 도시계획서 위에 사진, 지도, 텍스트를 얹혀보면 도시 서울을 재구성 할 수 있다. 이 공간에 인물과 사건을 배치하면 도시의 역사가 된다. 장소를 중심으로 도시의 점과 선, 더 나아가 면을 함께 살펴본다.

 

  • 직접 실습에 필요한 노트북 등 검색 가능한 기기 준비

5. 20.

2강

답사 

기생관광과 익선동

젠트리피케이션의 현장이기도 했으며, 또 핫플레이스가 된 익선동 한옥지구는 실상 1970~80년대 기생관광의 현장이었다. 기생관광 반대운동을 전개했던 여성운동가들 그 뿌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알리는 운동에 뛰어들었다. 익선동에 남아있는 그 유산을 한옥카페에서 읽어보자.

 

  • 코스 : 익선동 이비스호텔(오진암 터) - 종로세무서-익선동 166 - 낙원상가 - 탑골공원 일대 - 돈의동 103번지 일대 - 돈의동 갈매기살골목

6. 17.


3강

답사 

민족과 세대 그리고 권력이 교차했던 혼마치에서 힙지로까지

충무로, 명동, 마른내로, 을지로는 한중일 삼국의 식민, 문명화, 산업화의 현장이었다. 혼마치 충무로는 근대 도시문명의 재현장이었고, 임오군란 이래 근대 화교의 유산이 남아있다. 한때 경제와 문화에서 한국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던 명동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었다. 전쟁과 개발의 시대를 거치면서 명동은 대개조되었다. 마른내로에 자리한 명보사거리 일대는 K-컬쳐의 산실이었다. 이 거리들을 헤집고 다녔던 이들의 흔적을 살펴보며, 구도심이 되어가는 을지로를 그려보자. 과연 을지로는 힙지로 불려지며 그 생을 마감할 것인가?

 

  • 코스 : 서울중앙우체국 - 한성화교소학교 - 유네스코길 - 서울 YWCA -  이회영집터 - 마른내로 백병원 - 중부경찰서(영희전) - 명보극장 터 - 을지로 인쇄골목 - 을지로 3가 안동장

 

 이 강좌는 부분 수강이 가능합니다. 부분 수강은 수강 할인(참여연대 회원할인, 20대청년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강사 소개  

은정태  역사디자인연구소 소장, 한국근대사 전공.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강좌 정보

  • 일시장소 : 2023. 5. 11.~6. 17. 
    1강 5. 11.(목) 19:00 ~ 21:30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2강 5. 20.(토) 10:00 ~ 12:30 익선동 이비스호텔(오진암 터)
    3강 6. 17.(토) 10:00 ~ 12:30 서울 중앙우체국
  • 정   원 : 20명(결제 선착순 마감) 
  • 수강료 : 75,000원 
  • 계   좌 : 하나은행 162-054331-00805 참여연대
  • 할   인
    참여연대 10,000원 이상 후원회원 30%(중복할인 안됨)
    청년배움을 응원하기 위해 20대 청년 50%, 아카데미느티나무 10% 15% 쿠폰(클릭)
  • 수강 신청/취소, 결제 신청/취소, 환불 안내 등 자세한 내용(클릭)을 꼭 확10% 15%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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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참여연대 아카데미느티나무, 작성일 : 2023-04-24 14:56, 조회수 :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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