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일시 : 2023년 6월 24일 (토)

ㅣ장소 : 인디스페이스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8층)

ㅣ예매 : https://bit.ly/2023몽당연필영화제 

ㅣ일정

섹션1ㅣ어서와, 조선학교는 처음이지?

11:00 영화 <60만번의 트라이>

12:46 GV _조선학교 졸업생과의 대화
 

개막

개막행사 

14:45 개막작 <꺼지지 않는 제4의 불>

* 무료상영 

* 청소년관람불가

섹션2ㅣ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고교무상화 투쟁)

16:20 영화 <차별>

17:50 GV _조선학교 어머니와의 만남

차별, 혐오, 배제, 탄압 ••• 추운 현실 속에서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따뜻한 세상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그 안에 ‘조선학교’가 있습니다. 칼바람 속에서도 꿋꿋이 학교를 지켜온 ‘재일동포’가 있습니다. 사라져가는 학교, 빼앗으려는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는 동포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여다보려 합니다.

“학교가 여기에 있다”

이념과 편견의 테두리에서 나와 당당한 ‘나’로 설 수 있도록 배우고 가르치는 ‘우리학교’가 일본땅 곳곳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악화되는 학교 상황 속에서 아이들은 줄어만 가고, 교실 안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책상과 의자 하나. 아이들의 웃음과 노랫소리가 학교 안에 다시금 울려 퍼지는 날을 몽당연필과 함께 그려보아요.

6월 24일 따스한 여름날, 인디스페이스로 모여주세요!

           상영작을 소개합니다!

<60만번의 트라이>

박사유, 박돈사ㅣ다큐멘터리ㅣ한국, 일본ㅣ2014ㅣ106min

“정정당당히 차별에 맞서다”

오사카 조고생들은 60만 동포들의 꿈을 안고 전국대회 ‘하나조노’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린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주장의 부상과 선수들 사이의 오해, 오사카시의 학교 보조금 지급중지라는 최악의 소식까지 더해지는데••• 그래도 우리는 달리고 또 달린다! 왜? 지키고 싶은 것이 있으니까!

<꺼지지 않는 제4의 불>

박영이ㅣ다큐멘터리ㅣ일본ㅣ2023ㅣ48min

“학교는 사라지지 않는다”

일본의 대표적인 조선인 집단거주 지역인 오사카(大阪) 이꾸노구(生野区)의 코리아타운 남쪽에 위치한 오사카조선제4초급학교. 창립 77주년인 올해 2023년 통폐합되었다. 학교 안에 깃든 아이들의 웃음소리, 선생님들의 눈물과 땀, 동포들의 꿈과 희망을 카메라에 담았다. 학교 운영은 마무리되었지만 지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영원히 기억되고 존재할 것임을 되새기는 마지막 기록물.

이 영화는 재일동포 박영이 감독이 만든 올해의 작품으로,이번 몽당연필 영화제에서만 ‘최초' 공식 상영 됩니다. 다시 볼 수 없는 영화, 놓치지 마세요 !

<차별>

김지운, 김도희ㅣ다큐멘터리ㅣ한국ㅣ2023ㅣ91min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2013년부터 실시된 일본의 고교무상화 정책. 하지만 유일하게 조선고등학교 10개교만이 이 정책에서 제외된다. 5개교의 조선고급학교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다. 2년간의 소송과정과, 조선학교를 지켜오고 있는 재일동포들, 조선학교 학생들, 변호인들의 투쟁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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