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로부터 생명을 피워내기>는 모든 생명들의 존재를 위협하는

기후생태위기를 겪어내고 있는 우리들의 몸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대지와 바다, 뭇 생명들을 착취하는 폭력이 만연한 사회 속에서 우리는 자본에 의한 기계가 되었습니다.

몸은 아픔에 무감각해져만 가고, 우리의 관계 또한 단절되어 갑니다.

몸을 움직임으로써 생명과 죽음을 오롯이 느끼는 몸의 감각을 깨우고,

춤을 통해 다른 존재와 연결되는 과정을 탐색합니다. 나의 뿌리로부터 생명을 피워내봅시다.

◼️ 진행기간 : 2회차 총 8시간

    [1회차] 2023년 9월 10일 일요일 14:00~18:00

    [2회차] 2023년 9월 17일 일요일 14:00~18:00

◼️ 진행장소 : 서울무용센터 (서울시 서대문구 명지2길 14)

◼️ 참여 대상

   👉 기후생태위기를 감각하는 몸과 마음을 내어놓고,

   👉 춤을 통해 생명과 연결의 감각들을 함께 탐색해보고 싶은 사람 누구나

◼️ 참가비: 무료

   (인원이 한정된 귀한 자리인 만큼 노쇼가 없도록 책임감 있는 마음으로 신청 바랍니다.)

◼️ 신청방법 : 구글 폼 작성 및 제출(https://forms.gle/fdfWAqvmmWSymw716)

◼️ 진행자: 이종현(종달) & 보조강사: 유지영

   👉 춤을 통해 변화하는 몸의 상태, 의식, 시공간, 감각 등에 깊이 있는 탐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몸으로 말하고, 듣고, 느끼는 경험 자체에 매료되어 있다. 공연예술에서 나와 타자가 어떠한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 궁금증을 갖고 작업하고 있다. 현재는 정상성 바깥으로 밀려난 존재들의 교차성 그리고 몸의 수행성과 상호의존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여전히 춤과 몸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 <직립할 수 없는> 2022, <퍼포머에 관한 퍼포먼스> 2020, <제의가 있다> 2019

◼️ 안내 사항

   👉 참여자들에게는 비건 다과가 제공됩니다.

   👉 문자 통역이 필요하신 경우 신청폼 문의란에 알려주세요.

   👉 기타 문의는 keec@seeds.or.kr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