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삶의 변화를 누구와 함께 적응하게 될까?”
"시민으로 돌봄을 주고받는 관계는 어떻게 가능할까?"
“죽음 이후 필요한 절차에 대해 무엇을 약속해두어야 할까?”
<퀴어한 유언장>은 다양한 삶의 조건에서 구상해 보는 죽음 이후의 계획을 통해,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마주해야 할 현실, 요구해야 할 권리를 한 번 더 짚어보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수집한 퀴어한 장례 계획과 남기고 싶은 유언을 전시하고, 퀴어한 노후를 위한 고민, 돌봄 공동체의 가능성, 동반자 시민으로 요구해야 할 제도의 변화를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기획하였습니다. 이 자리가 퀴어한 노후의 고민과 상상을 공유하고, 퀴어한 돌봄을 준비하고, 퀴어한 제도를 위해 함께 싸울 공동체를 확인하고 죽음 이후를 상상하여 현실을 변화시키는 희망을 모색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신청링크 : https://forms.gle/jAWVA4qZ21nwPBwBA
* 본 행사(토크)는 전회차 문자통역을 운영합니다. 문자소통기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정]
* 14일(토) 오후 1-3시
퀴어의 노후 : 나이듦을 ‘함께’ 고민하기
게스트 : 홀릭, 캔디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사회 : 주연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 15일(일) 오후 1-3시
퀴어한 돌봄 : 마지막을 돌보는 관계를 상상하기
게스트 : 김비 (작가), 김영옥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사회 : 고주영 (공연예술 독립기획자)
* 16일(월) 오후 1-3시
퀴어한 삶을 위한 법 : 퀴어한 유언을 위한 우리의 요구
게스트 : 장서연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박한희(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사회 : 이산(성평등작업실 이로)
[장소]
책방 꼴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5나길 18, 112호)
신청링크 : https://forms.gle/jAWVA4qZ21nwPBwBA
[참가안내]
* 실시간 문자통역이 진행됩니다.
* 토크 전,후 30분 간 전시 관람 가능합니다.
* 최대 2석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 좌석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경우 참여가 어렵습니다.
[함께 만든 사람들]
기획 : 강윤지, 나희경, 이산, 이청
유언장 작성자 : HABO, 글빛, 김채은, 꼬북, 내다, 두두, 루까, 리베, ㅁㅣㄹ, 박시어, 박에디, 별뎅이, 뿅뿅, 선, 아눈, 엉굿, 오진, 와싹, 우나, 젤리94, 지빈, 쭌, 초록초록
그래픽 : 강수연, 황가림
주최·주관 : 극단Y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 프로그램은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추진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3년 다원예술창작지원에 선정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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