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신입 활동가 20명이 이번 교육 과정에 함께 합니다.
신입 활동가로서 저마다의 고민과 더 배우고 싶고, 발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안고 센터와 교육 참가자들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센터에서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목적을 공유한 후, 참여자 간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당 글은 교육 진행 내용 중 일부 내용만 요약, 정리한 후기입니다.)
▲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담당자
★[체크인(Check-in)] 진저티프로젝트 홍승현 팀장님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교육에 참여한 동료 활동가들에게 나를 소개하고 서로를 소개하고, 활동과 일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체크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홍승현 팀장님
▲ 조원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
그리고 교육을 통한 나의 변화와 성장에 대한 기대를 작성하고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처음 만났음에도 1시간 동안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변화 기획자] 한양대 제3섹터 연구소 박영선 교수님
[변화 기획자]를 주제로 첫 번째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공익활동’과 ‘공익활동가’, ‘나는 어떤 활동가가 되고자 하는지’를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익활동뿐만 아니라 활동을 하면서 내가 누구인지, 나의 정체성에 대한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신입 활동가들이 자기만의 활동가론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강의를 진행하셨습니다.
▲ 변화 기획자를 설명하시는 박영선 교수님
? 공익활동이란 무엇일까요?
공익활동은 단순히 정의내리기 어렵습니다. 사회의 특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규정되기도 하며, 이해관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국가나 기업이 정의하는 ‘공익’보다는 우리가 지향하는 활동이 공익활동인지, 공익을 지향하는지, 이를 확산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공익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선 사회적 인정이 필요합니다. 활동의 이익으로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내부적으로는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신뢰 수준을 높여 연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 활동가는 사회변화의 기획자
활동가들에게는 사회 변화를 위해 종합적인 역량이 필요하다는 마인드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스스로 어떤 역량이 가장 요구되는지, 그 역량을 고양하기 위해 어떤 출발을 해야 하며, 나와 조직은 어떻게 변화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 활동가의 핵심 역할을 설명하시는 박영선 교수님
변화의 기획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선 아래의 역량들이 갖춰져야 한다고 합니다.
- 내가 우리 사회를 위해 일하고 싶은지
- 어떤 포지셔닝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 내가 목적하는 바에 대한 변화 지향이 필요
강의의 마지막으로 교육 참가자들 각자 변화의 시나리오를 만들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참여자들 모두 진지하게 변화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
[나 같은 신입은 여기서 경력을 쌓나] 교육은 약 9주(2024.04.30.~06.25.)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여자들 모두 긴 시간 동안 함께 성장하고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
참여자 후기
- 공익활동가에 대한 인식을 해보게 되었고, 말하는 시간이 쑥스러웠지만 강사님의 질문으로 내 고민을 정리해 보고 발화해 보는 시간이 의미 있었다.
- 평어를 쓰는 게 어색했지만, 이 시간을 통해서 내 생각을 편하게 말할 수 있었고, 다른 활동가와 더 빨리 친근해질 수 있었어!, 그리고 활동가는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할지를 다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어!
- 활동가의 역량과 변화의 시나리오를 통해 나를 돌아볼 기회가 좋았다.
코멘트를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