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공익활동가 아카데미] 체인지 파인더 1기 4회차 후기
[작성] 안게
- 천천히 가고 싶은 사람
- 작은 것들에 부지런히 시선 두기
- 나다운 해방 도구들을 수집
"체인지 파인더 1기 4회차 후기"
2023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청년 공익활동가 아카데미
2023년 10월 26일 목요일,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삼각지 다목적홀에서 체인지 파인더 1기 4회차 모임이 진행되었어요. 체인지 파인더 참가자들이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점점 편안해지는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 10월 26일 목요일,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삼각지 다목적홀에서 체인지 파인더 1기 4회차 모임이 진행되었어요. 체인지 파인더 참가자들이 서로 반갑게 인사하며 점점 편안해지는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비영리스타트업 : 조금은 어색한 두 단어의 만남
이번 4회차 모임에서는 ‘비영리스타트업 이해하기’의 주제로 다음세대재단의 김미영 팀장님께서 강연을 해주셨어요. 다음세대재단은 ‘보다 즐거운 세상을 위해 혁신적인 사회공헌사업을 만드는’ 단체로, ‘비영리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비영리 생태계에 진입하려는 활동가들을 지원하며, 비영리 생태계의 다양성을 증가시키고 이에 기여하는 일들을 하는 곳입니다.
‘비영리 생태계의 [ ] 다음을 만듭니다’라는 문장으로 미션 만들기를 해 보았어요. 괄호 안에 어떤 키워드를 넣고 싶으신가요?
김미영 팀장님께서는 #영향력있는 이라는 키워드를 택하시고, 비영리스타트업이 힘을 가지어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면 좋겠다는 설명으로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 비영리스타트업 이해하기
‘스타트업’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체인지 파인더 참가자들은 소셜벤처,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회사 등의 답변을 해주셨어요.
스타트업이란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나 혁신적인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에 소개하려는 비즈니스 기업을 가리키는 용어로, ‘혁신성’과 ‘높은 성장 잠재력’이 주요 키워드입니다.
비영리스타트업은 이익 추구보다는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업 또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는 조직을 가리키는 용어로, 영업 활동을 할 수 있으나 이익을 개인이나 주주에게 배당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투명성과 책임성을 중요시한다고 해요.
또한 다음세대재단이 말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이란 혁신성을 추구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주제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 비영리스타트업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해지는데요,
(1) 사회적기업 : 법적 형태는 민법에 따른 법인, 조합, 상법에 따른 회사. 영업활동을 통한 수입
(2) 소셜벤처 : 법적 형태는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영업활동을 통한 수입
(3) 비영리스타트업 : 법적 형태는 임의단체, 비영리민간단체, 사단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민법 등에 따른 비영리 조직. 기부금 보조금 수익사업을 통한 재원
비영리스타트업이란 공익성, 혁신성, 사회적 가치, 임팩트 확장성, 초기 단계, 비영리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을 끝으로 헷갈렸던 지점들을 명확하게 짚고 이해할 수 있었어요.
■ 다양한 사례 소개
여러 비영리스타트업의 아이템,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성장 과정 등에 대해 소개해주셨어요.
- 오늘의행동 사회적협동조합 : 오늘을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 스스로 오늘의 삶을 더 좋게 만들 수 있게 질문을 던지고 제안하고 행동을 돕는 도구(굿즈)
- 마인드풀가드너스 : 땅이 없어도 정원 활동을 할 수 있어! 정원 활동은 공동체를 살릴 수 있는 수단
- 다시입다연구소 : 제로웨이스트 의생활 실천 문화를 연구하고 제안, 소비자에게 익숙한 사업 모델과 콘텐츠로 기부와 참여를 이끌어 냄
- 니트생활자 : 새로운 사회문제를 발견하거나 사회문제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 회사생활 놀이
- 대구청년연대은행 디딤 : 스스로 만드는 신뢰와 협동을 기반한 관계금융
- 코다코리아 : 고유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를 잇다.
- 유앤시니어사회적협동조합 : 커뮤니케이션역량, 새로운 방식으로 이슈를 던지거나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줌, 이슈가 커야 조직도 클 수 있다.
위 비영리스타트업들의 성장 과정을 예시로 ‘충분한 소수가 있다는 생각으로 명확하게 대상 설정 – 조사 – 설문조사 – 구상 브랜딩 – 테스트’의 단계 또한 살펴보았습니다. 굉장히 흥미로운 아이템들이 많아 시각이 확장되는 시간이었어요.
■ 비영리스타트업 창업 베이스 메이커에게 한 마디
1. 언제나 팀이 먼저다.
■ 비영리스타트업 창업 베이스 메이커에게 한 마디
1. 언제나 팀이 먼저다.
2. 문제는 뾰족하게
3. 빠르게 실행하고 빠르게 실패하는 것이 낫다.
4. 내가 공감하고 납득하는 문제에 사람과 자원이 반응한다.
5. 수혜자와 자원처가 다를 수 있다는 것.
6.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시민을 참여시켜라. (콜렉트 임팩트)
7. 이슈/아젠다와 함께 성장
8. 문제의식을 확산시키는 커뮤니케이션과 확산 역량 중요
9. 투입하는 만큼 잘 되는 것은 아니지만, 끊임없이 활동한 사람들에게 기회가 생겨났다는 것.
이를 바탕으로 체인지 파인더 참여자들은 어떤 방향성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나아갈지 무척 기대되어요.
이어 ‘팀원과 지속가능하게 일을 할 수 있는 방법, 지양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성과의 방식’ 등 다채로운 질의응답을 끝으로 강연이 마무리되었습니다.
■ 담벼락 토크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뒤, 패들렛 사이트를 활용하여 오늘 들은 교육에서 인상 깊었던 단어, 느꼈던 감정 등을 자유롭게 키워드로 표현한 뒤 참여자들끼리 조별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담벼락 토크를 진행하였어요.
#궁금함 #팀과 이슈 #목표와 함께 성장! #열정 #뾰족한 아이디어 #새로운 #혁신 #선한 영향력 #확산 #공감 #생각의 확장 #구체화 #공감 #반응 #가치 #흥미 #지속가능성 #오 이런 일도 있네 #동료 #고민
이렇게 다양한 해시태그 키워드가 오갔는데요,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또 나누면서 체인지 파인더 참가자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널리 퍼트릴 수 있기를 응원하고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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