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가 입문 교육과정] 나 같은 신입은 여기서 경력을 쌓나 6회차 후기
2024년 6월 4일(화),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주고받다’에서 [나 같은 신입은 여기서 경력을 쌓나]의 여섯 번째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해당 글은 교육 진행 내용 중 일부 내용만 요약, 정리한 후기입니다.)​




여섯 번째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1부는 일상에서 주변 동료나 현장에서 마주하는 시민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며, 업무나 활동에 대해 어떻게 공유해야 할지 배우고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고,
2부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돕고, 독려하는 비영리 캠페인의 관점과 방법론 그리고 국내외 사례들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1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스피치 기술

1) 피라미드 구조로 주장과 결론을 구축한다.
: 우선 두괄식 표현으로 결론을 먼저 전달한다. 이후 결론을 뒷받침할 근거와 이유, 의미 등을 전달하자.
ex) 하반기 캠페인 세부 주제는 A로 정합시다.
근거 1) 해당 문제에 관심을 가진 2030세대의 비율이 약 60% 이상이라는 리서치 결과가 있다.
근거 2) 게다가 사회적인 시선도 끌 수 있다고 판단하여 A라는 세부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을 때
좋은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근거 3) A라는 세부 주제는 우리 팀원들의 관심이 크기에 주제를 다뤘을 때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2) 최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전달하자.
: 곧, 최선을 다해, 상당히, 한동안, 열심히, 많이 등의 표현은 굉장히 추상적이기에 쓰지 말자.
추상적인 표현 대신에 구체적인 수치 등 논리력에 근거가 될 수 있는 명확한 언어를 사용하자.

3) 논리력의 PREP기법
: 핵심메시지(Point) - A라고 생각합니다.
: 이유(Reason) - 왜냐하면 000이기 때문입니다.
: 사례나 경험(Example) - 예를들어, 구체적으로~
: 핵심메시지 재강조(Point) - 그래서 A라고 판단합니다.

무엇보다 대화하고 있나 맥락 속 "목적"에 대해서 알고 있거나 모른다면 빠르게 질문을 통해서 목적 자체를 알아야 한다.
그 목적에 대해 알아야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에 대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2부. '마음'을 움직여 '세상'을 바꾸는 캠페인

"완벽한 활동가 100명이 아니라 불완전한 활동가 100만 명이 필요하다."

캠페인이란?
사회적, 정치적 혹은 상업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조직적이고 계속 어떤 주장을 알리고 따르게 하는 일련의 활동을 의미한다.

우리는 대중에게 우리가 주목한 사회문제와 현상을 어떻게 설명하고, 동참 등을 유도할 수 있을까?
대중으로서는 당장 우리의 활동으로 세상은 바뀌기 어렵고, 나는 그런 문제 신경 쓸 여력이 없고, 사는 게 바쁘고, 세상 문제까지 신경 써서 행동하기 피곤할 것이다.

다만, 캠페인을 통해 당장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살라고 혹은 어떻게 행동하라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공감대와 의견을 형성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직접 행동으로 나서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따라 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고, 
우리 행동이 바로 어떤 변화를 만들지는 못하더라도 주위에 영향을 줄 것이다.
다른 사람도 본인의 의지대로 행동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캠페인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캠페인 기획을 위한 4가지 절차
1) 캠페인 주제와 목적 설정
: 주제를 도출할 때는 "문제의 속성, 지역과 범위, 환경 등, 캠페인의 타겟"을 파악하고 명확하게 정의 내려야 한다.
2) 캠페인 목표 설정
: '인식의 변화인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인지, 동참을 유도할 것인지 등' 지속가능한 시민 참여 활동이 가능한 목표 단계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
3) 캠페인 메세지 기획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이해시키고, 정서적인 몰입과 공감을 끌어낸다.
4) 캠페인 메세지 전달
: 대중에게 캠페인의 취지와 목적을 요약하며 전달하는 수단의 차별성을 통해 다른 캠페인과 비교우위나 차별성을 제공한다.

비영리 영역에서 계속 활동한다면 시간의 문제일 뿐 언젠가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란 과제,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좀 더 궁금증을 자극하고, 명쾌하게 이해가 되고, 기억하기 쉽고, 참여 접근성을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 같은 신입은 여기서 경력을 쌓나] 교육은 약 9주(2024.04.30.~06.25.) 동안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여자들 모두 긴 시간 동안 함께 성장하고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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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 후기
- 캠페인에 관한 여러 사례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스피치 기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
- 유형별로 어떻게 대화하면 좋을까 생각해 보는 것과 설득하기 위한 말하기를 배우고 실습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캠페인의 어원으로 접근해 사례를 배운 것이 도움이 되었음.
- 커뮤니케이션은 커뮤니케이션대로 유용했고, 캠페인 수업은 그 수업대로 귀중했다.

작성자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작성일 : 2024-07-05 15:31, 조회수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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