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실험실] 공통교육 3회_나 혼자 일할 거면, 조직은 뭣 하려고 있나?

“선정될 때는 여러 명의 팀원과 함께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한 사람씩 빠지더니, 제일 바쁠 때 저 혼자 일하고 있더라고요”


위의 이야기는 작년 <2023 공익활동 퍼어어언딩> 사업에 참여했던 팀의 실무자가 사업이 종료된 이후 사업 담당자와의 인터뷰에서 전달해 준 피드백입니다.


‘조직마다 아직 비영리 영역에서는 생소한 크라우드펀딩이라는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을 조직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자연스럽게 역할을 나눠 유기적으로 운영이 되겠지’란 작년 기획 단계에서 했던 예상은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사업 담당자의 이런 기대에 충족한 팀도 있었던 반면에, 그렇게 하지 못하고 담당자 한 명이 크라우드펀딩에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모든 업무를 소화해야 하는 그런 상황에 직면하는 것을 작년에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로 내부 구성원들과 외부 전문가 등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였는냐란 의문에 ‘그러기 어려웠다’고 회고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실행 바로 직전

조직마다 최종 목표를 점검하고,

그 목표를 이뤄가는 여정(타임라인 등)을 세세하게 정해보고,

그리고 각 내부 구성원의 역할과 외부 전문가들과 어떻게 협업을 해나갈지를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공통교육3>의 강의 및 워크숍은 네버슬립 임선우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네버슬립은 작은 조직의 환경과 일하는 체계, 문화 등을 설계하고 컨설팅, 콘텐츠 제작 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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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직은 현재 모습가고자 하는 모습을 객관적으로 그리고 선명하게 알고 있나요?”


가고자 하는 모습(목표 등)으로 가기 위해 어떤 노력, 활동 등을 하고 있나요?


모든 구성원이 목표를 동일 선상에서 인지하고 업무 여정과 현황이 잘 공유되고 있나요???


우리 크라우드펀딩 혹은 모금 하기 전에 기반부터 제대로 다져보아요.


  1. 목표를 점검하고 모두가 이해하는 언어로 만들기

  2. 목표 달성을 위한 업무 여정 파악하기

  3. 모두가 이해하는 업무 여정 지도로 작성해 보기



 


수많은 조직을 인터뷰하고, 컨설팅을 통해서 알게 된 성장하는 조직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바로 각자가 일하고 있는 역할 그리고 조직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구조화와 시각화가 원활히 된다는 점입니다.


조직, 업무에도 지도가 필요합니다.


또 목표를 수치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아요.


  1. 프로젝트 목표 설정

  2. 업무 여정별 업무 구체화해 보기

  3. 예상되는 어려움, 필요한 지원 사항 정리하기

  4. 프로젝트 리더 및 담당자별 액션 플랜 짜기  

 *참여자 후기
 - 이번 프로젝트를 떠나서 업무 구조화 및 시각화가 우리 조직에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업무 여정을 조직 구성원과 이야기 나누고, 글로 적어보면서 구체화해볼 수 있었음.

작성자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작성일 : 2024-07-05 16:36, 조회수 :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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