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실험실 <공익활동 퍼어어어언딩>은 비영리 크라우드펀딩 활용법을 안내합니다.
<4강.전략적 접근>
펀딩의 유형을 크게 리워드형 / 후원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집중실험실에서는 지금까지 리워드형을 메인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배워왔었죠. 펀딩을 시작하려면 가장 중요한 건 플랫폼을 알맞게 선택하는 것입니다. 리워드 중심으로 사용자가 유입되는 와디즈/텀블벅 두 가지를 비교하며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상세 페이지 기획과 디자인, 리워드 설정, 촬영까지 세팅이 모두 완료되었다고 해서 끝이 아니에요.
플랫폼 선택과 활용도 전략적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리워드형 펀딩은, 규모가 큰 플랫폼에서 시작할 것.
와디즈냐, 텀블벅이냐 이 두 가지로 좁혀놓고 바라봅시다.
얼마나 효과적으로 노출될 것인가? 얼마나 유저를 지속적으로 모을 것인가?
이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1) 예비 사용자 확보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우리의 타겟이 유입되는 플랫폼인지를 확인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플랫폼에는 어떤 잠재 사용자가 있는지까지 확인해야 됩니다.
(2) 단발성이 아닌 팬덤 형성 가능
매번 펀딩을 기획할 때마다 홍보에 시간과 비용을 쏟아붓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래서 한 번 펀딩을 할 때마다 우리 단체에 대한 관심을 묶어두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우리의 행보를 따라올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그것은 플랫폼 내 ‘소통'할 수 있는 무료/유료 기능을 활용하면 가능한데요. 이를 통해 펀딩 결제부터 이후의 알림까지 지속적으로 타겟을 끌어당길 수 있으니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플랫폼별 특성을 구분해볼까요?
플랫폼을 선정할 때 알아야 하는 기준점!
|
와디즈 |
텀블벅 |
기능 |
- 새소식(알림설정) |
- 새소식(업데이트) |
광고 |
- 수수료 |
- 자체 광고 시스템이 없음 |
-> 잘 모르겠다면, 장단점을 찾아 정리해보면서 비교해봅시다.
사용자로만 와디즈가 압도적이에요.
와디즈 내에 기능이 텀블벅보다 활성화되어 있고, 공격적으로 마케팅하기 때문에 “SNS 유료 광고"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인스타 별개로 와디즈 팔로워만 관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텀블벅은 사용자 수가 적기 때문에 펀딩 규모도 작고, 마케팅도 공격적이지 않은데요. 그래서 오히려 주목받기 쉬운 플랫폼이라 큰 규모의 펀딩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알아둬야 할 점은 아직 기능 개발 중이라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있으므로 이점을 활용하는 것이 최소 지출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아직 무엇을 선택할지 모르겠다면 우선 리워드를 뾰족하게 설정해 리워드의 특성에 따라 선택해 보세요.
2) 리워드 성격에 따른 플랫폼 고려하기
리워드 유형에 따라 우리의 리워드를 구매할 타겟을 파악해야 합니다.
이 리워드에 가장 관심을 많이 보일 타겟, 구매까지 직결될 타겟은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요?
타겟 레퍼런스를 살펴볼 것
먼저, 우리 리워드와 유사한 펀딩을 살펴보고, 상세 페이지나 구매 후기 등을 보며 타겟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느 플랫폼에 유사한 펀딩이 많은지, 또는 우리의 타겟이 많은지 파악해야 합니다.
와디즈 : 2035세대 유저, 남녀 성비 비슷 -> 신박하고 실용적인 제품, 주로 패션 / 테크 / 뷰티 / 푸드 카테고리가 활성화
텀블벅 : 20대 여성 유저 분포 -> 저렴하고 아기자기한 제품, 주로 여성 카테고리 활성화
3) 리워드 가격과 구성품 목록 설정은 어떻게?
알고 있어야 하는 것
- 펀딩 플랫폼 특성 이해하고 시작하기 :
와디즈와 텀블벅 사용자 비율이 국민의 20%를 넘어섰다는 것은 대중이 사용하는 플랫폼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대중을 겨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를 이미 알고 있던 사용자가 아니라, 불특정한 다수가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이 무엇이냐, 지금 떠오르는 펀딩이 무엇이냐, 지금 잘 팔리는 상세 페이지 방식, 잘 팔리는 리워드의 유형 등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1. 가격을 설정할 때 가장 먼저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부분
- 일단! 펀딩 진행 시, 한 번 정한 가격은 영원한 가격.
- > 그럼 가격을 애초에 낮게 설정해야 하는가? 얼마나 비싸도 되는가? : 펀딩 제품만 있기 때문에 기존 시장 제품 단가와 비교되지 않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비싸게 책정 가능 => 상품의 가치 및 스토리를 어필하는 방향으로 마케팅하는 것이 관건!
2. 얼마나 높게? 얼마나 낮게! 사치재와 필수재 이해하기
- 사치재?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경우
: 비싸게 팔 수 없어요! 희소성이 있고 팬층만 있다면 가능해요! 단, 제품의 스토리, 경쟁력은 필수.
- 필수재? 보편적인 제품을 파는 경우
: 가심비여야 해요!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느껴져야 함) 실용성에 대해 상세하게 어필해야해요!
3.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 가격이 아닌 ‘구성'을 기준으로 선택
4. 리워드의 가격이 가성비로 보이게 하는 방법!
묶음 구성활용해서 단가 높이기 / 단품 포함하되 가격 혜택은 up!
흡인력 있는 스토리 & 이미지의 퀄리티 & 논리구성과 명확한 인과관계 & 구매해야 하는 이유 설득력 & 합리적인 가격
5. 펀딩하고 싶게 만드는 리워드명으로 완성
: 이해하기 쉬운 - 직관적인 이름 / 혜택이 드러나게
플랫폼 선정을 마치셨다면, 이제 남은 건 “일정"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대로 하나씩 하다가는 ‘펀딩 골든 타임’을 놓치게 됩니다. 나의 리워드, 이슈에 맞는 시기에 따라 사람들의 클릭률 / 구매 전환율이 달라질 수 있기에 펀딩 일정도 전략적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4) 펀딩 일정을 전략적으로 설계할 것
제품 판매 시작일을 기점으로 전후에 기간을 넉넉히 두고 진행해야 하는데요. 일정을 설계할 때 신경 써야 하는 기준은 <서포터 목표치>입니다. 단순히 얼마의 금액이 모아져야 펀딩이 가능한 것인가 “금액”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금액을 달성하기 위해 몇 명의 사용자가 필요한지 “사람"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100만 원을 달성하려면? 몇 개를 주문해야 하고, 몇 명이 모여야 이후 계획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워드도 구성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기에 인원을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구성도 합리적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해야 하는 부분
전체 일정 중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날은
오픈하는 날입니다! 오픈한 펀딩을 상단 노출시켜줍니다. 단 시간 안에 많은 유저가 유입되기에 오픈 첫날이 중요합니다. 이때부터 유저와의 소통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참가자 후기
- 실제 가격을 책정하고, 참여 혹은 준비 절차 등을 세세하게 알려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매우 실용적임.
*인사이트 요약 정리 by 기록자 소피
- 리워드, 상세 페이지, 펀딩 진행까지 끝이 아니라 타겟 맞춤 전략적인 마케팅까지가 성공적인 펀딩의 완성. 이를 위해선 플랫폼의 기능을 명확히 이해하여 전략적으로 펀딩 계획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멘트를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