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가 심화 교육과정] 전략 디자이너: 변화 설계 아카데미(3) 후기
【전략 디자이너: 변화 설계 아카데미(3) 후기】
아침부터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비가 내려 왠지 느낌이 좋았다. 개인적으로 전략디자이너 변화설계 아카데미를 신청한 이유는, 직관적인 사람에게 필요한 계획된 변화를 일으키려는 방법을 경험하기 위해 지원했는데, 회차가 거듭될수록 기대되는 교육 현장이다.
교육 주최 담당자로부터 3회차 후기 작성을 부탁받았다. 왜 내가 선택되었을까를 생각해 보니, 아마도 3회차에 참여한 나의 모습이 ‘살랑여 보였나 보다’ 싶어 얼굴에 엷은 미소가 스쳐 갔다. 왜냐하면 내가 컨디션 카드로 선택한 단어가 ‘살랑이다’였기 때문이다.
이번 3회차 과정에서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몸으로 평화를 느껴보고,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대한 소소한 논의를 해보는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오늘은 몸으로 평화를 느끼는 시간이 참 반가웠다. 이전에 오랫동안 유사한 작업을 해온 까닭이기도 했지만, 그보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몸을 통해 자기 치유력을 회복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몸과 마음은 설렘으로 살랑였고, 재미로 살랑였고, 바라봄으로 살랑였고, 집중으로 살랑였고, 아름다움으로 살랑였다.
두 번째 리더십과 조직문화 시간을 통해서도 몸으로 경험한 리더십이 마음에 와닿았다. 리더십에 관한 소소한 논의 후 개인적으로 리더십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리더십은 빈 곳을 채워주는 것이며, 자신의 빈 곳도 스스로 채울 수 있는 사람이 리더라고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있었던 모두가 멋진 리더였다.
모두가 발목을 붙이고 걸어가는 동안 응원해 준 이, 더 나은 아이디어를 내준 이, 먼저 걸어가 본 이, 묵묵히 따라온 이, 파이팅을 외쳐준 이, 잠시 멈출 줄 알았던 이 모두 멋진 리더였다. 그리고 살짝 발목이 떨어져도 눈감아 준 이도 멋진 리더였다.
모두가 발목을 붙이고 걸어가는 동안 응원해 준 이, 더 나은 아이디어를 내준 이, 먼저 걸어가 본 이, 묵묵히 따라온 이, 파이팅을 외쳐준 이, 잠시 멈출 줄 알았던 이 모두 멋진 리더였다. 그리고 살짝 발목이 떨어져도 눈감아 준 이도 멋진 리더였다.
앞으로 남은 회차 동안 멋진 리더들로부터 배워갈 수 있도록 나의 몸과 마음을 아름다운 사람을 향해 본다. 교육의 장을 준비한 팀도 고맙습니다. /끝/
앞으로 남은 회차 동안 멋진 리더들로부터 배워갈 수 있도록 나의 몸과 마음을 아름다운 사람을 향해 본다. 교육의 장을 준비한 팀도 고맙습니다. /끝/
(작성: 제제)
2024 [전략 디자이너: 변화 설계 아카데미]는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기획·운영한 중견 공익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입니다.사회 변화의 흐름을 파악한 활동 전략기획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준비한 이번 교육은 2024년 8월 13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5주간 6회(30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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