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실험실] 공익활동 퍼어어어언딩 3강.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준비

집중실험실 <공익활동 퍼어어어언딩>은 비영리 크라우드펀딩 활용법을 안내합니다.



 

<3강.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준비>
 

이번 교육에서는 도움이나 지원 없이 상세페이지 제작을 해볼 수 있도록 촬영과 디자인에 대해 배워보았고,
컨셉과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퀄리티를 높여보면서 우리의 프로젝트를 업그레이드해 볼 수 있는 방식에 대해서 심도깊게 고민해봤습니다.



 


"솔직히 강의를 듣기 전에는 뭐가 됐든 잘 나오기만 하면 된 거 아니냐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주제’에 맞는 시각적인 결과물을 얻기 위한 기획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게 되었어요."




1. 촬영

말 한마디보다 사진, 영상이 가진 전달력이 더 강하다.

(1) 하나의 키워드(컨셉) 잡기

-> 대표 키워드 고르기 + 같은 키워드로 묶어서 촬영 컨셉으로 활용하기

(중요) 촬영은 무조건 쉽게 !, 한 가지 키워드로 !, 한 가지 컨셉으로 !

-> 여러 키워드가 혼합되어 있으면, 이미지의 통일성이 깨져서 기억에 남기가 쉽지 않아요. 통일감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단순하고 직관적인 컨셉 + 이슈 메시지 담기

ex) 유쾌한, 자신 있는, 빛이 나는, 신나는 + 누구의 아내, 엄마가 아닌 오롯이 나를 발견하는 효과
 

(3) 이미지 구체화하기

-> 머릿속으로만 상상하기보다는 핀터레스트로 키워드와 연결되는 이미지를 검색해 보면서 연출해 내고 싶은 촬영 이미지를 구체화 해보자. 이 부분에서는 보는 사람에게 어떤 인상을 주고 싶은지, 무엇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지, 우리의 이슈나 제품이 어떤 이미지로 연상되었으면 하는지 등 상상했던 이미지를 실제로 찾아보면서 구체화해 보아요.


촬영을 진행했다면, 촬영본과 유사한 분위기의 디자인을 구상해야겠죠?

촬영 이미지는 리워드를 담고 있기에 상세 페이지의 '주인공'이라고 한다면

상세페이지 디자인은 리워드를 만나러 가는 레드 카펫 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 리워드에 대한 기대감, 설렘, 궁금증을 자아낼 수 있는 "포장 상자"인 디자인!

구매, 후원 등 이전에 보는 사람이 상세페이지에 잘 표현된 리워드와 프로젝트 설명을 보고 선택(구매, 후원 등)할지 말지 고민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2. 촬영본에 맞는 디자인 준비하기

(1) 디테일 잡기

-> 폰트 / 색감 / 분위 / 컬러 조합 / 레퍼런스 등

위 내용이 세부 재료라고 한다면, 재료를 넣을 큰 틀이 필요하겠죠? 틀은 ‘레이아웃’이라고 볼 수 있어요.
 

(2) 레이아웃 짜는 방법

-> 레이아웃 레퍼런스를 찾고, 후기 찾아보고, 주변 지인 의견을 청취 등등


여기까지 진행이 되었다면, 이제 실전만 남았는데요. 디자인 외주를 고용하는 게 아니라면, ‘내가 할 수 있을까?’ 막연하게 다가오는 분들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디자인은 사실상 지금 트렌드가 되는 또는 성공한 레퍼런스만 잘 찾아서 따라만 해도 만족스럽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3. 자 이제 디자인을 해봅시다.

전문 디자이너가 없어서 고민인가요? 그 고민에서 계속 멈춰있나요?

디자인할 수 있어요 ! 미리캔버스 / 칸바만 있다면 !

전문 디자이너를 고용하거나, 전문 디자이너처럼 adobe툴 같은 고급 툴을 쓰지 않아도 누구나 간편하게 우리에게 필요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는 사이트, 미리캔버스와 칸바를 소개합니다.


미래캔버스는 한국인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공공 홍보물 레퍼런스도 다수 접할 수 있고, 우리에게 필요한 크기로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템플릿이 있습니다. 캔바는 고급화된 기능이 많은 툴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됩니다.



 


오늘은 교육 마지막에 상세 페이지를 직접 디자인해 보고 상호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참여팀의 기획안으로만 봤을 땐 와닿지 않았던 문장과 내용이 상세 페이지로 표현되니 확연히 달라져서 신기했어요. 훨씬 더 생생하고 뾰족하게 와닿아서 좋았는데요.


보면서 느낀 건 백 마디 말보다 나에게 날아와 꽂히는 이미지(한 문장)만 있으면 된다는 거였어요.
우리 이슈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정말 많지만, 결국 사람들을 끌어당길 한두 이미지 혹은 한두 문장에 결정된다는 것


한 이미지, 한 문장씩 쌓여 어느새 우리 눈앞에 생생한 상세 페이지가 완성할 수 있어요!


*참가자 후기
- 실습에 대한 전반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참여자 모두의 작업물을 함께 보면서 서로 의견을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툴에 대한 정보를 단시간 내에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인사이트 요약 정리 by 기록자 소피

- 백문이 불여일견. (고민 백 번 하면서 멈춰있는 것보다, 그냥 바로 움직여 보기 !!!)

- 보여지는 게 어쩌면 전부일 수 있음. 프로젝트의 내용과 어떤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는지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새롭게 만날 대상은 겉모습(디자인 등)을 보고 우선 판단할 가능성이 높다.

작성자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작성일 : 2024-07-05 10:01, 조회수 : 168

코멘트를 달아주세요!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