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시멘트. 플라스틱>:권민호
by NPO지원센터 / 2019.10.02

 

2017년 11월 27 (월) - 12월 27 (수) 
   월-금 오전 10시-오후5시
 

작가는 건축 드로잉 형식을 차용한 이미지로 그가 바라본 사회를 시각화 한다. 그는 '산업화, '근대화'가 새겨진 필터로 주변 풍경을 바라보고 연필과 목탄으로 기름종이 위에 도면의 형식을 빌린 드로잉을 해왔다. 동영상을 이용해서 그림에 움직임을 주고
색을 입히기도 한다. 특정한 장소를 시간과 사회적 사건의 연속된 흐름 위에서 보려고 노력한다. 그 장소가 가지는 사회 정치적 맥락을 먼저 보고 그것을 개인적인 눈으로 재해석 한다. 그 장소를 둘러싼 역사적 사실을, 직관과 상상력을 동원해 만든 이야기들과 엮어 시각화 한다. 이 전시에서는 그동안 해왔던 작업, 그리고 그 작업의 영감이 되었던 레퍼런스 이미지를 함께 선보인다.



작가 소개

권민호
일러스트레이터.설계 도면의 형식을 차용해 동, 서양의 근현대를 그린다. 특히, 급속한 산업화로 인한 사회 문화적 부산물을 소재의 팔레트로 삼는다. 영국 센트럴세인트마틴스와 왕립예술대학원(RCA)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고 드로잉과 뉴미디어를 기반으로 매체 작업과 순수 회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업한다. 런던 Factum-Arte, Bompass&Parr, Jotta studio, RA 등과 일했고, 저우드 드로잉 프라이즈, V&A일러스트레이션 어워즈, 런던 디자인 페스티발, 서스테인 RCA 등에서 수상했다. Korea Tomorrow 2015,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2017 등에서 작업을 선보였고 타이포잔치 2017 책임 큐레이터로 참여했다. 홍익대에서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작성자 : NPO지원센터, 작성일 : 2019.10.02, 조회수 :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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