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량 :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힘.
활동가들에게 항상 따라붙는 단어 중의 하나가 ‘활동가 역량’이라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과연 활동가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활동가들은 어떠한 역량을 원하고 있나요?
# “NPO를 위한 창작 워크숍” : 퍼스널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
여기 활동가들의 ‘창조력’을 한층 더 키워줄 “NPO를 위한 창작 워크숍”이 있습니다. 예술과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좁혀 개인의 문제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을 그동안 해온 류재훈 님은 공익활동가라면 누구보다 창조적이어야 하고, 이러한 창조성은 자연스러운 창조적 관점과 경험을 통해 깨어나고, 성장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서 본인의 전문성을 십분 발휘하여 이 워크숍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해요.
이른바 “퍼스널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
공익활동가들이 창작의 과정을 통해 깊이 있고, 통찰력 있는 자신만의 ‘퍼스널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를 자신의 활동 영역과 연결하도록 하는 그 과정.
그 과정에 센터지기(知己)도 함께 동행을 해보았답니다.
# 감각에 대한 반응들 : 바라본다는 거...문제해결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이날은 종이를 보지 않고, 오로지 눈을 쫓아서 ‘눈을 따라 느끼는 것’ 그대로 표현해보는 시간으로 먼저 시작해보았어요. 우리가 이성에 의한 것이 아닌, 소리에 의해, 감각에 의해 따라가는, 이른바 ‘감각에 대한 반응들’.
삐뚤빼뚤 저마다 그림들이 요상방통하여 저마다 쿡쿡 키득키득..
센터지기(知己)도 함께 그림을 그려보았는데, 우리가 생각보다 얼마나 관념속에 사로잡혀 살아가고 있는지 문득 깨닫게 되었어요. 오로지 감각에 의해 반응하여 그리는 것이지만, 실제 이미 내가 알고 있는 관념과 선입견을 바탕으로 잘-그리려하는 모습 속에...
그래서 그림을 잘 그리는 것보다는 그 대상을 ‘잘 보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곧 사회를 바라보는 것과도 비슷하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인상깊게 남네요.
일 속에 매몰되다보면 내가 무엇을 바라보고 있었는지, 문득 ‘아차~’했던 적은 없었나요?
다시 한번 ‘바라보기’에 대해 되뇌어 보게 되네요.
# 모든 사물을 난생 처음보는 것처럼 보라.
이날 수업의 핵심 포인트는 “모든 사물을 난생 처음보는 것처럼 보라 – Matisse”
마티셰의 이 말을 인용하면서, 활동가들에게도 이러한 창조적 관점이 필요함을 강조해주셨지요.
자,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난생 처음보는 것처럼’ 바라보고 계신가요?
류재훈 님의 <NPO창작 워크숍 : 퍼스널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는 2014 상반기 공익활동가 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진행됩니다. 공익활동가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활동가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창의적 교육 프로그램을 활동가와 만나게 합니다. 하반기에 새롭게 선정된 5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기대해주세요. ^^ |
활동가 역량 up, 에너지 up!
[문의] 기획팀 t. 070-7727-7058 e. program@seoulnpo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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