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의힘 인터뷰] 평화나눔 페스티벌
<모임의힘 인터뷰4>


평화나눔 페스티벌
대학 YWCA 연합동아리 ‘un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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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와이 소개부탁드려요
: 저희는 서울 YWCA 소속 대학교 청년 연합모임이구요. 대학Y, 센터Y 6개 동아리가 모여있습니다. 모임들은 사이버윤리교육, 경제금융교육, 복지시설봉사, 노래, 여성인권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으로써 기독교적인 가치를 어떻게 이 사회에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청년모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유니와이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 한국 YWCA가 이화여대에서 먼저 시작한 건데, 멤버가 없어서 활동이 멈춰있던 상태였어요. 그러다 지도교수님이랑 간사님이랑 다시 애들을 뽑아보자고 하셨는데. 아는 선배에게 한번 해보겠냐고 연락을 받아서 시작하게 됐어요. 
: 원래 YMCA활동하고 있었는데, YMCA도 저희때 많이 죽은 상태여서 YWCA랑 교류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어요. 기독교 동아리들이 굉장히 많은데. 기존 기독교 동아리에서 짚지 못했던 사회문제나 교회문제를 기독교인이나 관심이 많은 입장에서 나눠보면 좋지 않을까. 그렇게 하려면 동아리를 꾸려나가는 과정에서 제가 시도하고 싶어서. 만들어보고 싶어서. 언니한테 추천을 받아서 이번 학기부터 추천을 받아서 시작하게 됐어요. 근데 이렇게 연합회 활동이 있는지는 몰랐어요 (웃음). 연합회 활동은 대학와서 처음 해본거였는데, 재밌었어요. 재밌어가지고 또 했으면 좋겠어요. 
: 저는 사실. 와이피스가 와이소속인줄은 잘은 몰랐구요. 봉사활동을 하려고 했는데. 제 전 기수 회장이 친구에요. 마침 군대 전역했을 때였는데 친구가 봉사활동 동아리 할래라고 물어봐서 시작하게 됐어요. 와이피스는 사이버윤리 교육봉사하는 동아리이구요. 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거에요. 학교에서도 1학년때부터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기회가 돼서 하게 됐어요. 

평소에는 어떤 활동들 하세요?
: 일단 주기적으로 성경공부를 하구요. 다음 학기에는 계획은 매주토론주제를 정해서 토론해볼 생각이에요. 그리고 와이팅이라고 중고등학교 활동하는 친구들에게 CA지도하는 게 있는데. 그것도 진행할 생각입니다. 
: 얼핏 들으면 성경공부한다하면 고리타분할 수 있는데. 지도교수님이 진보적인 분들이라서 대다수 보수적인 기독교 인들이 들으면 "사탄아 물러가라" 할 정도에요. 비기독교 인이 들으면 훨씬 좋을 것같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토론해야할 주제도 동성애, 사회적 약자, 십일조, 헌금. 이런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요. 
: 저희는 모여서 봉사활동 계획회의 하는 게 거의 70~80%. 나머지는 연합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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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나눔 페스티벌 진행한 건 어떠셨어요?
: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부쓰를 했어요. 소리모아 동아리는 노래 공연을 했고. 이화Y는 탈핵을 주제로 했어요. 탈핵이 와이 공동사업이거든요. 그래서 탈핵관련 프로그램을 많이 했어요. 저희같은 경우에도 교수님도 관심 많으시고. 저같은 경우에 와이에서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그때 주제도 탈핵을 주제로 했고. 배화같은 경우에는 대안생리대 만들어서 제3세계에 보내주는 프로그램을 했어요. 씽크머니는 초등학생 대상 경제교육을 진행했어요. 

졸업하고 진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세요?
: 저는 아직 취업은 생각하고 있진 않은데. 공공재 이런 주제에 관심있어요. 문화사회학에도 관심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문화가 사유재 같은거잖아요. 문화를 공공적으로 생각하는게 너무 부족한 것 같아서. 그런쪽에서 일을 하고 싶어요.  
: 저는 경영학 복전하다가 정치경영으로 바꿨거든요. 몹시 후회중이에요. 공부원시험을 준비하라고는 하는데. 저는 관세사 관심 좀 있거든요. 아버지는 로스쿨 가라고 하시고. 그런데 학비가 부담돼서. 직장을 찾거나. 스무살 후반에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 저는 행정학과 공부를 하다보니까 사기업에는 흥미가 떨어졌어요. 행정학과는 공익같은걸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공기업을 하던지. 공무원이 되던지 생각하고 있어요.  

유니와이에게 공익활동이란? 
: 결국엔 사익이 되는 것? 이라고 생각해요. 
: 유니와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서도 깨달았지만. 저희가 탈핵부쓰를 운영했거든요. 핵발전 찬성반대 이런 스티커를 사전지식 없이 설문조사 형식으로 참여를 유도를 했었거든요. 비등비등하게 나왔어요. 그걸보면서 핵발전, 탈핵이란 것은 공익이라고 생각하는데. 몇몇 사람들에게 사익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 사회적 시각으로 봤을 땐 공익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에 대해서 공감을 못하는 분들도 많고. 공익이라는 걸로 못느끼는 분들도 많으시다는 것이잖아요. 계속 이런 활동을 하면서 공익을 증진시키고. 공동의 이익이라는 것도 저희 활동을 통해서 많이 늘어갈 수 있도록 하는것이기 때문에. 공익이 저희 활동이고, 저희활동이 공익인게 아닐까 생각해요. 
: 결국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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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의힘>은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대학생공익활동지원사업입니다.
작성자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작성일 : 2014-09-16 09:55, 조회수 : 6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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