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사업 및 조직운영(전국 0명, 서울전담 0명) 담당 활동가 채용 (~5/2)
작성자
정다운
등록일 2025-04-18
조회수 156
활동직무 조직운영,사업운영
활동분야 경제/정치/행정,복지/안전,인권
모집기간
2025-04-18
~
2025-05-02
연락처 02-738-0420
이메일 kc-cil@daum.net
기관소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한자협)는 전국 98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연합조직입니다. 우리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권리운동과 서비스 실천을 함께해온 운동체이며, 전국의 중증장애인 당사자들과 함께 장애인정책의 변화를 이끌어온 주체입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단순한 복지기관이 아닙니다. 권리운동체이자 서비스 전달체계라는 두 가지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는 조직입니다. 그렇기에 기관 내부에서는 다양한 갈등과 딜레마가 생깁니다. 이상향과의 괴리, 차악이 최선이 되는 현실적인 타협, 선악으로 단순히 가를 수 없는 사건들… 하지만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지난 20여 년 간 한국 사회 장애인 정책과 예산 확대를 이끈 핵심 세력은 모두 자립생활센터를 거점으로 활동해온 중증장애인 당사자들이었다는 것을요.
이익집단으로 낙인찍히거나, 행정당국의 압박을 받는 녹록치 않은 현실 속에서도, 자립생활센터가 태생의 목적을 잊지 않고 권리운동체로서 계속 기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일. 우리는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역할이라고 믿습니다. 그런 믿음을 함께 나눌 분을 찾습니다.
더보기 : 한자협 창립 15주년 정책 토론회 발표자료, p7-p42, <장애인자립생활운동의 역사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활동>을 참조 https://drive.google.com/file/d/1oPnFfLi875DmGNvcKscgzhRoYrU7_kgP/view
더보기 : 회원들이 말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한자협, 영상 재생목록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vsD4L4Y-HYgFkQfvRmgWrHfChW7s62qW
주요업무
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장애인자립생활운동의 확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전국의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지역에서 자립생활운동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의 자립생활 이념과 실천이 전국 곳곳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확산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당사자가 지역사회의 주체로 살아가기 위한 조건을 만들고, 자립생활센터가 그 실현의 중심이 되도록 조직적 기반을 구축해 나갑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 및 수행사업에 대한 대중 교육 및 컨설팅
자립생활센터는 지역사회에서 동료상담, 자조모임, 개인별 자립지원, 활동지원, 주간활동, 일자리사업, 주거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기관(전달체계)의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에 자립생활센터가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정책, 행정, 실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운영이 유지되고, 자립생활의 철학에 따른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센터 실무자들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조력하는 협회 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진보적 장애인운동과의 연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장애인을 시혜와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바라보는 자립생활이념에 입각하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투쟁체와 함께 연대합니다. 탈시설, 노동권, 건강권, 이동권, 교육권 등 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다양한 투쟁과 실천에 함께하며, 장애인 자립생활운동이 사회 변화를 만들어가는 흐름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운동 주체들과 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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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단체의 활동을 하기 위하여 사무국은
담당 분야·지역에 대한 팔로우업(담당 분야(장애인자립생활센터 4대 기본사업, 활동지원, 일자리, 주거서비스 등)와 지역이 배정됩니다. 맡은 정책 분야 및 지역 조직의 동향, 문제점, 개선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문제 해결 역량 강화), 회원 센터 조직화 사업을 집행합니다.
근무요건
근무형태: 정규직 (단, 채용된 이후에는 3개월간 수습기간을 두며, 해당 기간의 급여는 100% 지급됩니다. 수습 기간 3개월은 장애인운동의 목적과 내용, 조직특성과 문화, 담당역할에 대한 이해와 실무습득, 활동가로서 전망을 구체화 하는 시간입니다. 수습기간 종료 후, 상호 평가를 바탕으로 근무 지속 여부를 결정합니다.)
근무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활동의 특성상 시간 외 근무가 발생할 수 있으나, 개인의 컨디션과 일정을 최대한 존중하여 조율합니다.)
활동급여: 최저임금을 상회하는 수준의 활동비, 기타 수당은 내부 규정에 의하여 지급
복리후생: 안식휴가 제도(3년 만근 시 1개월 유급 휴가), 상여금 및 경조사 지원, 역량강화 교육훈련비와 식대 등 지원
전형일정
지원방법: 이력서, 자기소개서, 기타 본인에게 유리한 내용을 작성하여 이메일(kc-cil@daum.net)로 기한 내에 제출 (별도 양식 없음)접수기간: 2025년 4월 18일(금) ~ 2025년 5월 2일(금) 23시 이전면접일시: 5월 2일(금) 이후, 지원자와 협의하여 정함채용발표: 이력서에 기재된 연락처를 통해 면접 후 1주일 이내 개별 통보채용에 적합한 지원자가 없는 경우 해당 분야의 채용을 취소 또는 연기 할 수 있습니다.
근무환경/조직문화
우리는 다양한 정체성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고 활동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함께하는 활동이기에, 뜻대로 되지 않거나 오해와 의견 충돌이 생기는 순간도 있습니다. 때로는 대화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이지만, 스스로 또는 상대방을 탓하기 보다, 끈질긴 대화, 경청, 자기 표현을 통해 서로의 절충점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를 우리는 중요한 가치로 삼습니다. (위계에 의한 감정 노동을 견디라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조직의 문화, 익숙한 업무 방식, 사용하는 언어들에 의문이 드는 순간에, “나만 이상한가…” 하고 넘기지 않고, “이거 왜 이렇게 하시죠?”라고 질문할 수 있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조직의 관성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은, 사실 신입 활동가만이 가질 수 있는 귀중한 힘입니다. 납득되지 않는 것들을 다시 논의하고, 함께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가는 토론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는 개인적,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며 차별받지 않는 포용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우리는 성별, 종교, 장애, 나이, 사회적 신분, 출신 지역, 신체 조건, 혼인 여부, 임신 또는 출산, 가족,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전과, 성적 지향, 학력, 병력 등 다양한 사유로 인해 발생하는 고용, 급여, 승진에 대한 차별적 대우에 반대합니다.
기타
단체 소개, 주요 업무, 노동 조건, 복리 후생 등 전체 채용 공고문은 링크 www.kcil.or.kr/post/637 를 접속하여 꼭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