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
전예원 활동가(사단법인 아디)
(사진 촬영: 전예원)
3월 24일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진행한 '공익법인 결산공시 표준서식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지난 2월 비영리 NGO에 입사해 회계를 담당하게 되었지만, 전공과 무관한 업무라 처음 접하는 개념과 실무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공익법인의 의무 사항으로서 국세청 신고 및 결산공시를 올바르게 수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부족했던 터라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육은 공익법인 회계 기준과 재무제표 작성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공익법인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회계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이를 위해 복식 부기의 개념과 실무 적용 방안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복식 부기의 필요성과 회계 처리 방식, 재무제표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설명해 주셔서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진 촬영: 전예원)
특히, 공익 목적 사업의 회계 처리 방법과 수혜 인원 및 지출 형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출연금과 모금액의 재산 활용 및 운영 성적을 분석하는 방법 등 결산공시에 관련하여 실질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석 작성의 중요성과 공익법인이 반드시 공개해야 할 정보들을 상세히 알려주셔서 이후 실무에서 참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을 통해 단순한 회계 처리 이상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재무제표와 결산 공시는 단순한 보고서가 아니라 조직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회계 담당자로서 관련 개념을 더욱 깊이 학습하고, 국세청신고 및 공익법인 지정 신청 등의 실무 절차를 철저히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회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이 지속적으로 제공되어 공익법인들이 회계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