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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후기) 체인지 파인더 3기 - 6회차 후기 : 나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

작성자 서울공익활동지원센터 등록일 2025-11-21 조회수 777
모집기간 -


우가현 / 체인지 파인더 3기 참가자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1달 간의 여정이 마무리되었다. 총 7회차로 구성된 체인지 파인더 3기 교육은 나의 미래를 그려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 장지혜

무엇보다도, 밖에서는 쉽게 공감받지 못했던 나의 가치관을 이 공간에서는 이해받고, 지지받을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 

공통의 언어로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은 결코 흔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나의 ‘말’로 많은 사람의 일상에서 작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싶다.”는 나의 가치관이 과연 어떤 활동 속에서 실행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찰나, 우연히 만나게 된 체인지 파인더 3기 교육에서는 ‘공익 활동가’라는 길과 내가 맞닿아 있음을 보여주었다. 

현실과 이상의 경계에서 가치관을 어떻게 실현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교육이 차근차근 풀어주었고,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일들을 하나로 이어 주었다. 

 


나는 공익활동가가 결코 한 분야만 잘한다고 될 수 있는 역할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기획이나 마케팅 등 특정 직무에 대한 능력만 체득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으로 균형 잡힌 역량을 지닌 육각형 인재가 필요한 자리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었다. 능력보다 더 우선시되는 것은, 더 중요한 것은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함께 바꾸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과 끈기, 그것이면 충분했다. 

그 마음만 있다면 필요한 역량은 활동 속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해 갈 수 있었다. 


활동가는 아무나 할 수는 없지만,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활동가라는 역할이 사실은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실현될 수 있다는 사실에 용기를 얻었다. 

그리고 이제는 나 역시 앞으로의 여정 속에서 활동가로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 

 


이 글을 빌려, 이번 교육을 준비하고 이끌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함께했던 모든 동료분들 모두 같은 목표를 향해 각자의 자리에서 계속 나아가겠지만, 언젠가 분명 또 한 지점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날까지 각자의 길 위에서 모두 파이팅 😊

 

체인지 파인더 3기는 

공익활동이 무엇인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 기획을 통해 나만의 공익활동을 기획해 보고 싶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10월 28일(화)부터 11월 22일(토)까지 7회차로 진행되는 청년 공익활동 아카데미입니다.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x불평등 물어가는 범청년 행동 x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