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가 도움이 될 대상아이들의 활동과 연결되는 모든 분들 (부모를 포함한 모든 양육 보호자, 영유아 기관, 교육자 등) 그림책들이 담고 있는 이야기 속 편견과 왜곡에 관심이 있으신 분 (성평등, 다양성, 오래된 고정관념 등)
컨텐츠 생산 계획그림책을 다시 읽는 평가지표 사례 공유 콘텐츠와 프로젝트 소식
언어를 모르는 영아기 때부터 부모(주양육자)가 아이에게 가장 많이 들려주고 보여주고 함께 활동하는 것이 ‘그림책’이라는 도구입니다. 어떤 유아용품이나 자료보다도 양질의 콘텐츠로 채워져야 하는 것이 확실한데, 최근의 트렌드는 안타깝지만 지나치게 학습적 요소만을 강조하거나 지나치게 해외 작품에만 치중하는 등 독특함과 개성은 사라지고 줄거리나 구성요소가 불균형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노출과 감각을 일깨워주는 역할로써의 ‘그림책의 중요성’에 프로젝트 구성원들 모두 의견을 모았고, 각자의 집과 아이들의 활동 반경에서 수많은 그림책들을 만나오며 가졌던 불편함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대표적인 불균형적 요소이며 아이들의 가치관 왜곡과 직결될 수 있는 것으로 ‘성역할의 고정관념’ 과 ‘지나친 외모지상주의’ 를 꼽을 수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계획
1. 서울시에서 활용하는 성평등 저해요소 평가지표(성고정관념 및 다양성에 대한 폭넓은 평가 기준을 제공) 및 선행연구 자료들을 바탕으로 [다시 읽는 그림책] 평가문항 도출하고, 젠더정책 및 아동도서 전문가 2인의 감수와 검증 과정을 통해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평가지표를 완성합니다.
2. 온라인 설문의 형태로 평가지표를 제작하여 그림책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생성합니다. 우리 프로젝트의 의미를 담은 카드뉴스와 함께 온라인 평가지표 링크를 배포합니다.
- 알리는 방법 : 미트쉐어 빠띠, 부모공동체 온라인 커뮤니티, 지역 네트워크, 마을공동체 활용
3. 프로젝트 구성원들도 각자의 도서 중에서 평가를 진행하며, 온라인으로 보내주시는 모든 사례들을 취합하고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지점이 있는지 실제로 가정과 기관에서 보여지는 흐름은 어떠한지 살펴봅니다.
4. 수집된 사례를 취합 정리하여 사례발표회(결과보고회)에서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하며, 저희 프로젝트에 뜻을 함께하시는 아동도서 전문가를 모시고 그림책을 읽는 [다른 시각]에 대한 특강도 들을 계획입니다.
5. 모아진 사례는 빠띠를 통해서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자 하며, 추천도서를 찾아보고, 다음 단계의 확장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 미트쉐어 사업은 종료해도 저희의 프로젝트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