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가 도움이 될 대상이상한 시장을 통해 대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와 가치들에 대해 알아가고 자신의 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 외에 이상한 시장을 거쳐가는 많은 사람들, 시장을 여는 당일에 만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상에 대해 한번더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이상을 실현해보는 원동력이 되면 좋겠습니다.
컨텐츠 생산 계획이상한 시장에서는 페미니즘, 문학, 영화, 예술, 사진, 환경, 청춘, 덕후 총 8가지 주제를 가지고 각 자의 이상 사회를 위한 컨텐츠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7월 4일부터 시작을 하여 7월 31일 행사를 하기 전까지 각자의 팀별 주제에 맞는 내용을 만드려합니다. 세미나, 현장 방문, SNS 활동을 통해 내용을 조사하고 각각의 주제를 이상한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상한시장’은 여러 모순들로 생존의 위협을 받는 청년들이 모여 꿈과 이상을 함께 이야기하고, 그것들을 새로운 언어와 콘텐츠로 만들어 함께 공유하는 공간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함께 꿈을 꾸고 이상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상이 아닌 생존에 대해 걱정하고 헬조선을 탈출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하는 사회에서 변화를 일구고 세상을 바꿔보려는 의지를 찾기 어렵습니다. 사회를 살아가면서 자신의 꿈과 이상에 대해 희망을 얻는 것이 아닌 절망만 쌓여져가는 사회에서 걱정과 불안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혼자서는 어려운 변화를 청년/대학생이 함께 모여 바꿔보려합니다. 자신의 꿈/이상이 그저 상상 속으로 남는 것이 아닌 현실에서 실현시켜보려 합니다. 혼자가 아닌 함께의 힘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청년의 이상’사회를 일구는 것을 하려합니다. 이상한 시장은 이러한 사회를 만들어가려 합니다.
'이상한 시장' 프로젝트에서는 8가지 주제를 가지고 활동을 합니다. 여성혐오가 없는 사회, 덕후의 일코 없는 사회, 모두가 시인이 되는 사회, 환경이 녹색화되는 사회, 청춘이 힘들어하지 않는 사회, 청년이 소외되지 않는 사회, 예술과 정치로부터 유리되지 않는 사회, 사회문제를 잊지 않는 사회를 만드려고 합니다. 한 달간의 팀별 모임, 전체 모임을 통해 8가지 주제의 문제점에 대해 알리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아가려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얻은 내용을 이상한 시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영화상영, 상담, 문집, 공연, 캠페인 등으로 표현해려고 합니다. 그리고 청년의 이상을 현실에서 실현시킬 수 있는 경험을 통해 프로젝트 이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해 나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청년들이 한국 사회에서 소외받지 않고 주체적으로 본인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자세를 통해 한단계 높은 수준의 시민사회 형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활동 과정을 통해 기획단들 스스로가 ‘사회를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얻고 ‘공동체’ 가치를 통해 경쟁이 아닌 함께 하는 삶의 즐거움을 느끼고자 합니다. 이후 각 부스에서 내건 가치들을 부스 준비 기간 동안 공부하고 행사 당일 참가자들과 공유하면서 (그 가치에 대해) 더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기획단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 역시 행사 전 SNS 활동, 당일 부스 활동에서 사회를 보는 새로운 시각들을 느낄 수 있고, 그러한 것들을 실현하고자 하는 저희의 모습에서 각자의 이상은 무엇인지, 이러한 것들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것들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이후 지속적인 컨텐츠 재생산을 통해 1회성 프로젝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청년 문화의 대표적 컨텐츠로 자리 잡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