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공익활동가를 위한 공익코딩 완료
저는 생활코딩이라는 취미 활동을 4년째 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을 위한 프로그래밍을 알려주는 일입니다. 교육이 취미라니 좀 이상하죠? 저는 교육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가볍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이 취미생활이 생활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https://opentutorials.org/course/1

이 활동을 하면서 프로그래밍, 더 나아가서 IT 기술이라는 것이 제대로된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지식을 알려주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요자의 연령이나 직업 또는 하는 일에 따라서 그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였습니다.

한편, 공익 활동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생각만 있었습니다. 그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이다가 NPO 지원센터의 실행형이 계기가 되서 공익활동가를 위한 공익코딩이라는 이름의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떻게 이 활동이 진행되어야 할지에 대해서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만 실행형을 계기로 활동의 방향을 설계하려고 합니다. 

이 활동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1. 현장의 공익활동가들로부터 어떤 기술 교육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경청합니다. 

2. 1번을 바탕으로 활동가가 직면하는 문제에 따른 해결 방법을 순서도로 만들 예정입니다. 이 순서도에 따라서 필요한 컨텐츠는 제작하고, 이미 있는 것은 가져와서 누구나 제한없이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컨텐츠를 만들 예정입니다. 이 부분이 이번 활동의 목표입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수행할 수는 없는 목표이기 때문에 시작을 연다는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3. 2번을 통해서 만들어진 컨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실제로 교육하면서 2번에 미흡한 부분을 채워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실행형을 시작으로 공익활동가를 위한 체계적인 기술 메뉴얼 혹은 기술 교육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2015.10.27
제목이 이상하죠? 공익활동가를 위한 기술 교육을 준비하면서 입장을 바꿔봤습니다. 

복잡하고, 때로는 위험한 각종 기술들... 

도대체 무엇을 먼저 시작해야 할 지 알 수 없는 방대한 도구들...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아마 시작도 엄두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상황에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일종의 지도를 만들었는데요. 

전문적으로는 결정나무(decision tree)라고 합니다. 

일단 그림부터 보시죠. 




저희가 알고 있는 기술들을 나름대로의 기준에 따라서 분리해봤는데요. 

자신의 상황에 따라서 필요한 기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인드맵을 만들어봤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직접 만든 수업이나 또는 이미 공개되어 있는 자료들은 링크를 걸었구요. 

아직 없는 것들은 차차로 만들어나갈 생각입니다. 



특히나 이 마인드맵은 xmind 라는 모든 운영체제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 만들었기 때문에 

단체에서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분이 단체의 필요에 따라서 직접 수정하셔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공개했습니다. 



11월 15일까지 실행형을 활동을 마무리해야 하는데요. 

그 전에 위의 기술들 중에 일부를 위한 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때 많은 참여부탁드려요. 




공익코딩 자문회의를 했습니다. 2015.10.13
공익코딩의 자문회의를 어제 했습니다. 자문회의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뛰고 계신 활동가분들을 모시고 현장에서는 IT 기술과 관련해서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어떻게 활동을 진행해야 좋을지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회의를 통해서 자신의 상황에 필요한 최소한의 도구를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서 적정 기술을 선택할 수 있는 지도를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제 나온 대화를 통해서 대략적으로 만들어본 내용입니다. 



이 모든 내용을 다 다루지는 못하겠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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