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가랑비 프로젝트 완료
프로젝트 만든 계기공개적으로 혐오를 드러내는 사람들에 맞서 소중한 이들을 지키고, 우리의 활동을 통해 가랑비에 옷이 젖듯 조금씩 사람들의 마음속에 인권의 싹이 트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공연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가 도움이 될 대상소수자 인권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

컨텐츠 생산 계획무대 공연

사실 누구의 삶을 '지지'한다는 말 자체가 모순이잖아요. 우리가 살아있는 한 이란 당연한 것이고 누구나 소중한 한 사람으로서의 존재 가치가 있는 것인데,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공공연하게 특정 존재에 대한 혐오가 이루어지고 있더라고요. 누군가의 존재를 부정하고 혐오하는 사람들이 모여 세력을 과시하고 그 존재를 드러내는데, 우리는 사람이라면 존재하고 사랑하며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왜 저렇게 누군가를 드러내놓고 혐오하는 거지?’ 하고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도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현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시작으로 해서 비슷한 뜻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커뮤니티 활동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즐겁게!
 

우리만의 방식으로, 또 우리가 가장 즐거울 수 있는 방법으로 지지를 표현하고 싶고, 그 방식에 대해 미트쉐어로부터 지지받고 싶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웃고 있는 ()소수자 친구들과 만나고 또 우리가 만드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세상에는 소수자를 혐오하는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고 이와 더불어서, 사실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소수성이 있지 않은가요. 우리 누구에게나 있는, 비단 성적지향이나 성별의 문제뿐만 아니라 세상의 수많은 차별과 편견의 요소들이 여러 가지 접근 방법을 통해 소수성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기 안의 모습이라는 것을 수용하고 인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고 서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대신 읽어주는 낭독 프로젝트와 그것을 바탕으로 함께 창작한 이야기를 가지고 연극을 만들어 무대에 올리는 공연 프로젝트, 크게 두 가지의 워크숍을 통해서 성소수자의 인권과 존재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고, 실제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을 만나면서 점차 범인류적 인권 문제에 대해 차츰 이해의 문을 열 수 있는, 프로젝트 이름처럼 가랑비에 옷 젖듯 차근차근 사람들에게 스며드는 그런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프로젝트 진행 계획 

  • 7월 초- 중순: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 7월 중순부터 8주간: 워크숍 및 공동 창작
  • 8월 말-9월 초: 무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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