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책이 됩니다.
13명의 활동가 사람책이 모인 휴먼 라이브러리, 지금 개관합니다.
기자의 눈으로 본 한국의 노동현실과 노동운동의 실상은 어떠한가? 기사로 쓰지 못했던 노동의 진실을 그의 입을 통해 직접 들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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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소수자 친구들은 모두가 노동자이지만 한 번도 성소수자 동료를 만나본 적 없다는 노동자들 사이에 무지개를 띄울 수 있을까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드러내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성소수자들의 움직임에 공감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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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기 씨는 자신이 운전하는 택시의 뒤 자석에서 숨진 딸의 눈을 감겨주며 “어떠한 일이 있어도 네 죽음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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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주류운동이 되어보지 못한 여성활동가의 분투기 청계천 시다부터 골프장 케디, 파출부까지 다양한 직업을 두루 섭렵하며 대박나는 노점상을 꿈꿨으나 좌절, 그럼에도 진정한 노점묵시록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함. 엉뚱하게 요리에 집착하며 많이 멕이는 일로 인정받은 특급레시피 대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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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내지 않고서는,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이제는 집을 살 수 없는 부동산 계급사회에서 주거 불안의 실체는 무엇인가? 집을 빌려쓰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이들의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한 운동의 외로움과 괴로움을 들어본다. 집을 빌려써도 괜찮은 사회를 위해 민달팽이유니온은 무엇을 해왔고 무엇을 할 것인가? 새로운 운동을 써내려가고자 고군분투하는 간절함이 전해지길 기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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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그의 모든 삶이 바뀌었다. 살아보자고 올라간 망루에서 그의 시아버지는 영영 돌아오지 못했고, 남편은 철창에 갇히고 말았다. 시어머니 전재숙님과 남겨진 ‘용산 며느리’ 정영신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용산 4구역 남일당에서 시작한 여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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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운영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가 꿈꿔왔고 현실에서 겪어온 토착녹색정치에 대해 함께 얘기를 나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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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고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우리 정치가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정치는 사회적 약자들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고 그 무기를 우리는 현명하게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과감하게 선배세대들을 1세대로 낙인찍고 스스로를 2세대라고 명명했다. 그 실체에 대해서 논란이 있을 수 있고 한낱 반짝거림으로 끝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를 통해 우리가 새롭게 토론하고 논쟁하며 무언가를 모색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불쏘시개로 쓰여질 각오가 되어있다. 2세대 진보정치라는 화두는 그 내용을 누군가 독점하고 있는 무엇이 아니라 거칠게 다루어서라도 누구나 논쟁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이기를 바란다. 나는 왜 갈등을 유발하고 또 싸워왔는지 그리고 용기있는 타협과 내면의 단단함이 더 센 주장을 하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는지 전달하고 싶다. 진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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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집, 마포의료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 동물병원이 그의 손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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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도 정규직만의 노동운동이 아닌 사회적 연대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소셜미디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지금, 노동운동도 사회적 연대가 필요하지 않을까. 정규직 조합비를 조금 더 내더라도 비정규직 단체와 이주노동자 단체, 시민단체에 조합비의 일정 부분을 기부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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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을 믿어 괴롭고 힘든 현실에서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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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부터 71일 전인 4월 30일, 나는 청년유니온 위원장의 자격으로 민주노총의 추천을 받아 제10대 최저임금위원회에 결합하게 되었다.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으로 위촉함”이라는 건조한 글귀가 적힌 위촉장은 크고 묵직했다. 이렇게 비교하면 안 되지만 초등학교 시절 남발되던 다종다양한 상장보다 훨씬 무거웠다. 단순히 중량의 문제가 아니었다. ‘최저임금 받으며 일하는 당사자가 최저임금 한 번 직접 결정해보자’는 외침과 함께 누벼왔던 청년유니온의 지난 6년의 시간이 주는 무게였다. 이 책은 2015년 제10대 최저임금위원회가 새로이 구성되고 2016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되기까지 71일 간의 기록을 담았다. 오늘의 생존을 넘어 내일의 희망을 품는 싸움을 만들어가자는 그 어느날의 다짐은 현재진행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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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에 담긴 삶의 자락들을 찾아가보는 시간. 편찮으신 아버지의 간병을 위해 내려간 경북 울진에서 핵발전소 건설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환경과의 인연이 시작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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