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미트쉐어를 마무리하며, 올해 미트쉐어 본격 시작 전에 드리는 말씀
작년 미트쉐어는 3월 말에 시작했습니다. by NPO지원센터 / 16-02-29 17:33
공식적인 사업 종료는 12월 11일이었지만 2016년이 벌써 3월이나 된 이 시점에 겨우 마무리를 짓게 되었습니다.
마무리가 왜 이렇게 기냐? 석달 동안 뭐했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그랬냐면요.
네. 단어만 꺼내도 어딘가가 까슬거리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는 '결산' 때문입니다.
사무국에서 안내해 드리는 결산 기한은 아시다시피 영수증을 포함한 원본 서류는 모임일 2주 이내, 모임 후기는 한 달 이내입니다.
이게 저희가 공지한 대로만 이루어진다면 힘들 일이 하나도 없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고요.
(물론 깔끔하게 결산해 주시고, 생생한 후기도 남겨주신 개설자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개설자 분들께는 번개처럼 스쳐지나가는 한 개의 모임이라 결산이 잊혀지기도 쉽죠.
하지만 담당자에게는 이것이 하나, 둘 쌓여서 140여 개의 모임이 됩니다.
물론 이용자에게 미트쉐어란 참새 깃털 정도의 가벼움일 것을 알기에 소란스런 일상을 제치고 미트쉐어가 우선 순위에 놓이기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서울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금을 받아 사용하신 책임감은 가져주시기를, 그렇기에 일상이 바쁘다면 이런 일로 바빠서 결산이 늦어질 것 같다는 '한 통의 연락, 답장'이 간절할 뿐입니다.
안타까운 말씀을 드리자면, 작년 수차례 연락에도 불구하고 결산 최종 기한까지 영수증 원보을 포함한 지원금에 관한 결산을 제출하지 않으신 아래 두 개설자 분들은 올해 미트쉐어 신청이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김O영 chic*imga@gmai*.com
장O정 choice198*@*mail.com
결산이나 결과콘텐츠 제출에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미트쉐어 담당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말씀을 거듭 전합니다.
올 3월 24일부터 미트쉐어가 시작됩니다.
그 동안 미트쉐어를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많은 공익적인 활동과 사람을 연결하는 미트쉐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멘트를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