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쉐어 프로젝트 후기①] 하람(소중한 사람)들의 공익활동
시민 공익활동 모임 지원사업인 미트쉐어는 모임과 프로젝트 두가지 유형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익활동을 위한 시작을 모임(지원비 최대 30만원)을 통해 지원한다고 하면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프로젝트(지원비 최대 150만원)을 통해 지원하고 있어요. by NPO지원센터 / 16-07-21 10:13
마치 조각케잌과 라운드케잌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트쉐어 프로젝트 16개의 활동 중 지난 4월 미트쉐어 프로젝트 선정 모임 중 하나였던 하람이 나르샤의 활동이 끝났습니다. 그 활동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이런 분야의 활동을 하고 싶거나 준비 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대학생 9명으로 이루어진 모임, 하람이 나르샤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물어보았습니다.
"하람이 나르샤는 사회적 편견 속에서 ‘시각장애인에게 어려운 일’이라고 여겨져 온 일들 중 하나인 번지점프를 함께 활동해봄으로써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는 것,
나아가 우리는 모두 소중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
하람(하늘에서 내려온 소중한 사람)이 나르샤(날아오르다)’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시각장애인에게 어려운 일’이라고 여겨져 온 번지점프를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함께 활동해봄으로써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면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면서
함께 교류하고 성장하고 싶어요."
먼저,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활동부터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하람이 나르샤는 28일에 열리는 토크콘서트 행사와 29일의 번지점프 활동에 관심을 보여주신 ‘한국시각장애인대학생연합회’ 분들과의 사전미팅을 통해 토크콘서트 및 번지점프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서로 친밀해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5월 1일 만남을 가졌습니다. 첫 미팅이여서 떨리기도 했으나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식사를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나눴다고 해요.
이런 만남을 통해 기본적인 시각장애인을 대할 때 갖춰야 할 예의도 배웠다고 하는데요.
- ‘안녕하세요. 누구입니다.’ 하며 스스로를 먼저 소개하기/알려주기
- ‘여기’, ‘저기’ 와 같은 말 대신 ‘시계 한시 방향’, ‘오른쪽 팔 더 뻗어봐’와 같은 방향 안내하기
- 보행을 안내할 때 다 알려주려고 하지 말기 (오히려 더 헷갈려 하기 때문)
- 장애물이나 보행 속도 변화가 생기면 알려주기
- 과도하게 친절할 필요 없다. 대신에 같은 또래라고 생각하기
우리도 꼭 알아두면 좋은 상식인 것 같아요.
5월 중순에는 오프라인 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어요.
시민들과 직접 부딪히며 인식 개선 캠페인을 벌였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번지점프를 하기 전날, 토크 콘서트 [너와 나의 오늘] 을 진행했는데요.
그리고 번지점프를 하기 전날, 토크 콘서트 [너와 나의 오늘] 을 진행했는데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교류의 장을 제공해 줄 프로그램이 진행된 그 현장은 아래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보아요~
그리고 대망의 번지점프 데이!
토크콘서트에 이어서 바로 다음날 이루어진 행사이다보니, 서로 간의 친밀감도 더욱 높아질 수 있었고
서로의 도전, 꿈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던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해요 :)
그 현장을 담은 영상을 보시죠! (번지점프 장면은 뭔가 심! 쿵! 하답니다 ㅠ)
프로젝트 활동이 끝나고 하람이 나르샤 모임의 나승님과 이야기를 나눴어요.
해보니 어땠나요? 라는 질문에 아래와 같이 아름다운! 대답을 듣고 저는 감동을 ㅠㅠ
일상 속 공익활동을 즐겁게 이어가길 바라며!
하람이 나르샤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자, 나승님의 메시지처럼 우리도 어디 한번 공익활동에 한번 접속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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