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미트쉐어, 컨텐츠로 만나다] 공론장을 만드는 미트쉐어!!
by NPO지원센터 / 15-05-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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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쉐어를 통해 새로운 공익의 주제를 이야기 하는 공론의 장을 만든 모임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그 동안은 많이 집중된 공익적 주제는 아니지만 사회변화를 위해 필요한 공익 주제를 이야기 하는 모임을 소개합니다. 한가지 공익주제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각자의 자리에 할 수 있는 활동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작은 공론장의 역할을 하는 모임, 이 모임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 콘텐츠도 함께 공유하니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결과 콘텐츠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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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6, 지구촌 곳곳에서 활동하는 기본소득네트워크들이 있습니다. 2004년부터는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기본소득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모여국제총회를 열고 있습니다. 한국도 17번째로 가맹국으로 인준을 받았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기본소득청''년 네트워크 등 활동하는 단체들이 있습니다. 2014년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총회에서는 한국 청년들의 삶의 실태와 기본소득과의 연결점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총회에 참석한 기청넷 주온, 에밀라를 통해 총회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그리고 전서계 기본소득의 움직임을 공유하고, 기본소득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기본소득이란?

basic income guarantee, basic income, citizen’s income)은 재산이나 소득의 많고 적음, 노동 여부나 노동 의사와 상관없이 개별적으로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균등하게 지급되는 소득이다. <위키백과 : http://ko.wikipedia.org/wiki/%EA%B8%B0%EB%B3%B8%EC%86%8C%EB%93%9D>

 

여성의 삶을 바꾸는 인도 기본소득 파일럿 프로젝트

인도의 작은 지역사회에서 기본소득을 보장하고 주민과 지역사회의 삶을 관찰하는 프로젝트였다. 기본소득 보장 이후에 더 나태한 생활을 하는 등 부정적 결과가 예상되겠지만 이 작은 마을에서는 학교에 가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생활 수준이 일정하게 올라갔다. 그러다보니 마을의 모습이 변화하게 되었고, 이 변화로 인해 지역사회 인프라에 투자하는 비율도 높아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인도 여성들의 변화이다. 기본소득은 '개인'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여성도 한 개인으로 인정 받게 되었다. 그동안 여성은 보통 신분증이 없고, 그러다 보면 각종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고 배제되었다. 기본소득 이후 여성의 신분을 찾고, 은행 계좌, 각종 사회 체계 안으로 들어오는 결과를 만들었다.

관련 기사 : 인도에 기본소득을! http://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10

 

기본소득 활동가들과의 만남

 -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공동대표이자. 소아스대학 개발학과 교수인 가이 스탠딩

 - 2004년 브라질 시민기본소득법을 제정한 상워의원 에두아르도 수플리시

 - 학생들의 참여도 활발한 핀란드 요안나 (핀란드는 기본 복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기본소득이 적극적으로 논의 되고 있다.)

 

자기 인생의 다음 스탬을 결정할 수 있는 적극적인 자유, 기본소득

국제적인 기본소득에 대한 경향과 내용을 나누고, 각자가 생각하는 기본소득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모임이였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결과 컨텐츠를 통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기본 소득이 보장된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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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여성 세입자로서 사전수전 다 겪은 분, 세입자 관련 사회문제를 위해 노력하는 활동가. 부동산 전문가가 모였습니다. 예상했던 금액으로 좋은 집을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 좋은 집이라 생각해서 들어간 집에는 보이지 않던 곰팡이와 함께 춥고, 덥고, 시끄럽고, 고장나는 곳이 곳곳에서 발견되는 참사. '나몰라라' 사람 서럽게 하는 집주인까지.. 세입자라서 받았던 고충들을 토로하고 이를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공유하는 모임입니다. 특히 관련 내용을 작은 소책자로 발간하여 판매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비싼 월세가 답답하고 고장 난 집이 서글픈 세입자들의 기록으로 만든 안내서 새록 세록

 1장 집 구하기

  -집을 구하기의 첫걸음 나의 자금 확인하기

    : 목돈이 없다면 국민주택기금 덕을 보자. 직장인이라면 퇴직금 중간 정산도 가능.

    : 한달 주거비로 지출 가능한 금액도 확인 하자.

    : 집의 우선 순위 채광? 단열? 안전?

 

 - 좋은 부동산 있으면 소개 시켜줘~

  : 집을 구해본 사람에게 물어 사전 정보를 얻고, 거점을 정한 뒤 부동산으로!!

  : 혼자 보다는 같이 가고, 공인중개사를 내편으로 만들자!!

   중개 수수료는 5천만원 미만은 거래금액*0.0005%, 한도 20만원입니다. 각 금액별로 다르니 알아보고 가시길.

 

 계약서 쓰기 전에 확인할 것들

전 재산을 잃지 않으려면 부동산 등기를 확인하자.

  - 등기본 열람일자 확인/ 주소확인/ 가처분, 가등기, 경매신청, 압류, 가압류 확인/ 저당권, 근저당권, 전세권 확인

 

사는 동안 누수, 곰파이, 보일러 등등 집 수리를 위한 깨알 정보, 집주인과의 싸워할 때 알고 있어야 밀리지 않을 정보, 이삿집을 싸기 위한 우리가 챙겨야 할 것등 등등

세입자로서 챙겨야할 수많은 정보들이 나눴습니다. 세입자로 당연히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찾아가는 방법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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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영리단체에서 가장 주요한 고민 중에 하나는 '세대간의 소통, 젊은 활동가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함께 일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 것입니다. 이 이야기에 관해 많은 자리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가지만 정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문제를 좀더 새로운 시작에서 논의를 시작하는 모임이 있엇습니다. 비영리단체의 2030 활동가들이 모여 각 현장에서 느끼는 젋은 활동가들의 고민을 수다로 풀어놓았습니다. 매회 NPO와 관련된 주제를 정하고 맘껏 늘어놓은 수다를 통해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그중에 한가지 주제였던 NPO의 극명한 남여비율, 우리는 그 안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NPO의 남여비율. 우리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성공회대학교 민주주의 연구소에서 지난 2013년도 실시한 조사(시민사회 활동가 실태조사 및 지원방에)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활동가들의61%(180)이 여자였고, 또 같은 해 진행되었던한국 개발NGO의 국제개발협력 인식에 대한 연구’(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에도 마찬가지로 65%(65%)의 참가자들이 여성 활동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단순히 조사에 참가한 사람들의 분포만 보고서여자가 많군이라고는 할 수 없겠죠. 그러나 현재까지 공익활동분야에서의 남녀비율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는자료는 찾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마도 여러 가지 자원의 부족때문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공익분야에서의 남녀비율의 차이는 독특한 특성을 보입니다. 예를 들면, 2개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사회와 유사한 특징이지만 공익분야라는 기대치와 비교하면 실망스런)남녀사이의 월급 격차, 그리고 혼인유뮤, 직급 등의 구별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물론, 성별 구분없이 대체적으로 임금이 낮지만 그 중에서도 남성은 평균146.12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는 반면 여성은 126.40만원으로 임금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더 신기한 것은 직급을 가만히 살펴보면, 남성 활동가들이 상위(구분이 있는 경우라면) 레벨에 있는 경우가 더 많고 여성 활동가들은 수는 많을 지라도 간사나 기타 하위 레벨에서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작성자 : NPO지원센터, 작성일 : 2015.05.22, 조회수 :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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