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미트쉐어, 컨텐츠로 만나다] 지금, 비영리에 필요한 것은?
by NPO지원센터 / 15-08-04 09:58





공익활동을 하는 다양한 단체들이 존재합니다. 한 개인 할 수 없었던 일들을 비영리단체(NPO)가 하고 있죠. 사회 변화를 만드는 일은 많은 에너지와 긴 시간 그리고 깊은 열정이 필요한 활동입니다. 그 활동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이제 비영리단체들도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비영리단체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요? 
새로운 조직 구조도 등장하여1인 활동가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공익 주체들과의 협업도 만들어가고 있죠.
그 이야기를 나누었던 미트쉐어의 모임들을 소개합니다. 이 모임들을 통해서 답을 찾아가실 희망합니다. 







공익활동가에게는 어떤 공부가 필요할지 각 현장활동가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몇가지 카테고리 중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소통 

[글쓰기] 언론보도문 작성, 행사후기 글쓰는 업무 전반에 관하여
[소통] 대외회의, 이메일 커뮤니케이션, 거절하는 법 등 
공익활동가에게, 자신의 뜻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능력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럴 때에 수단이 말만이라면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명료하고 신뢰가 가는 글을 쓸 수 있어야 타인으로부터 활동에 대한 호기심과 이해를 잘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제대로 된 소통의 매너를 배우는 것은 공익활동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 사람들의 호의를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활동의 힘은 든든한 재정이나 명확한 성과보다도, 사람들과의 네트워크에서 나온다고 보기 때문에 제대로 소통하고 관계 맺고 그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의 가능성을 최대한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방법들에 큰 관심이 갑니다.

2. [기획] 어떤 주제/의제에 관한 아이디어와 관점을 실제적인 이벤트로 구체화 시키는 것에 대한 기획자로서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 

   단순히 기획서를 쓰는 법, 피칭하는 법, 이런 메뉴얼적인 교육뿐 아니라 기획자로서 가져야 할 시선과 태도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3. [시민단체] 기획력/ 기록하는 조직문화 

경험적으로 쌓여진 것들을 있기는 하지만 한 번 정리하고 가고 싶은 마음.처음엔 주어진 세부업무를 하다가 연차가 늘고 나면 전체를 기획하는 단계가 되는데 어깨 너머로 배운 수준에서 전체를 설계하는데 벅찬감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업무처리의 방식과 단계, 기획 전반의 과정을 공유하는 수업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1인 기업가와 1인 활동가들을 모시고 1인 기업가 또는 1인 활동가로서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창업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지금의 고민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등의 주제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인 기업 2년차 현실과 꿈 사이에서 수많은 고민을 되풀이 한다
창업 1년차 때는 꿈과 열정으로 힘든 일들을 이겨냈었지만 2년 차로 넘어서며 혼자 일하는 것에서 오는 외로움과 의욕상실로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어렵지만 버티는 힘을 키우게 된다.

만능이 되어야 하는 1인 기업가
1인 출판사의 경우 기획부터 편집, 제작, 마케팅을 비용 절감을 위해서 혼자 다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상황에 따라서 협업을 하기도 하지만 모든 걸 혼자 다해야 하는 만능이 되어야 할 상황이 생기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창업을 후회하지 않는다
회사를 다니면서 받는 스트레스와는 다른 스트레스를 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받게 되고 어려운 일들이 쌓여 있어 어떻게 먹고 살 것인지에 대해 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 그렇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데로, 살고 싶은 데로 살 수 있다는 것에서 더 큰 행복을 느끼기에 그 어려움들을 잊고 살아가게 된다. 혼자 일하면서 겪게 되는 외로움, 우울함, 스트레스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생존 스킬이 나도 모르게 내 몸 속에 쌓여가고 있다.



 

 

현재 해당 업무를 담당한지 2년 미만의거나 신생조직 활동가들과 함께 성공하는 비영리조직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들에 대해 토론해 보았습니다.
우선 조직의 역량을 구성하는 범주를 나눠보고, 조직의 업무를 각 범주별로 나열해 보았습니다. 조직의 성격이나 목적사업에 상관없이 보편적인 업무들과 차별화된 업무들 모두 경험있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었습니다.

대체로 욕구가 많았던 부분은 '전략 기획'이었습니다. 실제 조직에서 전략적 사고를 할 수 있는 훈련이 부족하거나, 기획을 위한 조사나 개발에 시간을 투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정보와 데이터들을 통해 시사점을 발견해낼 수 있는 분석력, 통찰력에 대한 욕구도 있었습니다. 

 

 

작성자 : NPO지원센터, 작성일 : 2015.08.04, 조회수 : 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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