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라이터스 점자책 만들기 인터뷰 1 (간략요약)
작성자 : 김민관, 작성일 : 2016.05.12, 조회수 : 1929
진행개요라이터스 점자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하람이 나르샤의 소개를 받아 시각장애인대학생 연합회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 세 분을 인터뷰 하고 왔습니다.

누가 이 컨텐츠를 보면 좋을까요?시각장애인에 대해 궁금한 일반분들

키워드 3가지점자,편견,평등,배리어프리,인식,동등

npo의 공익 활동 지원금을 받아 시각 장애인분들을 인터뷰했다.
이미 강호님이 청년유니온 활동을 하면서 평소 인터뷰를 많이 해본터라, 잘 할 수 있을것 같았다.
상범님이 수기를 썼고, 철훈님이 사진을 찍기로 했다.
처음 만남은 놀랐다. 티비에서만 보던 사람들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
대화 도중 나에게 여러가지 편견이 존재한다는 알았다.

꿈을 물어보는 과정에서, 한분은 스포츠를 하고 싶고, 한분은 순수하게 속도를 즐기는 차량을 몰아보고 싶다고 하고,
고기를 직접 구워서 먹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내가 당연하게 하던 것들이 저들에게는
꿈처럼 느껴지는 일이 된다는 사실이 충격이였다.

시각 장애에 대해 단지 시각 장애가 있는, 우리네와 같은 20대 남성 세명이라는 것을 인식해주었으면 좋겠다.
오늘의 이야기를 전체 시각 장애인들에게 모두 적용시켜 생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기억난다.

만남의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 시각장애인 연합회 회장과 통화하는 과정에서, 경복궁역 3번출구에서 만나자는 말을 여러번 반복해서 들었는데,
전화를 끊고 왜 정확한 장소를 잡고 만나지 않는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4번출구에 괜찮은 식당이 있어 그곳을 모임 장소로 잡았을때, 그들은 평소 항상 가던 길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아주머니의 도움을
받아 4번출구를 찾아와야 했다.
말하자면 새로운 것을 만났을때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고
설명이 필요한데, 눈으로 쓱 보고 파악할수 있는 부분들이 그들에게는 건너기 어려운 벽인였다.

옷에 음식이 튈 수 있기 때문에 앞치마가 필요한것,
음식이 어디에 있는지 먼저 위치를 파악해야 하는 것이 기억난다.

나보다도 상범님 강호님 철훈님이 더 감동을 받은것 같았고
함께해주지 않았으면 애초에 시도할수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 보기

첨부파일

작성자 : 김민관, 작성일 : 2016.05.12, 조회수 : 1929

코멘트를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