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가게 발굴 사업단
작성자 :
김인수, 작성일 : 2016.03.08, 조회수 : 2058
진행개요돈으로만 하는 기부가 아니라 팔고 있는 음식을 기부하는 가게를 찾아 그 가게를 지역사회에 알림으로 나눔 가게를 널리 알리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모임
누가 이 컨텐츠를 보면 좋을까요?나눔의 확산을 기획하는 사람
키워드 3가지나눔, 기부, 청년
기부의 수단이 돈 외에 치킨이 된다면 어떨까? 지난 7월 16일 송파구 풍납동 도깨비시장에 위치한 지도리치킨집이 2개의 동작구 아동센터에 총 20마리의 치킨을 기부하였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15명 남짓의 유학생 및 국내대학생들이 천호동 지역주민들과 인근식당들을 대상으로 지도리치킨집의 기부스토리를 담은 전단지를 8월 12일(수요일) 오후 다섯시에 배포하였다. 입구부터 기부활동 사진을 담은 액자들이 쭉 진열되어 있는 지도리치킨집. 혼자 일하는 젊은 000 사장님은 "2012년 2월 14일부터 꾸준히 정기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며 "만 마리를 기부하는 것이 목표" 라고 말한다.
한 영국 유학생은 돈이 아닌 음식으로 기부 활동을 하는 지도리치킨처럼 숨겨진 가게들을 보며 새로운 발상을 떠올렸다. 이와 같은 가게들을 더 발굴하고 도움을 줌으로써 나눔가게의 의미를 확산시키기 위해 '나눔가게 발굴사업'을 제안하고 '나눔가게 발굴 사업단'을 만들게 되었다.
배달도 없이 오로지 테이크아웃으로만 장사하는 시장터 내 지도리치킨집의 후원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이런 활동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림과 동시에 나눔가게 홍보도 가능케 하는 일이 과연 무엇일까. 전단지 배포는 이를 실현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제작이 되었고, 이로 인해 지도리치킨점의 이미지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질을 높이는 효과도 기대한다. 감사의 손편지를 담은 이 전단지는 읽는 이에게 하여금 나눔가게에 대한 정보, 활동스토리, 봉사의 마음 등을 전달하는 목적이다. 또한 기부에 대한 편견을 완화시킴으로써 기부수단의 차별화를 통해 다른 김밥집, 중국집, 피자집 등도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도 담겨 있다.
이 전단지는 유학생들이 지난 7월 성남외고에서 이틀 동안 재능기부를 한 강연비 후원으로 제작되었다. 2015년에는 20개의 나눔가게를 발굴하여 지역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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