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인큐베이터 영화제> 프로젝트 후기 _ 영화제 당일 (3)
작성자 : Wonyoung Han, 작성일 : 2015.12.11, 조회수 : 1594









  영화제는 그동안 저희가 제작한 트레일러 상영과 함께 인큐베이터 영화제의 취지와 목적, 
  미트쉐어를 통해서 만나게 된 문화기획집단 '공갈단'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없고 먼지만 자욱했던 경기의료원 내부는 반짝이 전구, 포스터, 조명등으로 다시 꾸며져
  정말 재미있고 독특한 상영관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이날 충정로를 취재하러 온 방송팀도 인큐베이터영화제에 대해 흥미로워하며 상영관을 촬영했습니다.

 



  과거의 진료실이 현재의 대안 상영관으로 탈바꿈한 모습은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독립영화, 단편영화들의 상영관 부족문제
 예술영화 배급문제
 예술인들의 공간과 대중과 접촉에 대한 고민들...

  그동안 우리가 진지하게 고민해 오던 문제들이
  이렇게 독특한 퍼포먼스와 경험으로

  관객들에게도 생각할 무언가를 던져주는 것은
  또다른 하나의 문화 운동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엔피오의 모임형에서 만난 ' 꼬나보기' 였습니다.


  첫번 째 미트쉐어의 작은 모임으로 만나  축제를 함께 경험하고자 했던 여자들은 

 두번 째 미트쉐어 실행형을 통해서, 진짜 축제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직접 독립영화를 가져오고, 영화 및 예술 콘텐츠를 홍보해보고,
  리플렛과 현수막을 제작하고, 현장에 스크린과 여러가지 설치를 직접 해보며
  관객들에게 공익 축제와 독립 영화들을 소개하고
 
  영화제에 온 관객들은 또다시 이 영화관에서 무언가를 느끼고 저마다의 생각을 안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미트쉐어의 취지는 우리 서로의 연결고리를 찾아
  서로의 경험과 목표 더 나아가 꿈을 나누고 실현하는 것입니다. 

  이 어려울 거 같았던 만남들과 도전들이

  블과 2달만에 실현되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벅차오르고 또다른 만남과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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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Wonyoung Han, 작성일 : 2015.12.11, 조회수 : 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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