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협업하는 몸> 만들기 모임 후기~!
작성자 : 우민정, 작성일 : 2015.09.02, 조회수 : 2951
협업하는 몸 만들기

지난 8월 31일 협업하는 몸 만들기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풀뿌리 지역 활동을 하다보면 가르치고 배워서 아는 것보다 
몸으로 체득한 실무 경험이나 노하우가 많은데 
게다가 대부분 매우 바빠서 그것을 공유하거나 나눌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을, 지역, 문화 활동에 대한 실무와 협업 노하우와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함께 한 사람들
- 지역 문화 활동을 시작한지 1,2년차인 활동가
- 내가 알고 있는 암묵적 지를 꺼내 공유하고 싶은 활동가
- 함께 일하는 방법과 철학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싶은 활동가


모임내용

1. 강의 "협업하는 삶"



 1) 일상적 공유와 소통 (메일 주고받기, 전화하기, 회의하기)
 2) 기록하기 (회의록, 인터뷰 및 행사 기록)
 3) 아카이빙 방법 (사진,영상,문서 등)
 4) 행사기획도구 (기획서, 큐시트, 체크리스트)


2. 워크숍 "일 경험 나누기"



 1) "OO한 일 경험 상담소"의 호스트를 참여자 중 모집
 2) 원하는 상담소 선택 
 3) 이야기 나눔 진행
 4) 전체 공유



일-경험 나누기

강의 기록은 첨부하는 PT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워크숍 진행하면서 사람들이 일하는 노하우 공유한 이야기를 기록하여 정리해봤습니다.


[1]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완전 활용법

 

환경설정

- 서명 : 환경설정 - 서명 란에서 &사용함& 체크 후 내용 작성(디폴트는 &사용 안 함&)

- 페이지 당 표시하는 메일 개수 설정 가능

- 수신하는 메일에 첨부 이미지가 있을 경우 표시하지 않을 수 있음(이 경우 이미지 표시를 클릭해야 표시됨)

- 발신설정을 전체답장(수신자 &참조 &숨은참조)으로 설정 가능(디폴트는 수신자)

- 메일 중요도 아이콘 모양을 변경 가능

- 주소록 자동 저장, 스마트폰과 연락처 동기화 가능

- 이 외에도 수신, 발신함 형태를 편집 가능하다 (미수신, 수신 구분 등)

2. 구글 드라이브

- 드라이브는 내 드라이브로 설정을 해야 보임

- 드라이브 분류는 소속, 큰 프로젝트 혹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위주로 정리

-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완료되면 상위 프로젝트 드라이브에 합쳐서 보관

- 개인 드라이브를 하나 설정해 두면 편하다.

3. 구글 문서

- 일반적인 워드 문서와 거의 동일한 기능 제공

- 구글 메일과의 호환성이 뛰어남

- 링크를 공유했을 경우 여러 사람이 동시에 문서편집이 가능 (URL이 너무 길 경우 구글 쇼트너를 이용하여 축약 가능)

- 문서에 대한 권한 설정 가능(수정, 공유, 열람)

- 문서를 지울 때는 공유 문서도 지워지므로 주의!

4. 구글 스프레드시트

- 엑셀보다 훨씬 가볍다.

- 표 작성에 용이하다.

- 함수 부분은 조금 약하지만 기본적인 함수는 다 사용 가능하며(SUM ) 간단한 회계가 가능하다.

 

[2] 일 관계에서 ''이 되지 않는 법

 

시작하며

코미디에서 보면 갑을 관계가 이슈. 친구들 만나도 상사와의 문제가 크고.

나는 스스로 을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을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나?

서비스직으로 일할 때.

아니라고 생각하는 아니라고 말 못할 때.

아직은 없는데 팀원들은 있는 것 같다. 후원자와 얘기할 때.

여기도 마찬가지로 서울시와 일하고 있는데 서울시의 요구에 안 들어줄 수 없을 때.

일을 하는 이유?

일을 하는 이유는

일 자체가 좋거나,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좋거나, 그 일을 통해서 다음 비전을 창출할 수 있거나, 그 일을 통해서 돈을 벌거나, 사회적 가치를 찾거나..

그 일을 하는 이유가 어떤가를 봐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일을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 들어왔는데 돈을 못 벌게 하는 것이 갑질이다.

내가 일을 하는 이유는 같이 즐겁게 동료들이랑 일하는 것인데 같이 일 할 수 없는 분위기가 되는 것. 그것이 갑질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의 이유가 부합하면 일을 하는 거고, 아니면 갑질하는 것이다.

내가 일을 선택하는 기준을 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일을 하는 것.

목표치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과 나의 역량이 최대 목표치라는 거.

현실적인 상황과 환경을 생각해서 일의 목표치를 정해야 함.

그 이상을 꿈꾸는 순간 몽상가가 됨.

 

[3] 회의 자리 진행 노하우

 

1. 회의의 성격마다 진행 방법이 다르다.

- 회의의 성격을 먼저 생각한다.

- 누가 들어오면 좋겠는지 생각 한 후 초대

들어온 사람들에 대한 시뮬레이션

어떤 분위기가 될 지 어떤 이야기를 할지

시뮬레이션 했을 때 내가 생각하는 회의의 목적으로 가지 않을 것 같을 때는 그 결을 같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을 더 초대한다.

- 기사나 관련 자료 미리 배포

- 관련된 설명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초대한다(레퍼런스)

- 회의가 폐쇠적으로 진행 되지 않을 수 있게 관찰자를 둔다. : 이 이야기가 논의에서 멈추지 않기 위한 장치

- 분위기

둘러앉는다.

- 말을 할 때 표정이나 제스쳐를 볼 수 있게(언어적 표현보다는 비 언어적 표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느낌이 있다)

- 어색한 사이끼리 앉아 있을 때는 중앙에 꽃, 책 등을 배치한다. 시선을 돌리기 위해(가급적 살아 있는 것 배치. 꽃이 좋다)

먹는 것(다과) 중요하다.

- 신경 써서 준비 했구나

퍼실리테이터의 태도가 중요하다

- 어떤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부탁하고 사전 초대를 한다. (참가자의 20%)

- 듣도록 만드는 것 : 중간에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집어준다. 잠시 후 발언 할 시간을 주겠다고 이야기 한다.

- 서두르면 안 된다.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려 하면 안 된다.

- 시간 안에 정리 안될 것 같으면 회의를 멈추고 상황을 안내 한 뒤 방법을 제시한다.

- 내용이 아니라 감정의 상태를 다 내 놓아야 하는 사람이 있다.

- 커뮤니티일 때는 그 감정을 다 받아 주는 것이 중요

- 하지만 커뮤니티가 아닐 때는 만남의 목적을 퍼실이 상기하며 정리해 주어야 한다.

- 퍼실의 보조자를 잘 써야한다.

- 모임 내에 진행에 욕심을 내는 사람이 있다면 진행을 맡긴다.

- 진행을 욕심을 낼 때에는 지금 이 테이블에 불만이 있는 경우다. 그래서 진행을 맡기면 그 불만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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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우민정, 작성일 : 2015.09.02, 조회수 : 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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