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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생각법 Design Thinking 대학생들과 함께 한 Post It Crew
작성자 : TypeO, 작성일 : 2015.07.07, 조회수 : 2539
안녕하세요~ 저희는 Design Thinking을 공부해보고 실제로 실천해보고자 모인 Post It Crew라고 합니다!
Design Thinking은 창의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사고법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아이디어를 낼 때 Post It 을 많이 사용하기에 저희는 Post It Crew라는 이름을 지어보았는데요,
지난 2달 간 과연 어떤 활동을 했는지 들어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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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hinking이라는 것이 아직 생소하기에 저희는 주 목표를 Design Thinking을 널리 알리는 것에 두었습니다.
이런 세미나가 한 번, 두 번 열리다 보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Design Thinking을 접할 수 있겠죠..?
이번 강의는 SAP Korea에서 Design Thinking을 배워온 대학생 퍼실리테이터께서 무료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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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hinking을 위한 준비물.
사람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Post It
서로 친해지기 위한 Ice Breaking용 KIT
각종 Name Pen
Prototype용 준비물들까지!

어마어마한 재료들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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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던 서로 친해지고 해야겠지요?
그래서 세미나를 하기 전에 Ice Breaking을 해보았습니다.

이번 Ice Breaking은 동전의 년도를 가지고 하는 것인데요,
동전을 각자 나누고 그 년도에 일어난 일 중 가장 특별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었습니다.
경험을 들으면서 상대가 어떤 경험을 가장 소중히 여기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을 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멋진 경험을 나눌 수 있었던 Ice Breaking이 끝나고 강의가 시작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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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의 핵심 내용인 Design Thinking의 5 요소입니다.

Design Thinking은 Empathy, Define, Ideate, Prototype, Test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어떤 제품을 만들 때 이 사람이 이런 것을 좋아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만듭니다.
하지만 이 제품이 실제로 사회에 나갔을 때 소비자가 정말 원하던 물건이 아닌 경우가 많죠.
그래서 Design Thinking은 먼저 고객에게 질문하고 그들이 진짜 원하는 것을 만드려 노력합니다.

Empathy : 실제로 고객에게 인터뷰를 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Define : 고객이 낸 수많은 문제점 중 정말 진짜 문제를 고릅니다. (다 하고 싶지만 자원은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ㅠㅠ)

Ideate :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내봅니다.

Prototype : 과연 우리가 정의한 문제가 고객이 원하는 문제일까요? 그것을 보기 위해 빠르고 싸게 시제품을 만들어 봅니다.

TEST : 다 만든 Prototype을 가지고 고객에게 보여줍니다.

만약 Prototype이 실패한다면 Define이나 Ideate 단계로 돌아가서 해봅니다.
이 일련의 과정이 단 하루나 이틀 정도에 끝날 수 있죠.
실제 물품을 만드려면 6개월 정도는 훌쩍 지나간다는데, 이렇게 하면 시간과 비용을 훨~씬 아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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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대학생들이 모였기에 주제를 학교로 잡아보았습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어떤 것들이 불편한가 인터뷰를 해보니 
뚜악! 이런 것들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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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를 해결함면 좋지만 우리는 시간과 자원이 한정되어 있죠.
그래서 투표를 통해 정말 고객이 해결하길 원하는 문제를 골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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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간 아이디어를 내보고 실제로 Prototype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원래는 문구용품으로 실제 만져볼 수 있게 만들어보지만 이날은 A4용지에 그려보는 방식으로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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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들에 대한 시제품을 만들고 다시 고객에게 feedback을 받으며 좀 더 나은 제품으로 수렴해갔는데요,
그림에서 보이듯이 처음엔 단순했던 것을 점점 더 정교한 그림으로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고객께서 와우! 를 외치면서 이번 세미나는 마쳤는데요, 
고객이 이런 것을 좋아할 것이다 라는 선물주기 방식보다
직접 물어보고 feedback을 통해 고쳐나가면서 점점 정답에 수렴해가는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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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시간이었지만, 
Design Thinking은 직접해보면서 경험해야 잘 배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현장에 나가 실제 문제를 해결해 보도록 했습니다.

저희 팀원 중 교육봉사 비영리 단체 공신에 연이 있는 분이 계시고 
실제 프로젝트를 위해 남은 분들께서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계서서 
이번 주제는 교육봉사 비영리 단체 공신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보자 로 잡아보았습니다.

깊은 인터뷰를 마치고 Define을 통해 청소년들께 강의를 할 때 교실에서 하는 것이 너무 딱딱하다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이디어를 내보았는데요,
그 중 채택된 것이 바로

Free 형 교실 이었습니다
기존의 책상이나 의자를 없앤 평평한 공간에서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강의도 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실제 기존 교실에 있던 책상과 의자를 다 뺀다음 바닥을 깔아 깔끔한 Prototype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다음은 공신 분들과 연합하여 실제 강연회를 기획하여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는데요,
반응은 정말 좋았습니다~^^ (성공하니 행복합니다 ㅎ)

마지막에 Feedback을 받고 좋았던 점이나 개선점에 대한 성찰 시간을 가지면서
Design Thinking이 정말 사회를 가치있게 바꿀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원래는 상품이나 서비스 등에 쓰이지만 저희는 좀 더 사회에 가치있도록 비영리단체와 컨텍을 하고 그에 대한 주제를 선택해보았습니다]



약 한달이 지난 후 현재 공신 분들께서 어떻게 생활하는 지 들어보니
그 때의 경험을 토대로 강연회를 열 때 DT를 써보신다고 합니다.^^
이 경험을 통해 
작은 발걸음이 점점 모여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성자 : TypeO, 작성일 : 2015.07.07, 조회수 : 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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