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공유내용]
▸모임주제 : 모금전략 수립시 장애물, 비영리기구의 상품성은 무엇인가?
기부자 발굴 프로세스, 기부자 미팅의 단계
▸모임방식 : 강의 및 워크숍
▸전문가 소개
이재현
- 현 NPO스쿨 대표
- 홈페이지 : http://www.nposchool.com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교수위원
- 한국NPO임팩트협회(주) 준비위원장
한달만에 만남이라 새로운 분들과의 인사와 워크숍에 대한 기대 등을 나누며 시작했다.
▸워크숍의 시작은 “드라마 워크숍” 역할극으로 진행되었다.
- 모금담당자 A, 기부자 B
- 기부 약정을 한 B를 A가 방문하기
A : 기부 약정하셔서 찾아왔습니다.
B : 네, 여기 있습니다. (기부금 5천원 주기)
A : 감사합니다. (기부금 그대로 주머니 넣기)
여기서 모금담당자 A가 잘못한 점은 무엇일까요?
- 인사, 기부단체에 대한 안내 자료나 활동에 대한 소개를 하지 않음.
- 기부자와 단체활동과의 연관성 찾지 못하고, 기부금 쓰임새에 대한 안내를 하지 않음.
- 기부금을 그냥 주머니에 넣으므로 하여 신뢰성을 주지 못함.
- 이후 기부금 사후 사용여부 피드백, 영수증 처리 등에 대한 안내를 하지 않음. 등등
즉, 모금은 단지 기능적으로 역할로서 영업사원이 수금하듯이 하는 것이 아니라 전조직적으로 사회적 이슈를 가지고 목표이자 결과물로 나타나야 하는 것이다.
▸흔히 참가자들은 급한 마음에 모금을 빨리, 많이 하기 위한 좋은 모금 아이템에 집중하는데 사실 더 중요하고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우리가 모금을 왜 해야 하고, 무엇을 통해서, 어떻게 진행할지 등의 모금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선행되어야 할 모금전략 수립의 장애물은 무엇일까?
1. 공식을 따라가는 경우 : 좋은 문서양식이나 매뉴얼을 참조하거나 성공사례 따라하기
2. 모금을 기능적인 것으로 이해한 경우 : 모금교육(컨설팅)을 받는다.
모금이 안되니 모금담당자(부서)를 지정했다
즉, 우리 단체에 맞는, 단체 조직원들이 함께하는 모금전략이어야만 그 의미가 있고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우리는 모금을 왜 하는가?
영리조직의 상품성으로는 기업이미지, 신기술, 신제품 제공, 자본 규모도 크고, 투자대비 이윤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데 과연 비영리조직의 상품성은 어디서 오는가? 바꿔 말하면, 사람들은 왜 기부를 하는 걸까요?
3개조로 나누어 워크숍으로 진행하였다. 대체로 시민의식의 발현, 사회적 활동의 대리만족, 나를 포함한 우리 공동체성, 좋은 일, 공익성을 상품성으로 토론함.
▸모금개발 프로세스에 따라 조직구성원이 함께 모금전략 기획을 수립하여 실천해야함.
1. 전략기획 수립 (strategic planning)
2. 모금명분 작성 (case statement)
3. 잠정기부자 탐색 (donor mapping)
4. 타켓팅과 레이팅 (targeting & rating)
5. 기부자 만남 (donor meeting) : 조사→접촉→의뢰→요청→지속→보고→반복
점검차원에서 워크숍으로 우리는 기부자와의 만남을 어떻게 하는지 도너매핑 기법을 통해 알아보았다. CIA 법칙(= 연관성, 관심, 금액)에 근거하여 기부금을 요청할 수 있는지를 염두 하면서 타게팅과 레이팅을 해보았다. 생각보다 도너맵핑에 관계망이 적어서 서로 생각도 많아지고 고민도 많았다.
아울러 “요청하는 자의 마음” 드라마 워크숍을 통해 개인들이 갖고 있는 돈에 대한 관점도 살펴보고, 기부자와 미팅할 때의 사전준비, 기부자에게 어떻게 요청할 것인지 즉, 도와주십시오 vs 도와드리겠습니다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다음시간에는 한걸음 더 나아가 구체적으로 모금전략 기획을 위한 실제적인 질문과 조직 조직운영에 대해 찬찬히 점검하고 보다 근본적인 좋은 돈 만들기 모금전략에 대해 모색을 하기로 했다.
1. 우리가 성취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미션/비전/목표]
2.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실행]
3. 성공을 어떻게 정의 내릴 것인가? [평가]
4. 우리가 성공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지표]
5. 지속적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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