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NPO 모금실무자의 역량 향상을 위한 첫걸음
작성자 : 김대중/탄자니아, 작성일 : 2014.12.28, 조회수 : 2929
모금해조 스터디그룹 멤버들은 네이버 해피빈 담당자의 기부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샵에서 
같은 조였습니다. 다음과 같은 이틀간의 교육이 좋았음에도 실무에 바로 투입하기엔 한계를
느껴 정기적인 학습을 통해 모금 및 기부에 대한 역량 강화를 도모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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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명 : "효과적인 소통과 모금-기획력, 실행력, 소통력을 높이는 온라인 모금 교육"
         - 모금의 이론을 이해하는데서 한 발 더 Go!
           → 모금을 경험하고 다른 기관의 모금경험을 샅샅이 들어보는 워크샵!
         - 전문가의 강의를 듣는데서 한 발 더 Go!
           → 참가자와 멘토가 어우러져 함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배우는 워크샵!
         - 동기부여를 받는 워크샵에서 한 발 더 Go!
           → 실무의 고민을 해결하고 업무를 완수하고 가는 실무밀착형 워크샵!
         - 교육현장에서 마무리되는 워크샵에서 한 발 더 Go!
           → 교육받은 내용을 적용하는 참가자들을 위한 A/S를 제공하는 워크샵!
         1일차 - 모금과 기획 일반, 2일차 - 모금 기획 실무와 글쓰기
         ① 신뢰를 구축하는 소통과 모금
         ② 제대로 하는 모금 기획 1 : 묻고(Ask)-듣고(Listen)-적용하기(Apply)
         ③ 해피빈 배분 캠페인 사례 소개
         ④ NPO 목적과 특성에 맞는 블로그 기획과 운영
         ⑤ 해피로그 우수 사례
         ⑥ 제대로 하는 모금 기획 2 : 단계별 실행 및 피드백
         ⑦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효과적인 기획과 다양한 캠페인 사례
         ⑧ 우리단체 모금함 만들기 워크샵

온라인을 통해 어떤 콘텐츠를 학습해야 효과적인 모금 및 기부역량 강화가 가능할지
전문가들(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김운호 교수님, 도움과나눔 최형우 대표님, 
진저티프로젝트 서현선 팀장님)의 도움과 시기 및 예산 등을 고려하여 그룹원들은 
다음과 같은 자료들을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속적인 학습을 진행키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단순 기술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조직 운영과 전반적인 홍보와 마케팅 등
매우 다양한 카테고리의 학습을 필요로 했습니다.

모금을 디자인하라.jpg모금이 세상을 바꾼다.jpg모금의 비밀-나팀장 보고서.jpg비영리단체 모금전략.jpg
 
세상을 바꾸는 착한 돈.jpg세상을 바꾸는 돈의 사용법.jpg
  
서울시 기부 길라잡이_썸네이.jpg
  
지금 당장 소셜마케팅 시작하라.jpg
 
프레임 전쟁.jpg스토리텔링의 기술.jpg인포그래픽 완전 정복.jpg기획은 2형식이다.jpg
 
변화 리더의 조건.jpg이노베이터의 조건.jpg프로페셔널의 조건.jpg
 
처음 예상과는 달리 다양한 카테고리를 다뤄야 했기 때문에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왕 하기로 한 상황에서 제대로 다 다뤄보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현재 우리의 수준을 고려하여 첫 교재로 '모금의 비밀: 나팀장 보고서'를 선택하여 함께 정보를 공유해 보았습니다. 

[모금의 비밀: 나팀장 보고서] 

1. 기부환경의 변화 : NGO의 증가, 기업의 재단설립으로 직접 활동, 정부지원금 축소 등

   → 환경의 변화에 그만큼 NGO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2. 재정의 압박에서 고개 든 현실론’, 단체의 비전과 미션과는 다른 선택에 부딪힌다면…!

   → 내가 단체의 CEO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 것인가?

       단체에 걸리는 캠페인명목의 회원 및 후원 유도과연 효과적인가?

       ※ 기부금 접수에 대한 일정한 기준 마련 필요!(ex) 팀앤팀의 기준)

         재정이 튼튼해야 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재정은 도덕성에 기반해야 한다.

3. 모금의 본질(공익, 사회적 가치) vs 마케팅의 본질(차별화와 공감대 형성의 균형)?

    → 상대가 원하는 것을 채워주려는 노력

        제안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가 아닌 구조(논리적 연계성, 인과관계)’

4. 좋은 기획(가치) + 좋은 접근방식(관계 구축, 신뢰감 형성_진정성)

   직원 활성화(동기 부여)와 모금 신장 : 개인과 조직 간의 가치 공유, 조직 방향의 내재화

   성공적 모금의 대전제로 전략 기획

5. 모금과 맨파워 간 관계 : 종합적인 사고력 + 기초적인 직무능력

    - 전략적 사고 및 기획력 향상 교육

    - 모금(기부) 제안서 작성 교육

    - Presentation 발표 및 Communication 교육

      + 전략적 사고 향상, 논리적 사고력 및 창의력 향상, 스트레스 관리 등 힐링

         내부 지식 공유가 가능한 조직문화

    참고 : 미국 A단체의 직원교육 분야별구분

             - 자원개발 및 관계관리

             - 지역사회 연계 전략

             - 마케팅 및 브랜드 관리

             - 재정 및 조직운영

             - IT 기술 활용

             - 리더십 및 거버넌스 운영

             미국 A단체의 직원교육 형태별구분

             - Learning Series : 강사 주도의 강의식 교육

             - Facilitator-Led Learning : 강사가 토론을 촉진하는 토론식 교육

             - Consulting Service : 강의와 컨설팅이 동시에 제공되는 교육

             - Webinar : 프레젠테이션 공유 기능이 지원되는 온라인 교육

             - Forum : 특정그룹의 소규모 토론회

             - Conference : 큰 규모 컨퍼런스

6. 모금담당 직원의 업무지속성 여부 

     고급 인맥을 자기 인맥으로 만들 수 있는 충분한 기간 보장

    실적 우선주의 : 실무자의 노력보다 윗선의 한 방이 더 크게 작용하다 보니…!

    → 정량(실적) vs 정성의 조화

7. 기부자 Profiling(전제조건으로 DB 구축이 되어야 함)

    기존 기부자를 통한 신규회원 접근이 더 유리

8. 기부자 유형의 이해

본질적 보상으로 후원 결정  비본질적 보상으로 후원 결정 
 - 단체의 미션, 가치 등의 방향에 동의
 - 단체의 기부금 사용 결과와 그 성과
 - 유명인사(단체 대표 포함)와의 만남
 - 큰 행사, 모임 등에서의 주요한 역할이나 타이틀
 - 해당 단체의 임직원과의 개인적인 인맥

비영리민간단체라면 ROI를 위한 계량화(성과 측정)보다 가치 측정이 우선 되어야.

단계별 모금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 전제조건으로 단체가 그것을 기다려 줄 수 있는 

여건이 될만큼 성장되었고, 안정되어 있는가? 구성원들이 인내를 가지고 추진할 수 있는가?

소액 기부자 관리를 통해 기부자 관리나 예우에 대한 경험이 충분한가?따져보고 착수.

9. 우리도 스스로 아찔한 질문에 답을 해 봅시다.

    - 왜 하필 당신 기관에 기부해야 하는가?

    - 당신 기관이 이 프로젝트에 있어서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나?

    - 관리 운영비(경비)는 얼마나 쓰나? 왜 쓰나?

    - 그러는 당신은 얼마나 기부하나?

    - 기부 이후 사용 결과는 어떻게 알려주나?

    → 가르침이나 설득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채워주는 것이 더 효과적

10. 기부자 정보 Profile, 기부자 예우 방안

11. 모금의 효율화와 환경 변화에 따른 조직 편제의 개편

     마케팅? 차별과 공감의 조화.


이 내용들은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으나 객관적으로 상황을 볼 수 있게 해 주었고, 

우리가 처음 논의한 그대로 여러가지 공부가 필요하다는 자극을 확실히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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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마케팅이 필요하다면 체계적으로 배워 볼 필요도 있지 않을까?도 생각했구요.

조직의 특성에 맞는, 설득력이 높은 제안서를 개발할 필요도 느꼈습니다.

업무를 분절시켜서 제안서 작업이 이뤄져 성과를 내기가 어려움도 함께 토로했구요.

우리가 잠재후원자에게 전달해 준 것은 제안서일까? 기획서일까?

전략기획? 효율성을 추구하다가 누수되는 역량이 있는 것은 아닐지

인턴의 경우는 나름 꿈이 있어 왔으나 단순실무만 시켜 역량 강화는 소홀히 했던 것은 

아닌지 반성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업의 재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로컬중심에 해외사업은 안하거나, 다른 단체가 

선점했거나원하는 현지에 지사가 없어서 안되거나 등 환경이 계속 변화되고 있는데

NPO의 변화가 너무 더디거나 무딘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또한 조직이 비전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습니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지사인력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주로 서면, 인터넷전화 안 터짐 등), 선의 차이 등이 존재했으나 함께 고민해서 단체에 

대한 애정과 모금에 대한 로열티 상승 등 배워야 된다는 것은 필요하나 일반교육은 

일반단체들과 규모 등의 차이가 나서 공감대가 안 생기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한 1100으로 다 처리하고, 다른 직원들은 전혀 모르는 것에 대한 문제도 있고,

후원 종료 예정자를 상대하기 두려움도 존재를 했습니다.

이런 소속단체를 비롯한 다양하게 획득한 정보를 공유하면서도 많은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획득한 정보를 우리 단체에 맞게 적용해 볼 수 있을까도 함께 고민해 보았습니다.

 마케팅은 기업의 영역이라고 하나 기업과 비슷한데 비영리단체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시간에 쫓기다 보니 막 하게 되는 문제 발생하고 있었구요. 

모금 파트 안에서도 업무 분담이 필요하다고 생각, 분리되지만 중복되는 업무 분담 해결 

가능토록 조정할 수 있을거라고 봤습니다.

기업 모금은 업종에 맞게 가는 것이 중요하구요.

어떤 경우에는 기업에서 사업아이템 발굴을 위해 접촉하는 경우도 있고, NPO 회원들을 

활용하고 싶어서 접근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많은 내용들이 오고 갔으나 시간과 지면의 한계상 다음 공부의 순서를 정해 봤는데

해피빈 담당자 워크샵때 거론된 기획력에 대한 강화가 필요하다고 동의가 되어

먼저 '기획은 2형식이다'를 다루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내용으로

'모금이 세상을 바꾼다'를 조금은 오랫동안 다뤄보기로 하면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작성자 : 김대중/탄자니아, 작성일 : 2014.12.28, 조회수 : 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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