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SNS가 보편화 되어 가고 있는 오늘날, 그럼으로 하여 잊혀지고 잃어버리는 것들이 많은 것 같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너무 가볍고 빠르게 혹은 의미없게 전해지고 있는 소통은 정말 제대로 된 소통이 맞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생각하고 조금 더 귀를 열고 조금 더 눈을 마주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드로잉이라는 매체를 선택하여 스몰스쿨의 3번째 테이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테이블에서는 개인적인 소통뿐 아니라 사회적 고민과 문제에 관한 화두를 꺼내는 1:1 드로잉 매치를 하여 프로그램진행 동안 상대의 이야기에 쉽고 즐겁게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는 주변에 아주 가깝게 있는 것들로 이제는 사용하고 버려진 것들을 수집하여,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대화를 만들고 그것의 결과물이 문제에 대한 모의해결방안으로 표현하여 사고의 시각화표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행을 도왔습니다. NPO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이나 혹은 NPO는 관심이 없어도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간의 거리감이 좁혀졌으면 좋겠고 참여하신 분들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의 고민과 문제에 경청하여 진정한 대화(소통)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프로그램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미트쉐어 이주희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첨부파일

• 3번째 테이블 PT.pdf (1.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