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2016 미트쉐어 컨퍼런스] 내가 있는 곳이 곧 사무실이 되는 방법_도유진
작성자 : NPO지원센터, 작성일 : 2016.12.23, 조회수 : 2073
진행개요전체 자기소개 - 진행자와 함께 볼 다큐 영화 소개 - 영화 클립 보기 - 자유로운 대화

누가 이 컨텐츠를 보면 좋을까요?디지털노마드, 사무실없이 일하기에 관심있는 분

키워드 3가지디지털노마드, 원격근무, 다큐멘터리

새로운 일하기 방식으로써의 ‘디지털 노마드’를 말하다. 
-내가 있는 곳이 곧 사무실이 된다.

이제는 비영리조직이나 활동가들에게도 익숙한 원격근무. 한국보다 먼저 원격근무 환경을 만들어온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며 살아가고 있을까? 어떻게 문화를 만들어왔을까? 다큐 one-way ticeket 의 주요 장면을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눈다. 원격근무, 그리고 새로운 일하기 방식을 상상해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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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 자기소개

참여자
1, 백수 : 조경설계 관련된 일을 그만둔지 6개월 정도, 일반회사를 다니는 것보다 내 삶을 좀더 능동적으로 꾸리고 싶고, 그렇게 일을 해보고 싶어서 참여.

 

참여자2, 직장인 : 글쓰는 일(취재)하고 있음, 블로그와 다른 기사에서 개설자의 다큐멘터리를 접함.

 

참가자3, 직장인 : 활동가(서울시청 사회청년혁신활동가), npo에 대한 궁금증으로 참여

 

참여자4, 직장인 : 활동가, 지인 소개로 미트쉐어를 접하고 모임의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참여, 주제처럼 살고 싶어서 참여

 

참여자5, 직장인 : 사회봉사단에서 활동 중

 

참여자6, 백수 : 미트쉐어에 관심이 많아 참여

 

참여자7, 프리랜서(아이디어 디렉터) : 지인 분들의 추천으로 미트쉐어 컨퍼런스의 티저 영상을 보고 참여

 

참여자8 : 대학생과 청년, 디자인 관련 일을 하는 중, 반 프리렌서로 7년경력, 미트쉐어 컨퍼런스 메일을 받은 후 모임 주제가 마음에 들어서 참여. ‘디지털 노마드에 관심 많음.

 

참여자9 : npo에서 일 중. 요즘 계획 중인 주제가 다양한 직장에 대한 것, 그래서 이것과 연관되는 주제들에 관심 있어서 모임 참여.

 

개설자 소개 

개설자 : 원래 풀타임잡으로 일하는 직장인이었음.(원격 근무를 시행하는 곳) 주로 대외협력, 마케팅, 컨텐츠 쪽으로 일했음

 

다큐멘터리를 만든 지 2, 결실이 나온 상태. 오늘 이야기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다큐를 보고, 해당되는 내용이 있을 때마다 필름에 넣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눠보고 싶음.

 

<소개>

중국에서 대학 재학,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직장생활(1회 재택근무),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잠깐 해봤는데 사람을 갈아 넣는 업무에 지침.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낌.

그래서 떠난 여행 중에 해외 소재 기업에서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됨(대외협력 분야)

출장이 잦았지만 재택근무가 가능한 회사였음.

그러다보니 재택근무 형태의 일이 당연하게 됨. 보통 3개월 텀으로 방콕, 프라하, 등에 있으면서 주로 일을 함

 

<다큐멘터리를 만들게 된 과정>

외국회사에서 일을 했고 재밌었고, 그런 상황을 지속하다보니까 주변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자신과 원격근무를 시행하는 회사에 다니거나, 원격으로 일하는 프리랜서, 사업가 등이라는 것을 느낌.

틈틈이 글쓰는 게 취미여서, 블로그 운영 중에 디지털 노마드에 관한(새로운 업무 방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미디어에 투고도 했음.

 

하지만 회의적인 국내의 피드백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됨.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잘 전달되지 않는데, 이 경우 콘텐츠 창작자(본인)이 택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법의 문제라고 생각.

 

그때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영상이라는 포맷. 내가 하는 이야기 말고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촬영해서 올리면 재밌겠다고 생각하고 만들기 시작된 것이 이 다큐멘터리

 

원격근무를 시행하는 선도적인 기업 등 흥미로운 인터뷰들이 섭외되기 시작했고 섭외가 되기 시작했고, 그래서 짧은 영상으로 끝내기는 아깝다는 생각. 왜 이런 새로운 업무 방식이 나타날 수밖에 없었는가, 영리추구가 목적인 사기업들이 점점 더 적극적으로 원격근무를 도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떤 사회적 변화가 이런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인가, 왜 이슈가 되고 있을까, 그런 것을 총체적으로 다룬 다큐가 없다는 것을 깨달음.

 

다큐라는 포맷으로 이야기를 만들면 이 주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고, 컨텐츠적으로 영속성을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다큐를 만듦.

함께하는 크루들이 전세계에서 합류.

촬영하는 데에만 1-후반작업도 1년 가까이 소요. 내년 상반기 영화제 출품과 온라인 릴리즈를 준비하고 있음. 온라인 배급을 통해 국경에 제한없이 전세계를 타겟으로 릴리즈하는 것을 목표

<히스토리>

-참여자 중 디지털노마드에 대해 들어보신 분들의 이야기로 시작

 

참여자1 : 온라인 신문에서 디지털 노마드라는 키워드를 접함. 포스트에서 봤던 내용에 따르면 디지털 노마드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어디에서든 할 수 있는 것.

 

개설자 : 디지털 노마드를 주제로 다룬 책(팀 페리스의 책 '4시간;2007년 출간되고, 이슈가 되면서)이 이슈가 되면서 디지털 노마드라는 키워드가 대중에 처음으로 확산되기 시작

 

문제는 해외에서는 그게 이슈화되어 여러 가지 후발 아이디어, 현실 실현 방안들이 많이 제시됨

but 국내에서는 담화가 되려다가 중단됨. 한국에는 원격근무를 실행하는 회사가 많지 않기 때문에 디지털 노마드가 그림의 떡이 되면서 담론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서 끊긴 감이 없지 않아 있음. 어떻게 발전될 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태.

2014~15년에 개설자의 기고글 등을 통해 국내에서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담론이 다시 시작되려는 추세

-한국의 원격근무가 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부장급 사람(결재권자)들이 스카이프를 못 쓰기 때문인 것처럼 (한 예로 든 것), 조직의 의사 결정권자가 원격근무에 필요한 스킬에 익숙하지 않고, 또 한국의 기업 문화 특성 상 의사 결정권자의 권한이 상대적으로 강력하기 때문...

 

-우선 영상을 보고 나서 한국에는 이 담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로 함.

 

[영상시청]

 

처음 디지털 노마드라는 키워드가 이슈가 되었을 때, 그 당시의 한계 :

원격근무 회사가 별로 없었다는 것

 

시간이 흐르면서 디지털 노마드를 가능하게 만든 요인

1)점점 더 기술(특히 IT기술)이 발전, 2)사람들의 마인드 변화

 

아쉬웠던 것은, 국내에서는 2007년에서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담론이 끊겼다는 것. 하지만 요즘 시대는 종신형태의 직장시스템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

그에 반해, 디지털 노마드는 자연스러운 흐름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여러 가지 대안들이 나눠지고 있는데, 국내에는 실행에 옮길 방법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아쉬운 상황

 

-‘디지털 노마드들을 단순히 자유를 찾아 떠나는 사람’, ‘혁신적인 사람’, ‘대중과는 다른 특별한 사람’, ‘히피들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미디어들이 참 안타까움.

 

샌프란시스코는 작은 도시인데, 전 세계 기업들이 몰려듬.

실리콘밸리로 몰려들다 보니까 물가가 급속도로 상승, 땅값도 수직적 상승(침실이 하나 딸린 일반적인 스튜디오 아파트의 한 달 월세가 무려 350만원 정도). 이건 말이 안 되는 상황, 말하면 알 정도의 모든 IT 기업들의 본사가 실리콘밸리에 있음.

 

이러한 실리콘밸리의 상황의 결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핫한 것이 재택근무’.

사무실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 부동산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창업자들에게는 사무실을 유지하면서, 직원을 데려올 돈이 없음. 개발자와 기획자가 핵심인데도 불구하고 직원을 쓸 돈이 없는 것. 결국 인재를 찾는 것이 전쟁이 되어버림.

그러다보니 경제적으로 너무 출혈도 크고, 사람 구하기도 힘들어져 버림. 그래서 더욱 원격근무를 시행하여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붐이 일음.

 

사실상 재택근무가 가능하게 하는 비결은 피고용인의 협상력이 얼마나 있는가의 문제, 당연하게도 현재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스킬의 소유자는 협상력을 가질 수밖에 없다. 꼭 개발자이기 때문에 협상력이 높은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의 수요가 높은 스킬을 가진 사람이 유리.

모든 경제활동에 필요한 것이 바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전문적인 능력인데, 원격근무 시행사에서 요구하는 것도 이와 동일함.

 

-따라서 모임 주제인 본인이 있는 공간을 사무실로 만드는 방법은 사실 :

기업과의 관계에서 협상력이 있거나 본인만의 일을 함으로써 전문성을 키우는 것.

 

-하지만 한국에서는 과연 피고용인이 협상력을 가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함. 주변 한국지인들이 쉽지 않아 힘들다고 호소.

 

개설자Q. 일주일에 하루는 재택근무로 딜을 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

참여자A. 한명밖에 없었음.

- 한국은 굉장히 슬픈 고용구조이긴 하지만 이러한 협상을 해보려는 시도는 필요하다.

 

<재택근무가 아닌 출퇴근형식의 근무의 문제점>

 

참여자1 : 회사에 오고가는 시간이 왕복 3시간은 기본 (개설자분이 엄청 놀라심)

참여자2 : 출근하면 도착해서 이미 퇴근이 하고 싶어진다. 출퇴근 시간이 아까워서 활용할 수 있는 이것저것의 대안(책읽기 등)을 생각해 보았지만, 이것마저 나를 괴롭히기만 하는 것 같아서 그만두게 됨.

 

<한국에 재택근무가 보편화되지 못하는 이유>

-한국의 경우, 그동안의 고용형태(재택근무가 아닌 전통적인 방식)를 따라 대다수가 일들을 하고 있고, 다양한 고용형태라는 것을 부장 급이 되는 결재권자들이 전혀 생각을 못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택근무가 복지의 혜택 중 하나가 아니라 자신의 선택사항 중 하나로 삼는 것이 필요하다.

 

<재택근무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것>

-재택근무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것은 강단+협상력

참여자3 : 지인의 회사가 지방으로 내려가게 되어 지방으로 출퇴근하게 됨. 회사 측에서 재택근무에 대한 협상을 해주지 않아 처음에는 일을 그만 둠. 하지만 그 자리에 사람이 오지 않아서 지인이 칼자루를 쥐게 됨. 결국에는 재택근무로 일을 하고 한달에 2번 정도 지방에 내려가기로 회사가 협상을 성공함.

 

<우리가 재택근무를 원하는 이유>

우리 입장에서 2가지 요인

1)회사와 근접한 지역의 높은 월세 2)소모적인 출퇴근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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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 List 에 대한 설명>

‘Nomad List’는 거의 모든 디지털 노마드들이 애용하는 사이트로, 매일 날씨와 사회적 상황에 따라 일하기 좋은 나라와 도시를 검색할 수 있다. ‘디지털 노마드들은 이 사이트를 활용하여 일하기 좋은 곳으로 떠나며 일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제주도도 날씨가 따뜻할 때는 매우 높은 순위에 들기도 함.

 

 

<디지털 노마드와 미니멀리즘>

-미니멀리즘이란 본인이 가지고 있는 물질적인 것들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을 뜻하는 것으로 디지털 노마드와 뗄 수 없는 주제이기 때문에 한번 생각해 볼만한 주제

 

-‘디지털 노마드로서 일하기 위해서는 미니멀리즘이 필수적이라고도 할 수 있음.

 

-개설자 본인도 전지구상에서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최소화하기 시작함. 소유물을 없애면 없앨수록 본인의 정신건강과 반비례(이는 물론 개인따라 다를 수 있음)

 

-‘짐 보관 서비스와 같은 서비스가 굉장히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자주 해외로 나갔을 때 야기되는 불편함을 해결 중. 결국 내가 가진 것들을 유지하고, 보관하는 모든 것은 cost이기 때문에 미니멀리즘이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회사에 대한 이야기>

 

-‘기업이나 조직의 원격근무도입을 이야기를 하지 않고서는 디지털 노마드를 이야기 할 수 없다.

 

-앞서 말했듯 국내 미디어에서 기업이나 조직이 아닌 개인에 초점을 맞춰서 특출하게 모험심이 뛰어난’, ‘개척자’, ‘히피이런 식으로 앵글이 나올 때는 답답하다. 사실상 기업이나 조직 차원에서의 조명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대표적인 원격근무 시행사’ : 버퍼, IBM, 오토매틱, , 자피에르 등등

버퍼사의 직원들은 전세계에 퍼져 디지털 노마드로써 일하고 있다.

 

-리모트() 추천 : 전직원 원격근무 시행사 '베이스캠프'의 창업자들이 원격근무에 대해 다룬 책. 원격근무와 원격근무 시행 팀의 조직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들이 담겨 있음.

 

<‘디지털 노마드라고 하면 많이 떠올리는 편견>

-‘싱글, 개발자만 가능하다는 편견.

but 많은 인터뷰 결과

개발자들 뿐 아니라 소위 다양한 형태의 직업군들도 많았고 자녀가 있는 분들도 있었음.

-‘디지털 노마드는 꼭 전 세계를 돌며 일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회사의 물리적 위치가 아닌 자신이 원하는 환경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일 뿐.

 

<디지털 노마드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가 가져볼 수 있는 질문들>

1)비자문제(납세) : 체류하는 국가에 납세를 하지 않으려는 문제로 인해 현지인과의 갈등이 발생.

2)젠트리피케이션 : ‘디지털 노마드들이 모여들어 발달한 메인 스트리트에서 정작 경제력이 약한 현지 사람들은 생활하지 못하는 문제

3)제국주의로 흐를 가능성 : 결국 현재로써는 디지털 노마드는 부유한 서구선진국에서 시작되고 있으며, 발전되고 있음.

4)개설자는 동양인여성으로써 영상을 찍으면서 백인들이 보지 못하는 계층갈등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행운이었다고 생각함.

5)‘디지털 노마드는 새로운 트렌드의 선두에 있는 상황 : 사실 새로운 트렌드의 서선두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새로운 삶의 방식을 실천할 때 생길 수 있는 위험을 감당할 수 있는 경제력, 그리고 교육 수준이 높은 곳에서 먼저 시작.

6)출신국가가 굉장히 큰 장벽 : 미국의 여권은 파워가 세기 때문에 디지털 노마드로서 굉장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파워가 센 여권일수록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그 도시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이 훨씬 길기 때문. 하지만 인도의 여권은 상대적으로 파워가 약하기 때문에 디지털 노마드로서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의 여권은 파워가 굉장히 센 편.

<한국에서 디지털 노메드의 담론이 이루어 질 수 있는가>

 

-개설자의 경우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에서, 섭외리스트를 만들어 트위터만으로도 사람을 섭외, 온라인을 통해 어떤 개인의 성향과 그동안의 삶을 알아보는 것은 생각보다 쉬움.

-일을 할 때에는 스카이프를 굉장히 많이 활용. 마치 실제 책상을 옆에 두고 일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음. 생각보다 사람들을 실제로 만나지 않더라도 업무를 진행하는 데에 큰 어려움은 느끼지 않았음.

 

-참여자3 : 너무 좋은 이야기였는데, 사람들 간의 관계들이 빠져있는 느낌. 일을 함께 하면서도 실제로 뵌 사람도 별로 없고, 관계를 맺는 사람들이 적어질 것 같은데 개설자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개설자 : 사실 참여자분이 말씀하신 관계의 중요성은 아시아컴퍼니의 특성이라고 생각, 자신의 사회적 욕구를 회사 안에서 찾음. 이건 낭비라고 생각하고, 원격 근무를 통해 이러한 노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택권 없이 회사 안에서만 형성할 수 있었던 인간관계의 폭을 넓힐 수도 있음. 원격근무와 전통적인 형태의 오피스 근무는 대립적인 측면에서 바라볼게 아니라, 기술의 발전을 통해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을 대체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방식으로 바라보아야.

특히 한국회사에서 가장 큰 특징인 사내 정치에 나의 에너지가 너무 소요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

 

-참여자 5 : 아웃풋에 대한 이야기, 협상력의 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음.

NGO에서 일을 하면, 사회적 자본에 관련된 일을 하기 때문에 정량보다 정성적인 성과(아웃풋)일 경우가 많음. 이렇게 정성적인 성과(아웃풋)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여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

 

-개설자 : 성과측정을 경영진의 책임이자 과제 - NGO에서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하기에 오히려 원격근무가 쉬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원격근무의 경우 나의 일하는 과정이 디지털로 모두 남아 있기 때문에 오히려 성과평과가 쉽다는 것이 인터뷰한 원격근무 시행사 경영진들의 일관적인 대답

 

-참여자7 : 개설자님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개설자 : 본인의 경우 원격근무 형태의 직장에서 지속적으로 일을 하다 보니 다시는 출퇴근하는 직장에 못 돌아가겠음. 주변 친구들도 그렇게 이야기함.

일단 다큐 원 웨이 티켓을 영화제에 출품한 상황, 다큐 마무리를 할 것이고,

(배급사 없이 혼자 뛰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무리 과정도 필요)

또 하나의 다큐를 만들 계획도 어렴풋이 가지고 있음.

 

-개설자 한국 블로그 소개 :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으로 관계를 지속해나갔으면 한다. dareyourself.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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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PO지원센터, 작성일 : 2016.12.23, 조회수 : 2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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