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제교육협동조합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미정입니다. 각자의 경험과 한계점을 얘기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가져가자.
준비한 것은 시간과 돈이 서로 맞물려 있어서 두 가지를 따로 때어놓고 생각해보자. 시간에서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현재성이고 돈과 관련해서는 일상성이다.
오늘은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한다.
주요 내용
1. 창업의 목적이 뭘까?
창업자 1: 길거리에서 활동했던 친구들과 공간을 운영해보자. 아는 사람들과 함께 창업.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아서 진행. 친구 한 명을 데리고 와서 활동. 개인 사업자로. 취지는 불규칙한 부분을 상쇄시키기 위해 공간을 운영해보자.
이후? 26살에 창업을 한 것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술을 팔면 돈을 벌 수 있을 거다‘라는 정말 단순한 생각. 행사를 할 생각이었으니 공간이 조금 넓었으면 좋겠다. 사람들도 어느 정도 들어올 수 있어야 하니 20평 정도가 좋겠다. 그러나 좋은 공간이 나와서 계약을 해서 운영을 했는데 원래 하려고 했던 건 그림 그리면서 친구들과 놀려고 함. 계속 가게를 운영해야 하다보니깐 에너지 소비가 심했음. 그러다 기존의 공간을 대여해서 하는 것이 나았겠다는 판단이 섬. 그러다 결국 정리를 함. 적자도 안 나고 운영을 잘 했다. 인기도 있었는데 힘들어서 못 하게서 정리하게 됨. 내가 원래 생각했던 취지를 실현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권리금에 대한 문제도 있었다. 나를 믿고 투자를 해준 거니 마이너스를 낼 순 없더라. 그런데 권리금에 대한 개념도 없이 시작을 하니깐 힘든 점이 있었다. 그래도 다행히 마이너스 안 내고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고 나왔다.
참여자2: 복지관을 운영했었는데 어려운 친구들이 많이 온다. 교육에 소외된 아이들이 일반 가정에 많다. 어려운 아이들은 단체, 복지관 등에 오기라도 하는데 일반 가정 집(맞벌이 가정)이 더 소외된다. 복지관 수준의 금액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공간 운영을 시작. 시작할 때 쌈짓돈을 모아서 시작했다. 공간을 운영하면서 기본 임대료는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이들이 대상이다 보니 교육하는 카페 등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러다보니 교육하는 시간 아니고는 접근하기가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 그러니 마이너스가 쌓이고 있다. 생각한 것만큼 진취적으로 활동이 안 되고 지역도 반응이 적다. 공간과 교육을 어떻게 꾸려서 잘 갈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 두 분 모두 취지가 같다. 공간에 특별한 의미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설계를 하셨다. 중요한 사실은 공간 사업은 공간 사업만으로도 힘들다. 공간 사업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이기도 하다. 공간 공동 창업자가 10명 이상일 때 공간 사업이 마이너스가 안 됐다. 10명이 의사소통도 잘 돼야 한다. 10명이 같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해도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협업으로 이뤄진다면 가능하다.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다. 다만 유지하고 운영하는 건 힘들다. 완전 영리가 아니면 비용구조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사회적 기업 쪽에 공간운영으로 창업을 하는 팀이 많지만 인건비가 나오지 않는 문제가 있다. 큰 만성적인 문제점 중 하나다.
참가자 1의 결론은 ‘그 늪에서 벗어났다’에요.
참가자 2는 판단내리기가 어려운 상황이에요.
결국은 매출증대와 버티기 전략으로 간다고 한다면 여러 가지 대안을 찾아야 한다. 더 벌기에 대한 전략이 있을 수 있고 비용절감에 대해 전략이 있을 수 있다. 투트랙 전략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일상성 – 창업비보다 매일 매일 들어가는 돈이 더 많이 든다. 6개월 정도의 운영비가 있어야 한다.
특정 시간 예약제로 가서 내가 관할하는 방법으로 해야 할까 아니면 상시 근로를 써야지 하는 건가 확인해봐야 한다. ‘비용을 아낀다는 것보다 비용을 아낀다고 무리수를 둘까‘에서 다들 걱정이 있다. 하지만 직원은 동업자가 아니기 때문에 매출증대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지금 같은 경우에는 비용으로 접근해야 할 것.
법인이여도 고용을 꼭 해야만 하지는 않다. 법인도 무매출로 신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제가 강사라 혼자 일을 못한다. 한 사람을 어떻게 같이 해야 하지를 회계적으로 고민했다. 같이 일하는 방법으로 고용이 있고 동업이 있다. 협동조합은 고용보다는 동업이다. 고용으로 가지 않은 이유가 있다. 채산성 계산을 해봤다. 고용을 해서 매출을 얼마나 더 일으킬 수 있을까를 확인해본 것이다. 저희는 공간운영 사업이 아니었다. 문제는 저는 100을 벌고 상대방이 20을 벌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게 협동조합 문제의 90%입니다. 제가 아직 더 많이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서 저희가 고민을 했다. 저희는 급여체계가 없고 각자가 활동을 해서 강사비를 벌면 20%를 조합에 낸다. 20%가 운영비다. 그렇게 시스템을 잡았다. 처음에는 이견이 많았다. 같이 활동하는 사람이 20명이었다. 최저임금조차 보장이 안 된다면 문제 아니냐는 것. 저희 자체가 인정을 한 것이 뭐냐면 저희는 강사협동조합이기 때문에 조합에 어떤 식으로라도 기여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 인건비가 우선이라 공간에는 투자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최소비용을 완전히 낮추었다. 그리고 운영과 행정에 관련된 사람을 따로 쓰지 않았다. 한 사람의 인건비가 나오지 않는다면 각자 일을 나눈다는 것을 합의했다.
쉽진 않았다. 지금 저희 같은 경우는 임금 격차는 심하다. 돈을 많이 버는 강사가 있지만 적게 버는 강사가 있다. 좋은 점은 많이 버는 사람이 많이 낸다는 것. 그렇다보니 불만이 적어졌다. 그런 식의 운영체계를 갖췄다.
처음에는 같이 하는 것이 힘들어서 혼자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그런데 지금은 협업에 대해서 배운 것 같다. 저는 대표이사로서 최선을 다해 일을 나눈다. 대표이사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나눠야 한다. ‘일할 기회를 어떻게 주고 있는가.’를 항상 염두 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에서 일을 잘 나누고 있는 가. 사업이란 100%를 채우려는 것보다 50%만 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구성원들에 의해 채워지고 있는 것이 보인다. 책임의식이란 내가 부여되는 것이다. 사업은 협업을 설계하지 않으면 힘들다. 설계한다는 건 일을 나눈다는 것. 책임을 많이 전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하는 건 비용절감 부분.
주요 개념
응축된 현재: 일의 정교함을 서로 과시하기 위해 응축된 시간을 다 선물한다. 시간 폭탄을 서로 전과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summary를 보내야 하는데 원본을 보내는 것이다. 점점 효율성이라는 이름하에 시간을 압축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광고 시청: 지금하세요 BC
할리 데이빈스 광고, 마지막에 있는 문구 ‘언젠가는 없다.’ 이게 과연 틀린 말일까?
BC카드 광고의 문제점이 뭘까? 맞는 얘기를 해요. \지금 돈이 없어요? 돈이 있으면 효도를 할 수 있을까?
부모님에게 뭐를 하고 싶으냐고 여쭤보니 본인이 해주고 싶은 효도랑은 조금 다르다. 우리는 선물 사는 것도 너무 어렵다. 대상을 잘 모르니깐.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고민을 안 한다. 돈 주면 되니깐.
이게 시간의 문제인지 돈의 문제인지 의지의 문제인지 명확하지 않다. 시간이 모두 돈으로 환산이 됐기 때문이다. 선현들의 가르침이 ‘지금을 사세요.’ 라고 한다. 그런데 BC가 가장 먼저 했다. 근 미래까지 현재. 현재를 확장을 시킨다. 지금의 시간이 많이 빠져 있음에도 현재를 사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는 것.
시간 타임 테이블을 실습
참가자1: 8시간 정도 잔다. 요리를 직접 해서 한 시간 정도 준비를 해서 먹는다. 먹는 시간 3시간 쉬는 시간이 12시간 정도 된다. 영화도 보고 멍 때리는 것도 하고 책도 읽는다.
(이런 점은 불편하다? 이런 점은 좋다?)
사람은 역시 쉬어야 한다. 좋은 점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일기를 쓸 때. 혼자 밤에 자기 전에 내가 좋아하는 것이나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살지 생각할 때 충만함을 느낀다.
참가지2: 평일에는 쪽잠을 잔다. 평일에는 6시간 정도 잔다. 회의 같은 것을 스마트폰으로 많이 한다. 스마트폰 하는 시간이 3-4시간 정도 되는 것 같다. 드라마 보는 시간이 2시간 정도. 주말에는 2-3시간 낮잠을 더 잔다. 휴일에도 일을 한 다섯 시간 한다.
(가장 소중하고 편한 시간은?)
자는 시간이랑 드라마 보는 시간. 딱 몰입해서 영화를 보든 글을 쓰든 책을 보든 그런 집중하는 시간이 좋다. 보통 휴일에는 12시부터 2시까지 그 안에 하고 싶은 것을 한다. 계획서도 그 시간에 가장 많이 쓴다.
참가자3: 얼마 전에 창업을 해서 바빠졌다. 최대한 늦게 일어나려고 하는 게 9시다. 11시까지 발주 업무를 하고. 혼자 있으니 점심 먹는 시간이 애매하다. 혼자 하다보니깐 멈출 시간을 모르겠다. 배고프면 그때그때 먹는다. 그러다가 SNS를 본다. 그러다 보면 한 시간 정도 지난 것 같다. 3-4시는 택배를 보내야 한다. 그러다 여유가 있으면 저녁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안 한다. 안정적인 시간은 저녁을 먹고 티비를 본다든가 미드나 영화를 본다. 그러다 12시쯤 남편이 자면 원고를 쓴다거나 일기를 쓴다거나 한다.
(느낀점은?)
회사를 그만두고 혼자 일하게 되면서 조금 더 내 시간을 활용하고 여유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지금 상황으로는 그 전과 거의 비슷한 것 같다. 혼자 일을 해도 너무 집중하다보니깐 쉬는 시간을 거의 나에게 안 주고 있고 물도 잘 안 먹고 있고. 저녁 다 되어서 몸이 뻐근하다. 같이 일을 하는 사람을 구하면 공동 작업실을 구해야 하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나에게 제일 소중한 시간은?)
자기 전에. 하나는 남편이 오면 조금은 쉬게 된다. 같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안정감이 들기도 하고 좋아하는 시간이다.
참가자4: 2시쯤 잠들어서 10시쯤 일어난다. 그러고 씻고 준비해서 출근하면 2시 쯤 된다. 일은 기본적으로 11시까지 한다. 중간 중간 계속 딴 짓을 하기도 한다. 퇴근을 하면 12시다. 그럼 고양이와 놀다가 누워서 핸드폰을 조금 하다가 잔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시간은 고양이와 놀아줄 때가 가장 소중한 시간이다.
나다운 24시간 설계 해보기
나의 일상은 일생과 닮아 있다. 쉰다는 것이 뭘까.
참가자1: 내가 누군지 아는 지 아는 시간이 쉬는 시간이라 생각. 가만히 있거나 책을 읽거나 궁금한 것을 찾아가는 과정.
참가자2: 혼자 있는 시간. 아이들이 있다 보니 나 혼자 있는 시간. 혼자 있을 때는 누워서 책을 보든 영화를 보든 그냥 생각을 하든, 혼자 있는 시간이 쉬는 시간같다.
참가자3: 아무 생각을 안 하는 시간.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도 일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
참가자4: 자는 시간. 고양이랑 놀거나 화분에 물을 주거나할 때.
어떤 사람이 입력이 없는 상태라고 하더라고 한다. 내 머리가 내 몸의 사장님이고 내 몸이 다 직원인 거다. 제일 혹사당하고 있는 건 눈이다. 눈을 쉬는 방법은 먼 곳 보기다. 멍 때리는 것. 사실은 현대인이 가장 못 쉬고 있는 곳은 눈과 뇌다. 입력이 없는 상태가 하루 중에 몇 분 정도 될까. 입력이 없는 상태를 다들 불안하다고 말한다. 지금은 경제적인 의미로 여러분이 쓴 것을 아주 단순하게 해석해보자.
소비의 시간을 보상의 시간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누리고자 하는 것을 경제적인 것으로 환산하면 소비행위로 연결되기 때문. 지금 현대인들의 휴식에 많이 차지한다는 것. 휴식의 의미가 소비의 의미로 바뀌었다면 생산은 박탈인가. 생산이 박탈이 아닌 사람들은 그렇게 소비를 많이 하지 않는다. 휴식의 시간과 소비의 시간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는 것.
지출내역표 구성 살피기
지출내역은 내가 결정해야 하는 요소이다. 우선순위를 이야기해야 하는 것. 지금까지 어떻게 돈을 써왔는지를 보는 것. 내가 이런 곳에 돈을 쓰고 사는 것을 아는 게 중요. 나는 어디에 얼마를 쓰는 지 조사를 해보려 한다. 소득을 증가시켜서 문제를 해결시켜야겠다고 접근하는 것은 해결이 어렵다. 한 달에 50만원으로 쓰는 사람도 있을 거고 200은 있어야 살 수 있는 사람도 있다. 남을 문제 삼을 것 없이 나를 보자.
지금을 줄이고 사는 것이 은근히 스트레스다. 내가 줄이는 이유가 어딘가에는 의미가 부여돼야 한다. 그게 확장된 현대성이다.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저당 잡힌다고 누군가가 표현했는데 지금을 사는 것만이 행복한 것인가. 내가 생각하는 미래와 나의 현재를 내가 접합을 시켜야 한다. 현재를 조금 줄여서 미래의 여력을 준비해야 한다. 그 통제권을 내가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내가 잡고 있지 않으면 안정감을 얻기가 힘들다.
BC카드 얘기가 틀린 것은 아니지만 한쪽 눈을 감게 한다는 것. 2만원이라도 3년 후에 10만원을 만들어드리는 게 왜 의미가 없나? 자기의 가치판단이 정확하게 이뤄졌는지 상대방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는지. 삶의 안정성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실체가 뭐냐는 것이 중요.
아까 얘기들은 것 중 놀란 건 시간이 소중한 시간에 관계를 맺는 시간이 없다는 것. 상대적인 것이긴 하다. 관계하는 시간에서 충만함을 느끼기 힘들까. 나를 열심히 케어를 해야 밖에 나가 케어를 할 수 있을까. 문제라기보다는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이다. 단 하나라도 관계성에서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
시간에 대한 계획을 얘기할 때 일부러 시간을 배정하기도 한다. 어떤 사람이 ‘내가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라고 느껴질 때’는 시간을 내서 나를 볼 때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는 오히려 시간을 안 낸다 시간을 내서 소중한 사람을 만난다는 건 뭔가. 관계성에 대한 숙제다. 홀연히 주어지지 않은 것이 아니라 노력이 필요한 것. 내가 정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는 사람과 얼마나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어느 정도 일정 정도의 시간은 같이 보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평일 설계에 들어가 있으면 하는 거다.
관계성에 대한 예산이 필요하다. 부모님 선물을 못하고 살았다면 만 원 이만 원이라도 배정할 수 있다는 것. 엄마와의 시간을 20분간 넣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엄마와 무슨 얘기해요라고 물어본 사람들이 있어서 엄마에 대해 조사를 해오라고 했다. 엄마 아빠 어떻게 만났는지도 물어보고. 부모에 대해 너무 모르니깐.
소중한 사람에게 시간을 배정하면 된다. 친하다는 건 많이 싸운다는 것이다. 나에게 소중한 것이 뭔지를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돈의 일상성의 상관관계. 일상성이 무너지는 것이 문제였지 일상성이 나에게 잘 구축되는 것이 중요하다. 크게 뭘 못하고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일상성과 현재성이 맞물려 있다. 현재성을 확보하려면 경제적 일상성이 확보가 돼야 한다. 경제적 일상성이 확보가 되면 자기를 채근하던 여러 요소를 완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저 두 가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오늘의 목표였다.
마무리
참가자1: 4년 전 강의를 듣고 사업을 시작하던 시기. 도움이 많이 됐다. 차츰차츰 쌓이고 예산 쌓을 여력이 생기니깐 운동하면서 근육이 생기는 느낌? 근육이 생기는 것 같은데 운동을 잘 하고 있나 확인 차 온 거다. 오늘 왔는데 역시 잘 온 것 같아요. 여러 가지로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강사:
우리가 지식을 어떻게 자기화 할 것인가. 내 문제를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근육이 발달이 안 돼 있다.. 이것을 내가 해결을 해야 하는데 등등 이런 생각의 근육이 더 어렵다. 강사가 하는 얘기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도 한다. 각자 어떤 주제가 주어졌을 때 내 얘기로 내 삶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서로의 생각들로 현재를 얘기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 돈과 시간의 상관관계를 풀었으면 좋겠다는 제인을 받아서. 다 돈의 문제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때고 저렇게 때고 나면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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