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학교밖청소년 인식 개선을 위한 모임 컨텐츠.
작성자 : 이현승, 작성일 : 2016.12.04, 조회수 : 3083
진행개요학교밖청소년에 대한 사회 인식 현황 분석 및 토론 / 학교밖청소년 출신 청년 간 간담회

누가 이 컨텐츠를 보면 좋을까요?학교밖청소년 및 유관기관 종사자

키워드 3가지학교밖청소년, 검정고시, 선입견

학교밖청소년 인식 개선을 위한 모임.


장소 : 영등포 꿈이룸센터 1층 간담회실
일시 : 2016년 11월 5일

 참여자들 간 이야기를 나누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카드뉴스 및 간담회간 나누었던 세부적인 이야기에 대해서 게시합니다.
 (본 글에 게시하는 카드 뉴스는 해당 모임 참여자들이 ppt 및 포토샵 등을 활용하여 직접 만든 컨텐츠 입니다.)

1) 학교밖청소년의 인식에 관련된 논의.
 a. 전반적인 논의에 앞서서, 학교 밖 청소년 및 검정고시에 대한 유관 법률 등에 대해서 살펴봄.


 b. 학교밖 청소년을 향한 부정적 인식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음.
  : 단순한 주변의 선입견뿐만 아니라, 학계 연구 역시 학교밖청소년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이것이 단순한 인식의 문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도 열악한 실태 및 비행 환경에 놓여있음을 인정할 필요도 동시에 존재함을 모임 구성원들과 이야기를 나눔.
 

c.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국 정부의 정책들에 대해서 살펴봄.
 : 그 간의 정책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전반적으로 전체적인 시각에서 시혜적인 입장으로 학교 밖 청소년 문제에 접근해왔음을 확인하였음.
  이러한 정책들의 가장 두드러지는 키워드는 "복교"였으나, 현재 학업중단율등을 살펴본 결과, 전혀 의미 없는 정책 결정 이었음을 공감함.
 정부 각종 자료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수가 줄어드는 것 처럼 보고하고 있으나, 그 실상은, 전체 학령기 청소년의 수 역시 동시에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학업중단의 비율은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d. 학교밖청소년과 관련된 통계 자료들을 살펴보며, 정책 실패의 원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았음.
 : 학교를 그만두는 결정 자체가, 공부를 그만 둔다는 오해에서 출발한 잘못된 결정임을 모두가 공감함.
  실제로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기타"라는 항목으로 집합처리를 한 청소년들의 대부분이 학교중단 이후에도 자기계발을 계속해 나가고 있었음.
  이 외에도 일부 비행의 유형을 제외하고는 가사 및 질병 그리고 부적응 등의 경우에서도 학교 중단 이후에도 자기계발을 하는 경로를 확인할 수 있었음.

 실제로 모임 참가자 중, 특목고 출신 검정고시 출신자도 있었는데, 교우관계 및 내신문제 등에 의해서 자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업중단자라는 낙인하에 지냈던 것에 대해서 불만 의식이 강했음.

 모임 진행 간 관련 자료를 조사해 본 결과, 실제로도 학교 밖 청소년과 "학업중단" 사이에는 오히려 그를 반증하는 사례들이 많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e. 문제 해결을 목표로 인식개선을 위하여 가장 기초적으로 해결되야할 것은?

 모임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본 결과, 가장 기본적으로는 학교중단의 결정이 각자의 다양한 경로 및 사유가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시급함에 공감함.
 또한 이들이 단순한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 나름의 정체성을 갖고 있는 집단으로 인식하고, 새롭게 정책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
 '학업중단'의 개념에 대한 사회적인 재의미화가 필요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눔.

e. 



e. 현재 법률 및 정책 지원에 대해서 다시한번 살펴보았음.
 : 그 간의 지적사항들에 대한 나름의 반성 의식 및 개선의 여지가 보이긴 했으나, 여전히 실질적인 정책을 구성하기에는 요원한 것을 확인함.
  기존의 "복교"외에도 "자립"이라는 키워드가 상위 법률에 삽입되었으나, 실무 단계에서는 여전히 "자립"이 아닌 "복교"에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이 진행됨.
 상위 법률에서 이루어졌던 심의가 실무 단계까지 확장될 필요가 있음을 확인하였음.




f. 이러한 심의를 시스템 전반에 걸쳐 반영한 해외 사례들에 대해서 살펴보았음.
 : 선진국들의 사례의 경우, 청소년들이 학교에 돌아가야하는 것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스스로 성장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음을 확인함.
 특히 일본의 경우는, 과거에 복교에 초점을 두었으나, 이에 대한 반성을 통하여, 현재는 복교 이외에 자립 및 성장에도 초점을 맞추어서 정책을 집행하고 있음.



g. 결론

 우리 나라 역시도 심의를 바탕으로 '학교밖청소년' 및 '학업 중단'에 대한 재의미화를 거쳐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마련이 되어야 할 것임.
 장애인에 대한 용어를 기존의 시혜적이고 예단적인 시각에서의 '장애우'에서 '장애인'으로 통일 시켰듯이, 학교밖청소년에 있어서도
 '학업중단'이 아니라 '학교중단' 과 같은 가치 판단에서 벗어난 사실 기술적인 단어로 변환시켜 나가야할 것이라고 공감하였음.





2) 학교밖청소년 출신 대학생들의 간담회
 : 인식 개선에 관한 토론이 종료한 이후, 학교 중단 경험 이후의 각자의 생활 경험 및 현재 성인 생활을 하면서 하는 여러 생각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갖았음.




 (최초 목적이었던 인식 개선의 내용 이외에, 간담회 간 내용은 구체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온라인 상 공개를 거절한 모임 참가자들이 있어서 이에 대한 내용은 생략함.)

 






모임 종료 이후, 모임 참가자들이 제시한 자료들을 취합하여, 카드 뉴스 형태로 가공하였으며, 이를 zip 파일로 압축하여 본 게시글에 첨부함.

(끝).

















첨부파일

작성자 : 이현승, 작성일 : 2016.12.04, 조회수 : 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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