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오프너[OPEN HER]의 오픈 세미나
작성자 : lliillii, 작성일 : 2016.12.04, 조회수 : 1855
진행개요1차 오픈 세미나: 11월 15일 화요일 6시 진행, 2차 오픈 세미나: 11월 23일 수요일 6시 진행

누가 이 컨텐츠를 보면 좋을까요?페미니즘 입문자, 페미니스트, 오프너를 응원하고 지지하시는 분들, 페미니즘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들

키워드 3가지페미니즘, 오프너, 세미나

​<페미니즘의 도전>과 오프너의 1차 오픈 세미나 - 페미, 힐미: 내 안의 페미 찾기
일시: 2016년 11월 15일, 6시

1차 프로그램 - 발제
1. 머리말+태초에 목소리가 있었다
(1) 페미니즘을 알고 나서 달라진 것은 무엇인지 말해보자.
(2) 그간 페미니즘에 대해 어떤 생각이나 편견을 갖고 있었는지 이야기해보자.
(3) 일상에서 가장 고민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왜 정치적일까?

-페미니즘을 알고 난 후 일상적으로 접하는 모든 것들이 다 불편해지기 시작함. 남성 중심적인 문화들과 여성혐오가 난무하는 다양한 사회 문화들에 대해, 분위기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됨.
-'공략하지 말고 낙후시켜라' 페미니즘을 알고 난 후 주변의 친구들과의 관계를 점점 끊게 되는 경우가 많아짐. 그럴 경우 관계를 완전히 단절하는 것보다 그 사람들의 생각을 조금씩 낙후시키는 게 페미나즘의 도전에 나오는 해결책이라고 볼 수 있음!
-횡단의 정치: 본인의 가치관과 상대방의 가치를 존중하며 페미니즘에 대해 논하는 소통의 장 필요.


2. 어머니는 말할 수 있을까
(1) 딸이 말하는, '어머니'. 어머니가 없는 사람들이자,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다중적인, 복합적인, 배타적인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어머니를 수도 없이 죽이지만 정작 버릴 수 없어 울부짖는 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2) '어머니', '누이' or '꽃', '여자'라는 이분법적인 규정으로 여성을 대하는 남성들은 멀리 있지 않다. '누가 누가 더 빻았나' 말해보자.

-어머니라는 복합적인 대상에 대해: 어머니를 놓지 못하는 이유는 너무나 다양하지만, 그중에 하나는 가부장제에라는 억압을 당하면서도 딸들을 그것에서 분리하거나 분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엄마처럼 되지 않을 거야'라고 스스로 다짐한 적. 딸과 떨어져 있으면 뭐든지 챙겨 주고 싶어하지만, 그 챙김을 거부하거나 불편해하면 '실망한', 멀리 떠나지 못하게 '가둬두는' 일들이 반복됨.
-남선배가 "넌 여자가 아니라 내 동생이야~ 동생"이라는 발언. 동시에 여성혐오적인 말들을 쏟아놓음. 왜? 그는 여자가 아니라 동생이기 때문에.

3. 사랑과 섹스
(1) 가정에서 자신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말해보자.
(2) 다이어트 경험 후, 자신의 신체가 사회적으로 평가 받은 경험이 있는지, 있었다면 그때의 생각이나 기분은 어땠는지 나눠보자.
(3) '성(性)'을 완전히 남성만의 전유물로 만드는 남성들의 언어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남자는 마스터키, 여자는 자물쇠라는 저질스러운 농담이 난무하는 남성들의 사회.
-다이어트 경험은 너무나 많음. 다이어트를 성공한 후 자신를 따라다니는 '날씬한', '예뻐진',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라는 꼬리표들에 대해 좋은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때때로 그것이 억압인 걸 알게 될 때는 자괴감에 빠짐.
-다이어트가 필요한 상황이나 하고 싶은 상황에도 이것이 여성 억압인 것은 아닐까 고민하게 됨.

4. 나이 듦, 늙음, 그리고 성별
(1) 내 안의 나이 듦에 대한 혐오 등을 발견할 때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2) 여성 노인/남성 노인에 대한 지칭은 어떤 것이 있을까?

-노인 혐오적 단어들의 재생산이 심각해짐
-지하철 안에서 노인들의 무례함을 경험했을 때 나오는 노인 혐오적인 발언들에 대한 반상,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고민.
-노인들에 대한 지칭이 상당이 편혐하다는 것을 책에서 지적, 어떻게 불러야 좋을지는 아직도 모르겠음.

2차 프로그램 - 조별 활동

1. 책 목록으로 자기 소개하기
2. 자기 삶에서 찾은 페미니즘에 대해 나눠보고 포스트잇에 부착하기(사진)
3. 부착한 포스트잇 발표하기


​<페미니즘의 도전>과 오프너의 2차 오픈 세미나 - 페미 오브 동국: 페미니즘으로 바라본 2016 동국
일시: 2016년 11월 23일 수요일, 6시

1차 프로그램 - 발제 
1. 여성의 눈으로 다시 보는 인권
(1) 학내에서 공-사 분리가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다. 학내에서 어떤 공사분리를 경험했는지, 이런 문화를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이야기해보자.
(2) 학내 성폭력의 경우에도 '가해자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성폭력 비가시화, 2차 피해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해보자.

-남성 학생회 임원들에 대한 연애사는 공사의 분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고, 또 공사를 분리할 수 없는 문제임.
-현재 동국대학교 인권센터에서 운영, 해결하는 성폭력대첵 기구와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 인권위원위의 학생 구성원 수가 2명이라는 점과 제대로 해결되지 않는 사건들에 대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 봄.
-가해자 인권이라는 이유로 피해자에게 가해지는 2차 피해들에 대한 것들. 공간 분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허위 사실들이 소문으로 퍼져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더 소외되는 상황 발생하는 것을 목격.

2. '피해자다움'이라는 성역할
(1) '피해자'를 연상해보기. '피해자다움'을 강요받았던 경험 나누기.
(2) '피해자 중심주의'와 '여성 범주'에 대해 생각 더 나눠보기.

-밤늦게 길을 걸을 때, 이어폰을 빼고 차 내 블랙박스의 갯수를 확인하며 귀가하는 자신을 발견.
-우리가 생각하는 피해자다움으로 인해 피해 사실을 입증해야 하는 사실들에 대한 분노.
-본인이 과연 피해자답지 않을 때의 경찰들의 시선과 행동들을 신경써야 하는 불편함들에 대해.
-백민주화, 백도라지씨기 피해자다움을 연기하지 않았을 때 받았던 수많은 부정적 시선들에 대해.

3. 군사주의와 남성성
(1) 학생회에 참여했을 때 여성이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또는 학생회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2) 군사주의적 성격이 명백한 학생회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지 자유롭게 말해보자.

-전체주의
-여성이 학생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페미적인(마초적인) 여성이 되거나 완전하게 페미니즘적인 여성이 되어서 총여를 세울 수 밖에 없는 사실
-술과 담배, 꼰대 정치가 난무하는 학생회에 대한 개혁과 반성 필요.

4. 글로벌 자본주의와 남성성, 폭력의 시장화
(1) '국가'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2) 현재 '국가' 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소수자에 대한 폭력을 어떤 방식으로 제재할 수 있을까.
(3) 여성주의적 공동체는 어떠한 모습을 해야 하며 어떻게 만들어 갈 수 있을까.

2차 프로그램 - 조별 활동
1. 박스 안에 다양한 학내 장소와, 학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이 적힌 종이들을 뽑아서 이야기 나누기
2.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왔던 다양한 대답들을 포스트잇에 적어 판에 부착하기(사진)
3. 포스트잇 발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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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lliillii, 작성일 : 2016.12.04, 조회수 :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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