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너 워크샵 준비 모임(11월 16일)
오프너 워크샵에서 논의할 안건들을 정리, 워크샵 진행 조 편성, 워크샵을 준비하는 모임을 가졌다. 워크샵에서 회의할 안건들은 교지 발간 계획, 학교 선거 기간 동안 오프너가 해야 할 일, 남은 2차 세미나 진행 회의 등이었다. 또한 워크샵을 재밌게 잘 진행해 줄 조를 편성해 역할을 분담했다. 워크숍 때 진행할 게임을 구상했는데, 롤링페이퍼와 아침 걸고 런닝맨이나 팀 이룬 후 둘만의 시간을 갖기 등등 많은 의견이 나왔다. 그중 팀워크를 잘 다져줄 수 있는 게임들을 선정했다. 또한 한창 진행 중인 선거에 오프너가 젠더 감수성에 대한 공약에 대한 지적 등 아직 학내에 부족한 여성주의적 관점을 지적하는 글을 구상하는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2. 오프너의 2차 워크샵 진행(11월 18~19일)
- 회의 진행
잡지 발간이 일방적으로 취소가 되어서, 다른 광고대행사를 알아봤지만 역시 올해 안에 내기 힘들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따라서 오프너가 시기적으로 올해 안에 내야 하는 글들을 추려야 했다. 일단 올해 안에 일어난 이슈에 관해 다룬 글들은 블로그를 이용해 웹진 형태로 내거나 페이스북에 그림 파일로 올리는 식으로 글을 세상에 공!개!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내지 않아도 되는 글들은 따로 묶어서 내년 3월에 같이 발간하기로 했고, 공개될 글들을 대신할 것들을 구상하기로 했다.
학교 선거 기간 동안 15년 후보자들의 공약을 비판(?)했던 기존 교지 들을 프린팅해 현재 총여에 대한 이야기들과 함께 정리해 호외를 뿌리자는 의견이 나왔다. 젠더 감수성에 대한 공약과 학내 성폭력에 관한 규제 등 전반적으로 다뤄지지 않은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이야기들을 시원하게 토로하는 글을 써서 학내 구성원들에게 나눠주자는 이야기. 또한 총여가 2년 동안 후보자가 없어서 세워지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 선거에 출마했는데, 학내 반응이 극과 극으로 나뉘어서, 이걸 좀 다뤄보면 어떨까 했다.
남은 2차 오픈 세미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2차 오픈 세미나는 1차보다 조금 더 심화된 내용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팀별 활동 때 진행자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자들과 소통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1차보다 더 일상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다양한 주제들을 정했다. 동아리방, 강의실 등 대학 생활 중에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일상 공간이나 모임 등에서 어떻게 페미니즘적으로 반응하고 행동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눠보자는 의견도 나왔다.
- 공동체 게임 진행
이번 공동체 게임은 파트너와 20분간 각자의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었다. 8명이 2명이씩 짝지어 총 4팀이 흩어져 서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 고민이나 걱정거리,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나눔으로써 더 사이를 돈독하게 만들고 팀워크가 더욱 좋아지도록 도울 수 있는 좋은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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