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예술가들의 티타임> [ 필동 스트리트 뮤지엄 스탬프 투어를 통한 공공 미술에 대한 고찰]
작성자 : Yangwon Choi, 작성일 : 2016.10.25, 조회수 : 1586
진행개요필동스트리트뮤지엄 장소 집결 - 스트리트뮤지엄 도슨트 프로그램 참여, 스탬프투어하기- 스트리트 뮤지엄 관람후 느낀점과 공공예술이 도시재생에 참여할수 있는 방법 에 대해 토의하기

누가 이 컨텐츠를 보면 좋을까요?공공예술 ,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사람, 삭막한 일상 생활에서 삶의 활력소를 얻고 싶은 사람, 외국인 친구에게 서울여행지로 추천할 장소를 고민하는 사람

키워드 3가지스트리트 뮤지엄, 공공미술, 도시재생, 참여형 예술

 공공 미술이란 지역사회를 위해 제작되고 지역 사회가 소유하는 미술을 말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우리는 예술 혹은 미술 하면 미술관에서 보는 미술 작품을  떠올리고, 공공 미술이라고 해도 강남이나 종로의 거대한 빌딩숲 사이에 건물앞에 덩그러니 놓여진 거대 조각상 정도 만을 떠올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예술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좀더 다른 부분의 예술, 일방적이고 수동적이지 않은 참여할수 있는 예술에 영역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개인 만의, 혹은 소수를 위한 예술이 아니라 많은 이에게 공감을 사고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예술로서의 공공 미술, 그리고 우리의 일상에 한부분에 자리잡고 즐거움을 줄수 있는 공공 미술에 대해 생각 해보고 체험 하기 위해 우리는 필동을 찾았습니다.
필동 골목에 독특한 개성을 지닌 작은 미술관들이 모인 통칭 '스트리트 뮤지엄'은 박동훈 (핸즈BTL미디어그룹 대표) 이라는 개인의 자발적 노력의 시작으로 주민과 예술가와 관공서의 협력에 의해 탄생된 공간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보았던 스트리트 뮤지엄은 원래 쓰레기만 쌓여 있어 지나가던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땅이었다고 합니다. 박동훈 대표가 사옥 앞 자투리땅을 사들여 첫 번째 미술관 ‘모퉁이’를 만든 후 ‘이런 식으로 미술관을 지을 테니 땅을 무상 임대 해달라’고 땅 주인들을 설득해서 총 8개의 스트리트 뮤지엄이 지금의 모습으로 구성 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스트리트 뮤지엄에서 자체 운영되는 도슨트 프로 그램에 참여 하고 나서 오래된 도심 곳곳에 방치 되어진 유휴지를 예술 공간으로 바꾸어 새롭게 거리의 미술관으로 바꾼 도시 재생의 현장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오래되고 구불 구불 한 좁은 골목길이 예술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나면서 지나가는 시민에게 예술로부터 받을수 있는 감동을 전하는 한편 주변 상권을 살리는 경제적인 효과까지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다돌아보고 나서 획일적인 전시 행정으로 인해 또다른 문제가 야기되는 구도심의 도시 재생 사례들과 외국의 도시재생 사례들 그리고 필동 스트리트 뮤지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좀더 사람들에게 예술의 영역을 가지고 어떻게 우리의 일상을 이롭게 할수 있을까 하는 부분을 토의 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예술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좀더 다양한 주제에 데해 논의해보고 각자의 분야에서 발전 시켜 나가 보려고 합니다. 

첨부파일

작성자 : Yangwon Choi, 작성일 : 2016.10.25, 조회수 : 1586

코멘트를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