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자연 관찰 일기 두번재 모임 후기
작성자 :
이재림, 작성일 : 2016.10.17, 조회수 : 1908
진행개요최순우옛집 앞 모임 -->관찰하고 그리기-->실내로 이동하여 감상나누기
누가 이 컨텐츠를 보면 좋을까요?자연관찰 일기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
키워드 3가지자연, 힐링 천천히바라보기
:: 성북동 자연 관찰 일기 두 번째 모임 후기 2016. 10.15 ::
지난 주 첫번 째 모임을 마치고 나서 두 번째 모임을 어떻게 할지 하는 생각에 일주일을 꼬박 보냈다.
하지만 괜한 걱정이었다.
아름다운 자연 앞에 나를 포함한 참가자 모두는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 레이더를 쫑긋 세워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까-
최순우 옛집의 자연을 관찰하고 그림그리기-
모두들 그림 실력이 별로라 했지만, 표현력이 다들 대단했다는!
어렸을적 수도 없이 했던 '채집놀이' :-)
최순우 옛집 봉사자 분들이 너무 깨끗하게 관리를 하고 계셔서 많이 줍지는 못했지만 헤헤,
산수유 열매, 낙엽, 향나무, 황매실씨앗을 채집하여 그려보았다.
지난시간에는 아주 조금펴있던 산국 꽃이 오늘은 노란 빛으로 피어 담장앞에서 하늘거리고 있었다.
10월도 어느덧 중순,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 이미 많은 식물들이 열매를 맺는데도 산국은 느지막히 꽃을 피우고 있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산국은 개화기가 10-11월, 열매는 11-12월경에 맺는다고 한다.
아주 작은 자연의 일부이지만 오늘 한 가지를 더 배웠네, 가을이라고 무조건 꽃잎을 떨구는 건 아니다는 사실;)
코멘트를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