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성북동 자연 관찰 일기 첫번째 모임 후기
작성자 : 이재림, 작성일 : 2016.10.17, 조회수 : 1984
진행개요최순우옛집 앞 모임--> 관찰하고 그림그리기 -->실내로 옮겨 감상 나누기

누가 이 컨텐츠를 보면 좋을까요?자연관찰에 관심있는 분, 작은 모임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

키워드 3가지자연, 힐링, 소중함

:: 자연관찰 일기 쓰기, 첫 모임을 시작하다 2016. 10. 5 ::

 

'길가의 풀과 나무가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했다'

이것이 내 자연 관찰의 시작이었다.


분명히 추운 겨울을 지나 봄, 여름, 그리고 가을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날씨 탓도 있었겠지만, 그 관심이 짧게 끊이지 않고 점점 더 깊어지는 것이었다. 
천천히 들여다보고, 책을 뒤져보기도 하고, 귀동냥도 해보니 '자연' 이라는 존재가 어느 순간 내 삶에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나는 자연에서 그림을 그리며 조급함을 가라앉히고, 냄새를 맡으며 기분을 환기시키고, 만져보며 약해진 감각을 되살렸다. 그리고 나의 소중한 경험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자연 관찰 일기 쓰기' 모임을 시작했다. 클레어 워커 웨슬리의 책을 보며 즐겁게 공부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해 첫 모임을 진행했다.

 

  

천천히 가벼운 마음으로 손 풀기-라고 썼지만-참가해주신 분들의 그림 솜씨가 예사롭지 않았다:-)

 

 
좀 더 자세히 바라보고 그림 그리기-
모임이 진행된 최순우 옛집은 생강나무, 벌개미취 등 토종 식물들을 마음껏 관찰할 수 있는 후원이 건물 뒤에 아기자기 마련되어 있다.

가을의 정취가 흠뻑 담긴 결과물들-
앞으로 남은 3회의 또다른 모임의 결과물들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첨부파일

작성자 : 이재림, 작성일 : 2016.10.17, 조회수 :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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