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및 장소 | 2016년10월 5일 (수) 10:00-12:00 |
제안자 | 김호정,손민희,조아라,박운정,김승하,정다운,이현철 |
대화 주제 | 자유주제 ☑ 지정주제 □ 주제명 : 우리 동네 쓰레기 문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
주제 선정배경 | 급격히 상승하는 주거비로 이사를 자주 다니게 되고 또, 1인가구가 많아지면서 새로 이사 간 지역의 생활 정보를 얻기가 어렵다. 누군가 새로 이사 간 지역에 생활정보를 제공해 주면 좋을 것 같다. 원래 이런 역할이 통장들이 하는 건데 통장제가 유명무실해졌다. 그리고 1인 가구가 많다보니 낮에는 집에 별로 없다. 통장을 만날 수가 없다. [쓰레기 문제 네트워크 결성(지자체 단위로)] 쓰레기 문제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있으면서도 이해관계가 섞여 있는 복잡한 문제다. 하지만 행정기관이 각 부처별로 따로 따로 진행 하다 보니 효과적이지가 않다. 각 지자체별로 청소과, 고용 촉진과, 산업 자원과, 공공 디자인, 환경과가 협의체를 구성해서 해결을 해야 한다. [공동주택 종량제봉투 수거함 설치] 단독주택은 자기 집 앞이라 관리에 들어간다. 다세대 다가구는 주인이 살지 않는 경우도 많아 쓰레기가 쌓인다. 다세대는 한 집에서 하나만 종량제 봉투를 내놓아도 3~4개가 쌓인다. 지나가면서 누군가가 또 버리고.. 상습 쓰레기 투기 공간이 되기 쉽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세분화해야 한다. 종량제 봉투 수거함,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 재활용 분리 수거. 노원구에서 시도한 걸 보니 빌라에 수거함을 만들어 종량제 봉투 만 담아서 버리게 되어 있다. 그렇게 하면 아파트처럼 한 곳에만 지정해서 버릴 수 있고 언제든지 버릴 수 있어 편할 것이다. 1인가구가 많다보니 버리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면 못 한다. 아침에 출근 할 때 내 놓기 때문에 밤에 수거 해도 아침부터 집 앞에 내 놓는다. 통이 자체적으로 있어서 거기에 언제든지 버리기만 해도 우리가 가시적으로 쌓이는 건 안 보인다. [거리의 쓰레기통 세척과 디자인 변화] 도로가 뚫리면서 깨끗해졌지만 길거리 쓰레기통이 너무 더럽다. 가까이 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더럽다. 가까이 가기 싫으니 던지게 된다. 신촌도 북적이긴 하지만 마포구, 깨끗한 동네를 가더라도 깨끗한 쓰레기통을 본적이 없다. 쓰레기를 버리는 존이 깔끔하고 예쁘게 디자인 되어 있어도 달라질 것 같다. 런던 여행을 간적이 있는데 쓰레기통이 너무 예쁘다. 쓰레기통 배경으로 사진 찍는다. 사소한 부분에서 작은 개선이 되면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했다. [주택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정거장 시스템. 관리자 필요] (시간대, 분리수거 장치 등의 시스템 수정) -주택가 쓰레기문제는 주택에 사시는 분들이 아파트에 사는 분들보다 인식이 낮은 건 아니라고 본다. 수거 시스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수거 시스템에 개선이 되지 않는 한 아무도 시민의식, 줄이는 캠페인을 해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아파트의 경우 쓰레기를 집에 가지고 있다고 일주일에 한 번 내두는데 주택은 집밖에 내놓아 문제라고 본다. 지금 시민정책실에 오게 된 건, 시민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이 되지 않는다. 정책적으로 서울시에서 체계화하고 전문가가 들어가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해결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본다. [환경 미화원의 노동환경 개선] 쓰레기를 수거하는 분들이 밤부터 새벽 까지 일을 하므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 또 ,주택가는 밤 시간에 주차된 차들로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
주요 대화내용 |
-새로 이사간 지역의 생활정보를 (쓰레기 ,공공 기간, 근처 맛집, 마트) 누군가 알려준다면 새로 이사 간 지역에 적응하기도 쉽고 환영 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주민이 이전할 때도 민원24에서 하면 되니 주민센터에 갈 필요가 없다. 그래도 부동산은 가게 된다. 꼭 거긴 거칠 수밖에 없다. 서울시 부동산에 전단지나 가이드라인을 일괄적으로 뿌리는 건 어떤가. 중개인으로써 1인가구가 집을 보러 오면 자연스럽게 주면 어떤가. 부동산을 공공커뮤니티 공간으로 확대 하는 거다. 지금의 통장제도는 자기가 오픈한 공간에서만 정보를 주려고 하니 정보 전달력이 늦을 수밖에 없다. 우리동네 열심히 일하시는 통장님이 있다. 그 분 얘기를 들어보니 아파트에 사는데 누군가 이사를 오면 동네 소개 맛집이 적힌 책자와 쓰레기봉투, 빗자루를 사서 인사를 간다고 한다. 아파트 사람들은 단합이 너무 잘 된다고 들었다. 이사 오신 분들도 쉽게 적응하고 주민들과 소통도 잘 된다고 한다. 통장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 환대받는 기분. 나도 사람들에게 더 잘 하게 될 것 같다. 패키지 같은 게 있으면 좋겠다. 그런 정보가 있으면, 처음에 그렇게 패키지를 해서 동네 사람들에게 주는 것들. 선물이지만 교육자료. 웰컴박스. [쓰레기 문제 네트워크 결성(지자체 단위로)] 구가 크면 동 단위라도 각 동마다 다 수거 방법이 틀리고 입지나 차량 들어가는 게 다르다. 협의체 구성은 동에서는 돈이 없어서 못 한다. 서울시에서도 쉽지 않았던 건 예산문제이다. 전문가가 붙고 협의체를 구성하는게 예산이 많이 든다. 생각보다 부처간 소통이 잘 이루어 지고 있지 않다. 그래도 서울시에서 큰 틀을 잡아 주고 예산을 지원해서 각 구 단위로 협의체를 구성하도록 유도 하는게 각 지자체별 특수성을 고려할 수 있을 것 같다. 공모사업등으로 쓰는 예산중 일부라도 협의체를 구성해서 쓰레기 문제와 환경 문제를 연결해서 해결 해야 한다. 각 지자체별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단체도 필요 할 것 같다. [공동주택 종량제봉투 수거함 설치] -1년 간 우리동네를 관찰했다. 과연 쓰레기 모이는 곳의 요인은 무엇일까. 첫 번째가 쓰레기 수거 하시는 분들이 빠른 수거를 위해 쓰레기를 모아 수거하고 떠난 후 남은 찌꺼기가 있는데 누군가 거기에 버리면서 쌓이는 것. 두 번째는 전봇대, 옷 수집하는 곳과 형광등 수집하는 곳에 쓰레기가 쌓인다. 또 하나는 다가구와 다세대 주택이 있다. [거리의 쓰레기통 세척과 디자인 변화] 사람이 많이 모이는 동네 부터라도 휴지통을 사용하기 편하게 새롭게 디자인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쓰레기는 지저분하다보니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집에 있는 쓰레기통은 청소한다. 밖에 있는 쓰레기통도 청소가 되어야 한다. 거리에 있는 쓰레기통이 분리수거 하는 것에 입구가 작다. 손에 묻을 것 같아서 위에 올린다. 분리수거도 완벽히 되지 않은 상태이다. 거치대가 좋다. 골조에다가 큰 걸 씌워두면 버리는 게 수월한 것 같다. 뜨는 동네는 쓰레기가 넘쳐나니 자영업 사장님들이, 유발을 하니 세금을 걷으면 좋겠다. 버려지는 일회용 음료컵 크기는 점점 커지는데 쓰레기통 투입구와 Tm레기통이 너무 작아서 쓰레기통 주변에 너져분하게 쌓여 있음. 아이스 음료를 다 마시면 얼음이 남아서 쓰레기통에 바로 버리지 않고 쌓아둔다. 남은 음료를 버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수구 옆에 쓰레기통이 있으면 하수구에 바로 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 쓰레기통을 아예 하수구 옆에. 하수구에 물만 들어가야지 담배꽁초가 쌓인다. 요즘 나오는 걸 보면 담배꽁초가 안 들어가게 촘촘하게 만들어져 있다. 구멍이 커서 그마나 괜찮은데 지금은 너무 촘촘해히 해서 보이는 경우가 있다. 하나 해결하면 하나의 문제가. 일본은 개인이 작은 담배꽁초 쓰레기통을 가지고 다닌다. 쓰레기통이 보이면 거기에 버리는데, 우리는 하수구에 다 버린다. [주택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정거장 시스템. 관리자 필요] (시간대, 분리수거 장치 등의 시스템 수정) -쓰레기집하장에 분리수거하는 센터가 있다. 아이들과 견학하러 가면 이런 교육을 한다. 몰랐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순환되는 과정 자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분리수거 했다고 생각하는데 1%밖에 안 되는거다. 재활용이 잘 되도록 분리수거 하는 것이 2차 교육이지 않을까. 거기 가면 재활용 되는 과정이 보이고 분리수거를 시켜본다. 일반인들이 모르는 게 많다. 프랑스도 분리수거에서 재활용이 되는 거 1%밖에 안 되었다고. 2019년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한다고 했다. 연남동 주택가에 살고 있다. 분리수거 정거장이 옆에 있어서 일주일에 두 번씩 항상 나와 계신 분이 있어 꼼꼼하게 잔소리 하시며 분리 수거를 지도 해 주시니 굉장히 꼼꼼하게 분리해서 버렸다. 이때는 나도 철저하게 분리해서 버렸는데 새로 이사간 곳에서는 투명한 봉지에 모든 재활용 쓰레기를 한꺼번에 넣으면 된다. 불과 15분 거리에 있는 집에서는 분리를 안 하고 버리니까. 전에 살던 곳에서 분리 했던 수고가 하나도 소용이 없나 싶었다. 최종적으로 어떻게 되는지를 알고 싶다고 생각했다. 정말 최종적으로 이 많은 플라스틱들이 재활용이 되긴 하는건지 궁금하다. 그런 걸 아는 게 중요할 것 같다. [환경 미화원의 노동환경 개선] 어제 기사를 찾아봤다. 확실히 쓰레기 관련해서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사람들의 노동이 들어가는 작업이다. 일본과 비교하는 한겨레 기사가 있다. 일본은 낮에 수거를 하고 지자체에서 100% 고용을 한다. 구조 자체가 현재 서울시는 직접고용을 늘려가고 있지만, 낮에 하게 되면 좋지 않을까. 밤에 하면서 문제는, 골목은 차가 안 지나가서 아저씨가 모아서 한다. 그리고 분리수거가 안 되면 그냥 그 자리에 놓고 가기 때문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청소차에 매달려서 하다 보니 위험하다. 행정에서는 이런 걸 해줘야, 시간에 쫒겨서 깔끔하게 치울 수도 있는데 던지고 타고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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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제안내용 |
-부동산에서 새로 이사 온 이주민에게 생활정보 키트(쓰레기 종량제 봉투, 맛집 안내,관공서, 청소도구세트) 등를 드리고 , 쓰레기 배출방법과 동네 정보를 공유해 준다. [쓰레기 문제 네트워크 결성(지자체 단위로)] -각 지자체별로 청소과, 고용 촉진과, 산업 자원과, 공공 디자인, 환경과 협의체를 구성해서 쓰레기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을 해야 한다. -각각의 지자체가 쓰레기를 줄이고 효과적인 분리 수거를 통해 재활용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공동주택 종량제봉투 수거함 설치] -빌라나 다세대 다가구는 종량제 봉투 수거함 설치를 의무화 하자. 우선, 종량제 봉투 쓰레기 수거함 설치를 고질적으로 쓰레기가 쌓이는 곳에 설치를 하고 ,자기 집에도 설치를 원하는 분은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설치 한다. 관리자를 선정하고 신청한 분에 한해서 설치를 한다. 신축하는 건물이나 몇 가구 이상이면 그걸 설치하게 하는 의무화가 필요하다. 쓰레기를 내 속살이라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아야하며 ,내 쓰레기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고 쓰레기 투기 유발을 자극 시킬 수 있다는 의식개혁도 병행해야 한다. [거리의 쓰레기통 세척과 디자인 변화] -거리의 쓰레기통도 주기적으로 자주 물청소를 하자.(지저분하면 더 함부로 버리고 가까이 가기 싫어서 멀리서 던져 버려서 주변을 다 오염시킴) -일회용컵을 따로 분리해서 모아 버릴 수 있는 쓰레기통 설치. -먹다 남은 음료나 얼음을 버릴 수 있는 통을 설치하자. (쓰레기 통 안에 남은 음료 함께 버려지지 않도록 한다.) [주택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정거장 시스템. 관리자 필요] (시간대, 분리수거 장치 등의 시스템 수정) 주택가에 관리자가 있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정거장 시스템을 만들자. 접이식 분리수거대를 설치해서 수거 일에만 관리자와 함께 펼쳐서 사용하면 장소 선정이 좀 더 쉬워지고 ,노인일자리 창출과 연결해서 관리자를 선정하면 된다. 저소득층 과 노령인구(폐지 줍는 노인) 를 배치하여 분리수거 하도록 지도하며 시간제 일자리 와 재활용품 매각대금으로 인력비 를 충당 하면 좋을 것 같다. [환경 미화원의 노동환경 개선] -환경 미화원들의 근무 시간을 낮시간으로 변경하자. (주택가는 주차 되어 있는 차량으로 인해 진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밤에 수거 하므로 미리 전날부터 집 앞에 쓰레기를 내놓아서 거리 미관을 헤친다. 또 다른 쓰레기 투기를 유발시킴.) -이동시 미화원들이 뒤에 매달려 일하는등 안전이 위태로워 보인다. 작업중 미화원들의 안전을 좀 더 강화시키자. |
기대효과 |
-새로 이사간 지역에 적응도 빠르게 할 수 있으며 곧 떠나고 잠시 머무르는 곳이 아니라 내가 사는 우리 동네로 인식함. -동네마다 약간 씩 다른 쓰레기 배출 방법 , 배출 날짜 ,지정 분리 배출일, 주차방법등을 몰라서 실 수 하지 않는다. [쓰레기 문제 네트워크 결성(지자체 단위로)]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쓰레기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공동주택 종량제봉투 수거함 설치] -미관상 쓰레기가 쌓여 있는 것처럼 보이지가 않게 되어 쓰레기 투기 유발 심리를 방지 할 수 있다. -좁은 집에 사는 1인 가구가 많은데 종량제봉투 수거함을 설치를 의무화한다면 쓰레기를 집안에 쌓아 두지 않고 바로 바로 버릴 수 있어 1인 가구 주거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 [거리의 쓰레기통 세척과 디자인 변화] -거리의 쓰레기통이 효과적인 디자인으로 개선 되고 잘 관리 된다면 재활용 쓰레기 수거가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주로 버스 정류장 주변에 설치 되어 있는 쓰레기통이 깨끗하게 관리 된다면 거리의 환경이 개선되고 세계적인 도시로서의 서울 이미지도 개선 될 것으로 본다. -거리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 하는 환경 미화원의 업무도 효과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정거장 시스템. 관리자 필요] (시간대, 분리수거 장치 등의 시스템 수정) -효과적으로 분리 수거를 할 수 있어서 재활용 비율을 높일 수 있다. -쓰레기 양을 줄 일 수 있다. -노인 일자리 증가시킬 수 있다. 폐지 줍는 분들이 돌아 다니며 수거 하지 않아도 된다.(아파트에는 폐지 줍는 분이 없음) -주택가 골목이 쾌적해 진다. -쓰레기 투기 유발 심리를 억제 시킬 수 있다. [환경 미화원의 노동환경 개선] -환경 미화원들의 근무 환경이 개선되면 미화원들의 개인적인 건강이나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 -아침에 쓰레기를 내 놓고 바로 수거 하므로 거리에 쓰레기가 놓여 지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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