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유럽과 서구 선진국인가?
유럽은 소위 한국인들에게 '노인과 여성, 어린이'로 대표되는 사회적 약자가 살기에 좋은 복지의 대륙, 으로 인식됨.
그러나 막연히 "유럽이라면 안 그럴꺼야"라는 식으로 유럽이 모든 사회복지-아동복지-놀이터에 관한 것까지
가장 좋은 유토피아인 것 마냥 치부하는 것은 거친 사대주의로 흐를 가능성이 있음.
유럽과 서구 선진국의 혁신적이면서도 '모두를 위한 놀이터' 선례를 실질적인 자료로 찾아볼 필요가 있음.
국가별로 찾기보다는 <모두의 놀이터>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는 프로젝트를 먼저 찾고 국가 및 프로젝트 리드의 국적 등으로 구분하였음.
1. 독일의 '놀이터 디자이너' 귄터 벨찌히의 'Play Design Project'
독일출신 günter beltzig 군터 벨치히의 ‘놀이터 디자인’
http://www.richter-spielgeraete.de/g-beltzig-495.html
벨치히의 놀이터 디자인 홈페이지
www.beltzig-playdesign.de/indexd.html
http://www.theguardian.com/lifeandstyle/2012/nov/08/how-to-design-perfect-playground
한국에 방문한 벨치히 관련 기사
http://www.womennews.co.kr/news/72007#.U6PRll4voig
위의 독일 벨찌히 디자이너의 프로젝트를 통한 시사점
* 놀이터 공간에 대한 철학적 이해가 보강 필요
좋은 프로젝트이긴 하나, 놀이터의 외양에 치중했다는 점은 비판점이 될만함.
어떤 놀이터가 필요하느냐, 이전에 놀이터가 어떤 공간이고 놀이터를 통해 전세대가 누릴 수 있는것(그러나 누리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교육적/복지적 이론적 탐색이 필요함
*귄테 벨찌히에게서 아이디어(문제의식)->운동->실행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
"1993년 귄터는 장애인을 위한 놀이터를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처음 맡았고 이후 장애인을 위한 놀이터를 많이 제작해왔다."
를 통해 볼 수 있듯이 스스로의 문제점 인식->아이디어->자원 조달->실질적 변화를 일으키는 운동, 으로 발전시켜나갔던 역사와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함
향후 Action Plan
독일 베를리넹서 열리는 세계 열린 지식 축제(Open Knowledge Festival)에 참석하는 신하영T가
공유, 지식, 공유재에 관한 컨퍼런스&워크샵&포럼의 장인만큼 벨치히가 참석할 가능성 농후.
혹은 그 전후로 벨치히 따로 컨택해서 만날 수 있을지 신하영이 컨택해 볼 예정.
벨치히 컨택 포인트(출처: 벨찌히 개인 홈페이지, 놀이터 디자인 프로젝트 홈페이지)
Günter Beltzig/Kirchberg 6/86558 Hohenwart/Germany /tel.: 08443 / 915761
email: Guenter.Beltzig@gmx.de
web: www.beltzig-playdesign.de
*7월 15-17일에 신하영T이 참석할 예정인 오픈 놀리지 파운데이션의 “열린 지식 축제”(open knowledge festival)
2. 호주의 Play Group
개념: 공동 육아 & 시민 시설을 이용한 창의적 부모 육아 모임
http://www.playgroupaustralia.org.au/About-Us/Missions.aspx
호주 정부의 선주도가 아닌, 시민들이 공공의 유휴시설을 육아를 위한 교육적 창의놀이장소로 활용한 예
하드웨어+ 컨텐츠가 모두 있는 좋은 모델
40주년이 되어 기념사례집이 발표되었을 정도로 역사와 컨텐츠가 축적되었음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쳤으므로 나름 '호주의 문화 사회적 토양에 맞추어 최적화된' 모형을 구축했으리라 생각됨
사례집 중 싱글파파(미혼부)가 아이들을 키울 때 정말 막막했는데 그래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육아에 대한 상식과 지식이 없어서 아이들 인지발달 등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지 몰랐을 때도 경험많은 플레이그룹 구성원들이 도움을 주었다.
호주 PlayGroup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수 있는 시사점
- 부모들이 주도하는 공공시설 활용 (부모들이 각자 '잘 진행할 수 있는 육아 놀이'를 발굴 개발하여 스스로 진행)
- 사회적 약자/ 육아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매우 접근 가능하고 문턱이 낮은 곳
- 중요한 것은 컨텐츠! 독립된 공간이나 특화된 시설이 없더라도 컨텐츠가 있다면 가용 자원(지역 내 공공시설)을 동원해서라도 '놀이터' 효과를 볼 수 있다!
- 한국의 부모들이 플레이그룹같은 모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부모'가 되어야한다.
- 아이와 함께 경험하고 아이에게 더 좋은 것을 전해주려하는 의지를 가지고 다른 사회생활보다 양육 중심의 사회생활을 설계하고 준비해야 한다.
- 자신의 아이만 좋은 교육과 컨텐츠를 누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 나의 교육적 컨텐츠를 전수해 주려는 '모두의 아이', '모두의 부모' 마인드가 필요함
- 플레이그룹은 민간에서 시작해서 호주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 아이디어가 운동을 거쳐서 전국적인 단위의 개혁으로 이어진 아주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음
Action Plan
국내형 play group; 호주 playgroup 심층연구
공간'오즈'의 아빠들 공동육아에서 서로의 육아 컨텐츠를 어떻게 공유하는지 스터디?리서치 해 볼것
우리나라 어린이들을 공동육아 or 주말육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컨텐츠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볼 것
그 밖의 해외사례
http://www.mymodernmet.com/profiles/blogs/vibrantly-colored-crocheted-playground
일본의 섬유를 이용한 놀이터
http://www.play-scapes.com/
플레이스케잎스
http://www.adgnews.com/sculptural-playground/gallery
조각 놀이터
http://poison777.tistory.com/4286
걸리버 놀이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_sfac&logNo=10077282931
서울시 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놀이터 탐방
http://blog.naver.com/ainone?Redirect=Log&logNo=60185602167
어린이 놀이터 전문 상록이앤앨
호주 달링하버 워터 (물) 놀이터
https://www.darlingharbour.com/things-to-do/darling-quarter-playground.aspx
http://www.darlingquarter.com/play/
특징: featuring an array of fun activities that promote learning and imagination for all ages.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재미난 놀이와 활동을 통한 다양한 학습 경험과 상상력 자극의 경험을 제공
※ 첨부파일: 호주 playgroup 40주년 맞이 기념사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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