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완두콩프로젝트 시즌2 : 우리가 먹는 음식에 가치관을 담자!
* 미트쉐어 혹은 '집밥'이라는 소셜다이닝 플랫폼을 통해 매 다른 주제와 다른 레시피로 모임을 개설하여 활동할 예정입니다 :)
시즌1에서 "왜 우리는 채식을 해야하는가" 생명존중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시즌2에서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가치관을 담아, 매일 생각없이 입에 넣고 있는 이 음식이 어디서부터 왔고 우리는 이 음식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토론해볼 거예요- 저희와 함께 채식식사 하면서, 우리가 각자의 철학을 담아 먹는 음식이 우리 몸에서 어떻게 작용하고 또 이 생태계 안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같이 이야기 나눠요 :-D
### 작은완두콩? ###
이 프로젝트는 더 나은 삶을 탐구하는 주간채식인 진리와 저녁식당의 리사. 두 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동물을 이용하는 것이 비윤리적이라거나 비건(계란과 우유도 먹지 않는 완전채식)으로 살자는 캠페인이 아닙니다.
대량생산은 인류에게 당연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동물도 자연스러운 생태계에 반하는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작은완두콩프로젝트는 공장식 축산, 동물 실험 등 우리보다 약한 생물을 올바르게 대하지 못하는 이 불편한 사실을 당연시하거나 더 이상 외면하지 말자는 작은 움직임입니다.
진리와 리사를 비롯한 작은 행동을 하는 사람에게 이 프로젝트는 활동과 정보공유의 장이자 함께 용기를 내 우리의 행동을 지속시킬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 참고 : SBS스페셜 “동물, 행복의 조건”
(링크: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68745&s_no=168745&page=4)
* 참고 : 내가 비건으로 살려는 이유
(출처:Begun Magazine, 링크: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377&contents_id=49020)
### 모임은 어떻게 진행되냐구요? ###
1. 채식은 맛 없고 요리하기 어렵다?
성산동의 땡깡학교에서 ‘저녁식당’을 운영하시는 리사님과 함께 다양하고 맛있는 또 우리도 쉽게 할 수 있는 채식요리를 해 볼 거예요! 또 다양한 채식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맞는 또 자신의 스타일과 맞는 서울의 채식레스토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2. 한국 식문화 특성상 채식은 어렵다?
맞습니다ㅠㅠ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신념까지 포기할 필요는 없어요. 어려움은 함께 나눕시다~ 회식자리에서 지혜롭게 채밍아웃하는 법, 비채식인과 함께 갈 수 있는 레스토랑, 엄마가 정성 가득 담가준 젓갈 든 김치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ㅋㅋ) 등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을 함께 찾아보고 토론해요!
* 참고 : 잡식인들과 함께 살아가기
(출처:Begun Magazine, 링크: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377&contents_id=36787)
3. 작은 행동.
저는 채식주의자로 살고 싶지만 근 30년간 먹어온 고기와 우유, 달걀을 도저히 끊을 수 없을 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저는 매달 1일부터 7일까지 ‘채식주간’을 만들어 일주일간 비건(완전채식)으로 살아갑니다. 세상에 저 같은 주간 채식인이 3명 더 있다면 결국 한 사람이 채식을 하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놀랍지 않나요?
이렇게 소소한 것부터 시작해요. 7일이 어렵다면 1일이라도. 그마저도 어렵다면 저희와 함께 나누는 한 끼의 채식식사와 이야기로 이 생태계 안에서 우리모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요.
* 참고 : 나만의 식생활을 선택하는 자유,Conscious eating.
(출처:Begun Magazine, 링크: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377&contents_id=53404)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니에요. 그리 대단하지 않아도 돼요~ 우리가 보여주는 소소한 행동들이 모여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