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NPO 지원센터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있는 곳이 '좋은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각자 자신의 방식대로 그것을 위해 노력하죠. 그런데 문제는 이 좋은 사회라는 말이 상당히 크고 추상적인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좋은 사회를 만들고 싶다"라는 말은 매우 막연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먼저 '좋은 사회'를 이루는 작은 것들에 집중하는 것은 어떨까요? 

"좋은 사회 = 좋은 생각 + 좋은 행동 + 좋은 것 "

개인적으로 '좋은 사회'는 '좋은 생각'과 거기서 더 나아간 '좋은 행동'. 그리고 그 결과인 '좋은 것'들이 모여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것 = 제품이나 서비스 뿐 아니라 시민사회운동, 제도, 정책, 철학, 교육, 예술, 디자인, 책, 회사, 단체, 사업들도 포함하는 큰 범위의 결과물)

사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좋은 생각은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거기에 머물러 그 다음인 좋은 행동이나 좋은 것을 만드는 단계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 그럴까요? 

어떻게 하면 그런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좀 더 쉽게 좋은 행동이나 좋은 것을 만드는 일을 하게 할 수 있을까요?

그에 대한 나름의 오랜 고민과 그 대안에 대한 이야기를 이번 "FREEKey Day : 첫번째 탐험가들의 모임"에서 해보려 합니다. 

이미 각 분야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이신 약 십여명의 분들이 당일 참석 의사를 밝혀주셨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당신도 시간이 허락하시면 오셔서 저희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어떠실까요?

이번주 토요일 오후 2시 역삼역에 위치한 동그라미 재단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