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는 세계 여러 곳에서 공통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채택하고 있는‘문제 해결 장치’다.
남들과 연결되고자 하는 욕구,
기본적인 공정함과 효율성에 대한 욕구,
우리의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욕구 등을 주지 못하는 살아있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살아있는 민주주의는 시민의 목소리와 가치의 힘을 우리 공공의 삶 전체에 불어넣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누군가를 대표자로 뽑는 선거만이 민주주의 의미일까요?
<살아있는 민주주의> 저자 프란시스 무어라페는 ‘민주주의는 익힐 수 있는 기술’과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농구, 요리 처럼 연습하여 더 나아지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실천과 일상의 민주주의는 어떤 모습일까요?
대학에 입학하고, 취업을 하고, 직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지 못하는 민주주의는 좋은, 살아있는 민주주의가 아니라는 <살아있는 민주주의>의 메시지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11월 6일 금요일 오후 2시, “살아있는 민주주의”는 지금 왜 필요할지, 어떤 형태가 될지,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
일시 : 11월 6일 금요일 오후 2시
장소 : 해방촌 아이디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