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실험실] 공익활동 지금조금모금 2강. 잠재 후원 커뮤니티 운영의 관점

집중실험실 <공익활동 지금조금모금> 은 잠재후원자 육성을 위한 모금법을 안내합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잠재 후원자와 잠재 후원 기업을 발굴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우리 활동 혹은 조직에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간략하게 살펴볼까요?

후원자를 모으기가 쉽지 않죠?

 

불특정 다수 중에서 우리 캠페인 이슈에 공감하면서도 우리가 원하는 변화를 함께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행동을 해주는 사람을 만났다고 해서 끝난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캠페인의 당사자(문제 상황에 있는 사람)는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 다른 문제를 끊임없이 겪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는 우리 단체 혹은 활동은 일시 후원자가 아닌 지속적인 정기 후원자, 기업 후원자의 힘이 필요한데요. 이들을 모으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후원을 해줄 가능성이 높은 또는 관심이 행동으로 바뀔 수 있는' 잠재 후원자가 필요합니다.

 

조직 내에 잠재 후원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체계가 있다면 매번 새로운 후원자를 찾기 위해 단편적인 모금 캠페인을 열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 사업에 관심을 보였거나 마음이 있는 잠재후원자 리스트에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관계가 깊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의 안정적인 캠페인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잠재 후원자를 발굴할 수 있을까요?

강의에서는 잠재 후원자를 발굴하는 네 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잠재 후원자를 발굴하는 방법 [리드제너레이션]

비즈니스 미팅 => 명함

홈페이지 방문자 => 뉴스레터 / 자료 제공 등

SNS 채널 팔로워 => 퀴즈 / 설문 등 이벤트

자사 행사 및 프로그램 등 참여자 => 참가자 등록 / 설문 / 만족도 조사

 

이를 통해 수집된 개인 정보를 DB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흩어져 있는 기존 데이터도 하나의 관리체계 속에서 관리해야 한다.

 

왜?

모금이라는 단기적인 목표가 아니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열성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함께하는 동료 등으로 만들고 꾸준한 후원을 요청하기 위함이다.

 

잠재후원자는 후원을 포함해 그 외의 다양한 활동에 함께해주는 동료라고 생각해 주세요. 예를 들어 후원 캠페인 이외에 사업 자체를 알리는 캠페인 참여자, SNS 홍보 서포터즈, 오프라인 모임 자원봉사자 또는 집회 참여자 등 비금전적 참여를 해주는 분들인데요. 이를 통해 사업이 대외적으로 알려지고 확장될 수 있습니다.

 

잠재후원자는 일시적인 관계가 아닌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깊은 교류를 이어 나가는 사람들이기에 <커뮤니티> 관점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잠재 후원자 지지 커뮤니티 관리할 때 필요한 일

- 캠페인 홍보 시, "지지 커뮤니티"임의 존재를 대외적으로 명시하기

=> ex, 몇 명의 후원자, 몇 명의 지지자

- 잠재 후원자들에게 적절한 명칭과 권리, 역할을 부여하기

=> ex, 서포터 / 크루 / 러닝메이트 등

 
 

잠재 후원 기업도 발굴 할 수 있을까?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함께할 수 있습니다. 기업마다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대상과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기업 고객에게 유용한 해결 방식이나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우리와 함께해야 할 이유를 제시하며 설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행사나 세미나에 참석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만나 연결 고리를 만드는 것이 관건입니다.

 

*참가자 후기

 -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리드 수집을 어떻게 해볼 수 있을까에 대해 새롭게 시야를 넓혀본 기회가 된 것 같아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관심 있어 하고 우리 단체와 같이 활동을 연계해 볼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떤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방향을 잡아 볼 수 있어서 실제 적용 여부는 좀 더 고민해 봐야 하지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주 좋았습니다.

- (솔직히 마케팅하시는 분들 자기 아는 분야로 대충 후려쳐서 강의하는 분들 많은데) 이번 강의는 교육에 정말 딱 맞는 경력과, 도움을 주시려는 열의가 가득한 강사님으로 섭외가 되어 정말 좋습니다. 말씀 하나하나가 다 도움이 되고 인사이트를 주며, 개별 피드백을 어찌나 성의껏 꼼꼼하게 주시는지 정말 최고이고 감사합니다.

-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단체가 다른 시각으로 서로에게 조언해 주는 게 좋았어요.

- 리드제너레이션에 대한 설명, 사례를 들으면서 우리 기관의 상황에 맞추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수업을 들으면서 적어둔 인사이트들을 과제로 정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진행해주시는 분들도 정말 따뜻하고 섬세하게 관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강의했던 내용을 정리해서 공유를 해주시는 것 난생처음 봤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요!!! 과제 알림, 수업 알림도 잘 해주셔서 바쁜 와중에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진행하시는 분들 정말 최고입니다. (객관적으로 정말요) 외롭고 어려운 활동을 하는 중에 정말 강사님, 진행자분들 모두 따뜻하셔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인사이트 요약 정리 by 소피

- 홍보는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 도달하고 어떤 관계를 만들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

- 후원자도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잠재 후원자가 있으며 어느 정도 관계를 맺고 있으며 우리가 함께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작성자 :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작성일 : 2024-07-05 09:15, 조회수 :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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